(~11.18) 2018 서로단막극장 [단막극, 서촌공간 서로]

글 입력 2018.10.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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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로단막극장
- 우리서로각자서로 -


포스터.jpg



우리서로각자서로
'관계성'에 대한 3가지 시선






<시놉시스>


<말없이>

작/ 연출 이양구
10.25(목)-11.04(일)
월요일 공연없음

사고로 중증 장애아가 된 아이를 키우는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서, '말'을 하지 못하게 된 사람과 '말' 없이 소통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는 이야기이다. 한편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계'가 생겨나고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상대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자동차 사고로 아이가 크게 다쳐 의식은 있으나 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부부는 아이를 키우며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와 말을 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 채 세월이 흘러갔다. 아이가 뛸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였던 부부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뛰고 싶어서 휠체어를 타고 마라톤에 참여해 본다. 아이가 등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부부는 어느 날 아이를 데리고 등산을 한다. 아이와 처음 올라가본 산에서, 언제나 휠체어에 앉아 서있는 사람들만 쳐다보았던 아이가 산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소꿉놀이>

구성/연출 김효진
11.08(목)-11.11(일)

나는 어떤 역할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의 역할로 자신을 정의하기 힘든 현대를 살아가는 30대 여성 공연 창작자들이 모여, 자신의 삶을 중심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나'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소꿉놀이'는 지난 2017년부터 30대 중후반 4명의 기혼녀 김학재(배우), 김선경(배우), 김재화(배우), 김효진(연출) 그리고 30대 초반의 미혼녀 신선영(배우)이 모여 '나'를 찾는 응용연극(Applied Theatre)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공동창작 한 작품이다. 관객들은 이 공연을 통해 30대로서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게 된다. 여성/남성의 편 나누기가 아닌, '살아간다'는 것을 고민하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개인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고 함께 관계 맺는 것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복잡한 인간관계 속 '나'와 '너'의 존재,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기 위한 시간을 함께 가져보길 기대한다.


<그 하루의 꽃>

작/연출 김가람
11.15(목)-11.18(일)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혹은 존경하는 사람에게 감사의 의미로 전하는 '꽃'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타인에게 닿을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품에는 세 가지 형태의 관계가 나온다. 동성애자와 그 쌍둥이의 다툼, 이혼을 예정한 부부의 마지막 만남, 비정규직 간병인과 부자 고용인의 논쟁. 이 세 개의 에피소드는 '꽃'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나로 엮음으로써 인간과 인간의 소통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내가 너에게 진정으로 닿을 수 있을까?'

서울의 작은 정원에서 피어난 '꽃'은 누군가가 자신을 통해 사랑을 고백하거나, 존경을 표하길 꿈꾸고 있다. 어느 날 새벽, 꽃은 누군가에게 꺾여 여섯 명의 사람들을 만난다.





<기획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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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공간 서로의 2018년 가을
단막극 장르에 대해 이야기하다.


서촌공간 서로의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인 기획프로그램으로 '2018서로단막극장'이 새롭게 선보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단막극장르에 대해 다양한 제시를 하고, 단막극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을 개발, 공연화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연극계의 단막극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10월 25일(목)부터 11월 18일(일)까지 3개의 창작 단막극이 서촌공간 서로에서 무대에 오른다. "우리서로각자서로"란 타이틀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의 여러 시각에서의 "관계성"에 집중한 3개의 창작 단막극은 이양구 연출, 김효진 연출, 김가람 연출의 신작으로 이루어진다.

단막극은 긴 이야기 만들기에서 스쳐 지나가기 쉬운, 삶의 편린들 중 번뜩이는 순간들에 시선을 집중하여 보여주기 좋은 장르다. '서로단막극장'은 이야기로 환원되지 않는, 이야기가 다 되지 못한, 이야기에서 벗어난 이야기, 우리가 쉽게 지나친 그런 이야기를 상대적으로 짧고 강렬하게 무대에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 또한 2018년 현재, 서촌공간 서로가 단막극 장르에 대한 창작자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단막극의 육성과 창작에 지원하기 위한 근본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첫 해로 "단막극장 오픈토크"를 10월 19일 오후 3시 개최하여 연극에서의 단막극 장르에 대한 정의 내려보고자 한다.

블랙박스 형태의 소극장으로 관객의 집중도가 높은 서촌공간 서로는 섬세한 심리묘사와 아름다운 문장, 다각적인 인문 관계를 표현하기에 좋은 극장으로 2018 서로단막극장 우리서로각자서로를 통해 새로운 단막극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3연출의 단막극 초연작

2018서로단막극장은 '관계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창작 단막극을 선보인다. 저마다 자기 고유한 세계를 가진 사람들은 타인의 세계를 완전히 알 수 없으며, 자기 자신 조차도 자기만의 세계를 끝내 알 수 없다. 그 세계들의 만남이 또 다른 '함께하는' 세계를 만든다. 서로 함께하면서 동시에 서로가 알 수 없는 각자가 누리며 함께 살아가는 '우리 서로'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그 첫 번째 단막극장은 작가이며 연출가인 이양구가 <말없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이며 연출가인 이양구는 200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희곡 <별방>이 당선된 후 <일곱집매>, <노란봉투>, <CCIG-K>, <안산순례길> 등 실제 우리사회가 겪은 이야기, 우리가 생각해야 될 문제들을 작품에 넣어 이 사회의 약자들, 아픔을 가진 이들과 가까이 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무대에 실는 작품을 집필하였다. 쌍용차 해고 노동자, 세월호 가족과 함께 하고, 블랙리스트 타파 투쟁 등을 함께 하며 사회성이 강하고 현장고발적인 연극 주제를 문학성을 추가해 작품성이 높은 연극들을 많이 선보였다. 또한 <복도에서>, <쉬는 시간> 등의 청소년극들을 통해 청소년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심리를 이야기하며 섬세함을 함께 보여주었다. 이번 서로단막극장에서 선보이는 <말없이>는 말을 하지 못하는 장애 아이를 키우며, '말없이'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온 어떤 여자가 말없이는 다른 사람과 잘 소통하지 못하는 사람을 만나서 겪는 어려움을 그리고자 한다. 한편 사람의 관계가 생겨나서 어려운 일들을 겪으면서 상대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그리고자 한다.

두 번째 단막극장을 맡은 연출가는 <응용연극단체 문(Applied Theatre Group Moon)>의 대표인 김효진 연출가다. 대학에서 연극 연출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Applied theatre를 전공한 김효진 연출은 청소년 미혼모 등 소수자의 삶에 주목하는 연극 활동을 주로 해 왔고, 표현 형식으로서 '몸'에 대한 탐구와 공동창작의 방식을 지속해 왔다. 이번 작업에서는 출산 이후 여성의 몸의 변화에 대해서 보여줄 예정으로, 어떠한 형식을 통해서 보여줄지 기대된다. <소꿉놀이>는 하나의 역할로 자신을 정의하기 힘든 현대를 살아가는 30대 여성 공연 창작자들이 모여, 자신의 삶을 중심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나'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2018서로단막극장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김가람 연출은 대학생 시절 직접 쓰고 연출한 뮤지컬 <아랑가>가 2014년 제3회 ATEC 최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된 후, 같은 작품으로 2015년 CJ Creative minds에 선정되고, 같은 해에 2015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작에 선정되었다. 어린 나이에 일찍 주목을 받은 후 <메멘토모리>(2017), <노엘>(2018), <6시 퇴근>(2018) 등 꾸준히 다양한 작업을 하면서 자기 색깔을 모색하고 있는 이십대 연출가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단막극장에서 선보일 <그 하루의 꽃>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혹은 존경하는 사람에게 감사의 의미로 전하는 '꽃'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타인에게 닿을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주 짧은 순간 잠시 드러났다가 사라지는 삶의 반짝이는 순간들, 단막극은 긴 이야기 속으로는 흡수될 수 없는, 긴 이야기로는 담을 수 없는 삶의 순간들을 그리기에 적합한 장르다. 우리의 순간의 편린들을 2018서로단막극장 '우리서로각자서로'에서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2018 서로단막극장
- 우리서로각자서로 -


일자
2018.10.25(목) ~ 11.04(일)
2018.11.08(목) ~ 11.11(일)
2018.11.15(목) ~ 11.18(일)

시간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2시, 5시
일요일 오후 3시
월요일 쉼

장소 : 서촌공간 서로

티켓가격
전석 20,000원

주최
서촌공간 서로
E-Won Art Factory

관람연령
만 7세이상

공연시간
60분




문의
서촌공간 서로
02-730-2502





서촌공간 서로


서촌공간 서로.jpg


종로구 옥인동에 위치해 있으며, 2015년 4월에 개관했다. '서촌공간 서로'는 70석 정도의 객석 규모로, 아담한 공간에서 아티스트와 관객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블랙박스 형태의 무대는 다양한 형태와 규모로 변형이 가능하여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촌공간 서로'는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고,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통해 예술가들의 재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표현의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찾아오는 이들에게는 가까운 거리에서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즐기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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