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나’라는 브랜드

글 입력 2018.10.0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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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브랜드
-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살아가는 법

CA BOOKS


이 책은 일종의 자기 개발서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하면 좋을지 쓰여져 있는 그런 책이지만, 단순히 전체적인 좋은 방면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자는 열정의 책은 아니고, 21세기에서 사회인으로 비즈니스맨으로 창업가로 살아가면서 사랑받는 똑부러진 내가 될 수 있도록 그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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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내내 ‘취준생 보다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될 법한, 사회 선배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사회생활이라는게 그리 거창한 것은 아니다. 사회 생활이란 예의를 갖고 항상 나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또 배려하고 약간의 오버나 가식을 덧붙힌 멘트와 미소를 장착하고 ‘내가 이런 사람이다’라고 PR하며 타인과 좋은 교류 관계를 맺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떻게 하면 타인에게 나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나를 더 기억에 잘 남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고있는 모든 직장인, 창업가, 예술가 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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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총 3막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들기-알리기-넓히기로 구성되어있는 막들은 '나'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일련의 과정이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

물건을 생산해내는데에도 과정이 있듯이 나를 만들어내는 것에도 과정이 있다는 말이다. 나를 어떤식으로 또는 어떤 주제로 포장할 것이며 그것을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사용할 것인지, 어떤 식으로 알릴 것인지, SNS는 어떤 식으로 이용할 것인지, 나의 평판을 어떤식으로 이용할 것인지, 어떤식으로 관리할 것인지 등등 책 속에는 정말 말그대로 유에서 무를 창조해낼 수 있는 방식이 쓰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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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흥미로웠던 점은 각각의 이론에 실례를 더해서 주장을 굳건히 강화했다는 것이다. 위 사진은그 케이스 스터디 중 하나인데, 실제 우리에게 익숙하고 알법한 브랜드나 혹은 사례에 적합한 독특한 인물들의 예를 들어가며 이론 적용의 성공 사례를 보여준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이나 인터뷰가 적힌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사람이 이런식으로 해야 성공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구상엔 대단한 인물들이 많았고, 그들은 나에게 좋은 방식으로 자극을 주었다.

또한 책에서는 한 장이 끝날 때 마다 그 장에서 말하는 것들을 한 페이지에 요약글 형식으로 순번을 매겨가며 정리해놓았는데, 나는 그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한 장씩 찢어서 벽에 붙혀놓고 싶을 정도로 요약적이고 강력한 내용들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은 포괄적인 자기 개발서라기보단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한 책이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분야별로 선을 긋고 나와 관련 없는 분야에 벽을 치는 것은 아주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비단 크리에이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에게 영감과 귀감이 될 법한 '어디에서나 들을 수 없는' 값어치 높은 이야기들이 쓰여져 있다.

취업이 힘들 현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꼭 함양해야할 4차산업혁명 시대의 지식이 담겨있는 이 책.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어렵고 막막할 때 이 책을 들여다 보면 아주 좋을 것 같다.


* 책 속의 글 *

우리는 결과물에만 지나치게 매달린다. 하지만 자신을 기억할 만한 존재로 만드는 건 브랜드이다. 브랜드는 남들과 차별화하여 자기만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 즉, 나를 만드는 것이다. (p14)

온라인에서 얼굴을 보여준다는 것은 나를 세상에 내놓는 시도이며, 서로 친해지자는 의미다. 실제로 만나는 셈이고,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p48)

밖으로 나가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는다면 서서히 잊힐 것이다. 이메일은 너무 간단해서 쉽게 끊을 수 있다. 누구든 직접 찾아 간다면 무한한 관심을 받게 될 것이다. (p122)

다른 사람이 먼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보다 먼저 관심을 보여야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대감을 믿어야 한다. 결국 사람이야말로 '사회적인' 플랫폼인 것이다. (p148)

스스로 해내는 정신이 성공의 길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그 이외엔 다른 선택지가 없다. 많은 것을 잘한다는 건 특별히 잘하는 게 없다는 뜻이다, 라는 생각은 창조적 생태계에선 통용되지 않는다. (p182)





[김수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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