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책문화생태계의 모색과 그 대안 [독서]

책문화생태계의 모색과 그 대안 출판저널 507호에서 읽어보세요
글 입력 2018.11.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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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화생태계의 모색과 그 대안
출판저널 507호에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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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정식 에디터가 되어보았고, 출판저널을 처음 읽어보았다. 출판저널 통권 507호는 독자들에 의해 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도서이다.

책의 문화생태계를 모색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내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으며, 사람들이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음을 나타내 주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출판 저널이라는 책을 처음 읽어보게 되면서 출판사 관계자부터 일반 회사원, 전업주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이 책을 만들어 내는데 힘을 모으고 있으며 이 또한 책문화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데 하나의 발판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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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신 아닌 타인을 위해 부탁했기에 거절할 수 없다>는 에세이로 출판저널의 첫 글이 시작된다. 글로벌 기업의 전문경영인으로서 출장 중에 비행기 안에서 글을 쓰는 에세이스트라고 표현되어있으며, 지금 가을이라는 계절에 공항에 다다르는 모습들을 표현하였는데, 그 표현력이 가슴 절절하게 느껴진다. ‘이륙하는 비행기는 한계중량을 들어 올린 역도선수의 잔근육처럼 부르르 떨면서 창공으로 솟는다.’, ‘여름은 성취의 계절이고 소유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존재를 생각하고 찾는 계절이다.’와 같은 이러한 표현들이 참으로 신비롭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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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독서에 대해서 독자가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내어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 한국의 책, 독서에 대한 미래를 생각해 보고 사람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할 기회를 찾고 있다.

독서율이 점점 낮아지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직장 독서와 같은 독서경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독서모임이나 토론 등 독서 모임을 리드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장려하고 있다. 또한 독자 좋아하는 또는 독자에 의해서 쓰여진 다양한 글들을 출판저널 한 권에서 읽을 수 있다. 젊은 세대부터 기성 세대까지 다양한 독자들이 다양한 관심사를 갖고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당신이 될 수도 있으니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손을 내밀고 있다.

어른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책문화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방법들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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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에 많이 나가야 하는 디자인 학도로서 최근 2018년 하반기에 독서 장려 포스터와 같은 독서 장려 캠페인들을 많이 시행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헌책방과 같은 감성 깊은 장소를 알리는가 하면 아마 사람들이 좋아하고 기대하는 <도깨비>와 같은 드라마에서도 책을 ppl처럼 등장시키는 이유도 ‘아마 독서를 장려하기 위한 하나의 기회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단행본 출간이 되었으며, 독자와 출판사, 도서관, 서점 등 다양한 책문화의 미래를 위한 현장의 전문가들이 생생한 기록을 담는데 많은 노력을 하셨고 그에 따라 책문화생태계를 살릴 수 있는 노력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모든 이들의 공생과 공존을 위하여 많은 노력이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책문화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책 한 권을 읽어보거나, 글 한 줄을 써보는 것을 권해본다.


[이정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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