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 '나라면 이 공연 간다' (나.공.간) - 11월 공연 추천

글 입력 2018.11.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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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

나.공.간

- 11월 공연 추천



10월 공연 추천 글을 올릴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공기가 차지 않았던 것 같은데, 금세 겨울에 가까워졌습니다. 추운 날씨에 길을 걷다 보면 이따금씩 벌써 연말의 냄새, 같은 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짧지만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여러분들께 많은 일들이 있었을 테고, 우리는 그 속에서 알게 모르게 지치기도 했겠죠.


청음에서는, 차가운 가을바람만큼이나 치열했을 여러분들께 따뜻한 공연을 추천해드립니다. 11월을 수놓은 많은 공연 중에서도, 여러분들이 꼭 한번 주목했으면 하는 목록이니 귀 기울여주세요! 여러분들의 계절이 조금은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지역 공연



1.

스텔라장 단독콘서트

Bon An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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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콘서트 <Bon Anniv'>를 개최합니다. 스텔라장은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환승입니다', '카페인' 등 재치있는 가사와 통통 튀는 목소리로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입니다. 특히 6개국어로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부르는 모습은 큰 화제가 되기도 했죠!


스텔라장은 라이브와 음원의 차이가 거의 없는 뮤지션입니다. 오히려 라이브가 더 개성있게 느껴질 정도로 라이브를 잘 해요. 본인의 생일을 맞아 주최한 콘서트인만큼 생일 축하에 맞는 컨셉도 기대됩니다. 그런데 이 공연은 매진이에요 여러분... 이런 공연을 추천해서 죄송한데 저라면 이 공연 갔을 겁니다. 나라면 스텔라장 <본 아니브> 공연 갔다!


예매정보


 

2.

술탄오브더디스코 2집 발매 단독 콘서트

[GRAND SULTAN NIGH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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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2집으로 돌아온 술탄오브더디스코! 이전에 2주의 발견에서 술탄오브더디스코 정규 2집의 선공개곡 '미끄럼틀'을 추천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30일, 드디어 정규 2집이 나왔습니다! '통배권 (feat. 뱃사공)'과 '사라지는 꿈'이 더블 타이틀곡입니다. 전자가 전형적인 술탄의 댄스 주문이라면 사라지는 꿈은 조금 다른, 지금까지 지나온 감정에 대한 솔직한 고백입니다.


[GRAND SULTAN NIGHT] 시리즈는 정규 1집 발매공연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공연은 추후에 술탄이 글래스톤 베리를 포함한 해외 공연으로 진출할 때의 중심이 됩니다. 술탄은 무대 의상도 구성도 화려하기로 유명한데, 이 공연은 [GRAND]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엄청날 거라고요!!!)


술탄이 노래하는데 춤추지 않을 자 없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춤추고 싶으신 분들이여, 나라면 당장 술탄 단독콘서트 예매했다!


예매정보



3.

참깨와 솜사탕 정규2집 발매기념 단독콘서트

[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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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참깨와 솜사탕을 아시나요. 잠깐 TMI를 덧붙이면 저는 참솜의 1집 발매일과 제 생일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1집 앨범을 샀었고, 음악이 너무 좋아서 팬이 되었고, 코인노래방에 갈 때마다 마지막 곡으로는 '잊어야 한다는 게'를 부릅니다. 참깨와솜사탕은 최기덕, 박현수, 유지수로 이루어진 3인조 밴드입니다. 한없이 달달한 '키스미' '두리두리'같은 곡도 있지만 또 이별을 가슴아프게 부르짖는 '잊어야 한다는 게' 같은 곡도 있어요.


이 공연은 공허하게 비어버린, 혹은 한껏 들떠서 붕 떠버린 마음들을 곡으로 폴어낸 정규2집 [붕-]의 발매를 기념하여 준비된 단독콘서트입니다. 그동안 참깨와솜사탕은 4번에 걸쳐 정규 2집 [붕-]의 부분부분을 공개했습니다. 참깨와솜사탕의 편안한 어쿠스틱 기타와 최기덕-유지수의 완벽한 보컬 합이 정말 잘 드러나는 곡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완전한 모양의 정규 2집도 정말 기대돼요.


그 정규 2집을 가장 먼저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참깨와 솜사탕도 안정적인 라이브를 펼치는 밴드이니, 걱정하지 말고 선택해보세요. 나라면 참깨와솜사탕 2집 발매 공연 간다!


예매정보






서울 지역 이외 공연



1.

플레이 몽니 2018 클럽 투어

– 부산, 대구, 전주,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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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추위에 괜히 웅크리게 되는 지금쯤 몽니의 음악을 괜히 더 꺼내 듣게 됩니다. 지금의 계절이면, 개인적으로 보컬 김신의의 담담한 목소리가 오히려 더 따뜻하게 들리거든요. 몽니는 매년 11월이면 공연을 진행합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라이브 공연장을 경험하고,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클럽투어 공연은, 햇수로 올해가 6년째입니다. 서울 공연은 일정이 지났고, 오는 주말에 부산과 대구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주와 광주 공연은 다음 주에 진행됩니다.) 더불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뮤지션의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점은 클럽 투어 공연만의 특징이겠죠.


2005년 정규 1집 [첫째 날, 빛]을 발매하고 13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짧지 않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활동 스펙트럼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MUST 밴드의 시대’에 출연해 출중한 실력을 선보였던 이 팀은, ‘TOP밴드 1’에서 심사위원을 맡았습니다. 이후 ‘TOP밴드 2’에서는 경연자로 등장했고, 최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수 차례의 우승을 거머쥐었거든요. 아, 보컬 김신의는 얼마 전까지 뮤지컬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인디계에서는 유명한 밴드이지만, 영역을 넓히며 도전을 이어오고 있는 몽니의 모습이 한편으로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드네요. 꾸준한 활동으로 꾸준히 팬층을 넓히고 있는 밴드인 만큼, 올해 클럽 투어에서는 어떤 이야기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지 기대됩니다. 나라면 몽니 보러 간다!


예매정보

(타 지역의 공연 정보 및 예매는

관련 정보 팝업 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2018 안녕바다 단독공연

<701>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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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이 내린다, 샤랄랄랄랄라-‘ 밴드 음악을 잘 모른다고 해도, 사실 이 음악은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안녕바다의 ‘별빛이 내린다’는 다수의 TV프로그램에서 사용되며 특정 상황에서 하나의 시그니처 곡처럼 쓰이거든요. 그 음악에서 살짝 엿볼 수 있듯, 이 밴드의 노랫말은 참 예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곡이 안녕바다의 편린이기도 합니다. 어느 뮤지션이 그렇지 않겠냐만은, 각 곡이 가진 색감과 분위기은 매우 다채롭거든요. ‘내 맘이 말을 해’나 ‘악마‘처럼 강렬하기도 하고, ‘별빛이 내린다‘ ,’눈물바다‘처럼 동화같다가, ‘담담’, ‘꿈의 실종’처럼 서정적이고 묵직하기도 합니다.


공연의 제목 <701>은 안녕바다의 멤버가 살았던 아파트의 호수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오랫동안 함께하며 영감을 떠올렸던 공간인 만큼, 그들에겐 아련한 과거이자 초심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입니다. (올해 4월에 발매되었던 앨범의 이름은 [701 A-side]이고, 11월 2일에 발매됐던 앨범의 이름은 [701 B-side]입니다.) 최근 발매했던 앨범을 통해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린 후 허탈감과 상실감’에 대해 노래한 밴드인 만큼, 더 성숙하고 짙어진 밴드의 감성이 궁금합니다. 안녕바다의 단독공연은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에서 진행되며, 오는 17일 부산에서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나라면 이 공연 간다!


예매정보




글_ 김나연, 나예진

편집_ 나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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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예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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