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레드문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8

- HALLOWEEN RED MOON: SFF 2018 -

2016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던 서울 패션 페스티벌이 올해 10월 27일, 할로윈과 함께 돌아온다.

패션과 음악, 할로윈이 결합된 환상의 축제. 이 얼마나 황홀한 광경인가! 런웨이에서만 만나던 패션쇼와 공연장에서 볼 수 있던 HIP HOP과 EDM이 만난다. 시기적절한 할로윈까지 합쳐지니, 상상만 해도 그 뜨거운 열기에 심장이 두근거린다.

나의 첫 문화 초대이다. 그동안은 바쁘다는 이유로, 관심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참여하지 못했던 문화 초대. 이번 공지를 보자마자 '이거구나!' 싶었다. 옷과 힙합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즐겨입는 O!Oi와 작년 쇼미 이후 떠오른 신예 우디고차일드가 라인업으로 등장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됐다. 신나는 데에 빠질 수 없는 EDM과 국내의 핫한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친다고 하니 이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파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 할로윈   파티를 다녀왔는데 그때 남은 여운을 푸는데도 적격이었다.

2016년 SFF를 참고해보니 패션쇼와 공연을 번갈아가며 시행하는 형식인 듯하다. 관객의 흥과 볼거리를 한눈에 사로잡는 최적의 방법이 아닌가 싶다. 우선 공연으로는 해외 아티스트 DJ ISAAC 과 Future House DJ 듀오 DROPGUN이 등장한다.

DJ ISAAC은 Defqon 1, Qlimax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국내 EDM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DJ DROPGUN 역시 첫 내한 소식을 알리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DM의 대표 아티스트를 꿰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깊은 건 아니지만, EDM의 흥에 흠뻑 취해 놀 자신은 상당히 있다.

해외 아티스트의 뒤를 잇는 국내 뮤지션으로는 승리, 선미, 식케이, 우디고차일드, 그루비룸, 제시가 등장한다. 국내의 대세를 이끌고 있는 이들이 어떤 환상적인 무대를 가져올지 큰 기대가 된다. 할로윈이라는 특성에 맞는 무대를 선보일지도 궁금한 부분이다.

많은 매니아 층을 거느린 탑 디자이너 브랜드 라인업이 소개됐는데,  D-ANTIDOTE, D.GNAK, GREEDILOUS, O!Oi가 그 첫 번째 주인공들이다. 개인적으로 그중에서도 젊은 층에게 사랑을 받는 O!Oi와 D.GNAK이 이번 시즌에 어떤 스트릿감성을 선보일지 기대가 된다. 중요한 사실은 이들은 1차 브랜드 라인업이라는 것이다. 2차 라인업의 주인공들은 10월 중 발표된다. 어떤 핫한 브랜드들이 참여할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D-14. 뮤지션과 패션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핫한 축제가 14일이 남았다. 그날 어떤 할로윈 분장을 하고 갈지 벌써부터 고민이 된다. 핫하게 꾸미고 신나게 뛰어놀 그날을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할로윈 분장 유튜브도 보고 학습해야겠다!

할로윈 레드문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8
- HALLOWEEN RED MOON: SFF 2018 -

일자 : 2018.10.27(토)

장소 : 잠실실내체육관

티켓가격
원가 110,000원
얼리버드
스탠딩석 66,000원
지정석(R석) 66,000원
지정석(S석) 55,000원

주최/주관
볼륨유닛

관람연령
만 19세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