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음악을 사랑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꿈과 사는 이야기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故 김광석을 추억하며
글 입력 2018.11.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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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노래는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이야기, 아파하는 이야기, 그리워하는 이야기,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겪고 느끼는 이런저런 일상의 이야기들을 노래로 담아냅니다.

저는 이런 일상과 삶의 소소한 얘기들, 사소한 얘깃거리가 모여 삶의 큰 힘이 되고, 그런 일상적인 우리들의 얘기를 노래로 만드는 것이 무척 즐겁습니다.

-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김광석 전시 중에서




대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얼마 전 대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 다녀왔다. 작가마다 느끼는 김광석이 그려져 있었고, 거리마다 김광석 음악이 나왔다. 오랜만에 카페에 앉아 음악을 듣고 가사에 귀 기울였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광석

꾸준히 쓴 일기가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재탄생했다. 분명 김광석 이야기지만 내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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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김광석 음악만 듣는 나를 보고 엄마는 말했다. "젊은 애가 왜 옛날 노래를 들어?" 생각해보니 요즘 발매된 음악보다 예전에 발매된 음악만 찾게 된다. 예전에 쓰인 곡이지만 지금도 공감될 만큼 가사가 좋다. 특히 김광석 음악은 삶의 소소한 이야기, 일상의 이야기를 쓰며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준다. 어느 누구나 삶의 평범한 이야기.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지금도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곡을 듣고 있다.

그래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 뮤지컬이 더 기대된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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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故 김광석이 부른 주옥같은 노래를 소재로 한 최초의 뮤지컬이다.

이야기는 이렇다. 동아리 밴드 '바람' 멤버들은 대학시절 꿈, 사랑, 우정의 시간을 보냈다. 평생 밴드 활동을 하겠다고 하지만 취직, 결혼, 육아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자연스럽게 멀어져 간다. 20년이 지나 무미건조한 일상 속에서 문득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 대해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바람 밴드 멤버들은 라디오에서 누군가의 편지를 듣게 되고 MBC 대학가요제를 추억하는 DJ의 이야기,  제19회 대학가요제 대상곡인 바람 밴드의 '와장창!'이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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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게 솔직하게 진솔하게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지난 2012년 故 김광석의 고향 대구에서 처음 시작했고, 지난 6년 동안 소극장 뮤지컬로서는 드물게 누적 관객 11만 5천명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스테디셀러 소극장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10여 개 도시에서 총 534회 공연을 했다.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故 김광석의 노래를 소재로 한 뮤지컬 중 가장 ‘김광석’ 다운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거의 편곡을 하지 않고 원곡 그대로의 느낌을 공연에 담아냈기 때문이다.

故 김광석의 노래와 라이브 콘서트가 그랬듯이 공연 자체의 화려함보다는 故 김광석의 노래 전반에 흐르는 평범한 사람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와 삶의 풍경을 뮤지컬이라는 형식을 통해 현실성 있게 그려내고 있다. 덕분에 우린, 공연을 그 시절 그 감성으로 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고정 관객층,재 관람률도 높았던 뮤지컬<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11월 16일(금)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장기 공연에 돌입한다.

김광석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들의 음악을 들으며 우리의 삶 속에서 작지만 소중하게 지켜내야 할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들의 음악을 들으며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그들의 음악을 들으며 나이가 들어도 늘 꿈꾸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 -


일자 : 2018.11.16(금) ~ 2019.01.06(일)

시간
화,수,금 오후 7시 30분
토,일 오후 4시

*
12월 24일(월) 오후 7시 30분
12월 25일(화) 오후 3시, 7시 30분
12월 26일(수) 공연 없음
12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장소 :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티켓가격
R석 50,000원
S석 40,000원

주최/주관
LP STORY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공연시간
130분




문의
LP STORY
02-565-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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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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