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보는 글씨] 그대를 감싸안고

글 입력 2018.11.0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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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태양을 등지고
모두가 잠든 것만 같은
어둠이 내려 앉아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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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별빛들이
내 눈동자에 비추면
별과 닮은 그대가 생각나
눈꺼풀로 감싸 안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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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너무 벅차
눈물로 흐를 때면
후회스러운 지난날을
떠나가지 못하게
잡고 있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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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감싸안고
18.10.31. 케동생각.



문화리뷰단_김동철.jpg
 

[김동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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