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0) 이매진 존 레논展 [다원예술,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글 입력 2018.11.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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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존 레논展
- Imagine_John Lennon -


포스터01_최종.jpg



음악보다 아름다운 사람, 존 레논
그의 메시지를 전하다






<전시 소개>


JL1080_1980_2_Gruen.jpg
John Lennon, 1980
Photographer : Bob Gruen


I am just an artist,

who trying to live my life


난 그저 내 삶을 살아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아티스트일 뿐이다.



전 세계가 열광했던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은 음악가이자 예술가 그리고 사회운동가이다.

1960년, 20세기 최고의 밴드 비틀즈를 결성했고 대영제국의 훈장을 수여 받으며 영국뿐만 아니라 락 음악의 본 고장인 미국 음악시장을 장악하며 당시의 젊은 층에게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대중문화의 역사는 비틀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생길 만큼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비틀즈는 현재까지도 수많은 음악인들과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끼치며 '빌보드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로 뽑힌다.

"사랑에 빠지면 모든 것이 분명해져"라고 얘기한 존 레논은 1966년, 전위예술가인 요코 오노를 만난다. 둘은 예술적인 영감 교류를 통해 음악활동과 함께 자신들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평화 운동 "BED-IN" 퍼포먼스, "WAR IS OVER" 캠페인 등 평화의 의미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평화의 대명사가 되었던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1980년 12월, 향년 40세에 자신의 광팬이 쏜 총에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는 떠났지만 존 레논이 남긴 예술과 메시지는 위대한 유산으로 남아 현대인들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다. 1971년 발표한 그의 대표곡 "IMAGINE"은 38년이 지난 오늘에도 전 세계가 함께 하는 축제의 대표곡으로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존 레논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번 전시는 그의 전속 사진 작가 Bob Gruen, Allan Tannenbaum의 사진 작품뿐만 아니라 30년 이상 존 레논의 예술작품과 유품을 수집해온 Micheal-Andreas Wahle의 소장품으로 구성된 총 410여점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로, 존의 뮤즈였던 요코 오노와 함께 세상에 전달한 "BED-IN" "WAR IS OVER" 등의 평화 퍼포먼스를 재연하여 전시장에서 이를 경험할 수 있다.

아티스트 존 레논의 짧지만 방대했던 삶을 음악, 예술 그리고 사랑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그가 생전에서 다양한 예술적 노력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와 발자취를 그의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기획 노트>


*
MoMA가 인정한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존 레논의 판화

이번 전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비틀즈의 존 레논의 이면,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는 아티스트 존 레논을 만날 수 있다. 리버풀 미술대학에서 시각예술을 전공한 존의 재치있고 상상력이 넘치는 작품들은 뉴욕 MoMA 미술관에 영구 소장품으로 전시될 만큼 높은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1980년 12월 존의 죽음 이후, 아내 요코 오노가 존 레논의 예술적 천재성을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공개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그의 작품은 일상생활에 대한 주석과 같으며 기발하면서 엉뚱한 유머가 넘친다. 동시에 그의 작품은 매우 서정적이며 시적이다. 시대를 대변했던 존 레논의 자화상 같은 작품 역시 한결 같이 사랑과 평화임을 보여준다.

아들 숀을 위해 그린 교육적이고 가정적인 '다코타의 날들'시리즈, '스프링 목 네모 상자 강아지', '다기능 외팔이' 등 개성이 있는 이름을 가진 오리지널 만화 캐릭터 12점 등 펜과 잉크로 작업한 드로잉과 그의 삶과 닮은 형식 없는 스케치들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
관람객이 함께하는 LOVE & PEACE


john&yoko_bedinpeace.jpg
Bed-In for Peace
Amsterdam Hilton Hotel, 1969
출처 : ㈜ 게티이미지 코리아


Seoul BED-IN (베드-인)
1969년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레논 부부는 신혼여행을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을 이용한 평화의 매개체로 삼고 메시지를 전했다. 침대 위 'HAIR PEACE', 'BED PEACE' 팻말과 함께 잠옷을 입고 있는 퍼포먼스는 길거리 시위 농성 SIT-IN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해온 일종의 평화 시위이다. Seoul BED-IN 퍼포먼스는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중심지 서울에서 존과 요코의 BED-IN 퍼포먼스를 재현하여 관람객이 직접 존 레논과 요코 오노가 되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시몬스 침대에서 프레임, 매트리스 등을 협찬하여 실제 'BED-IN' 퍼포먼스를 할 때의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BAGISM (배기즘)
레논 부부의 전위예술로 알려진 배기즘은 '인종, 성별, 차림새, 나이 등 겉모습은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어야 한다'는 발상에서 시작되어 자루 속에 들어가 겉모습을 보지 않으면 상대방과 편견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온다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전시장에 전시된 배기즘 캠페인을 통해 타인에 대한 선입견을 지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WAR IS OVER. (전쟁은 끝난다)
1969년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WAR IS OVER'이라는 문구가 빌보드 광고판과 신문 전면을 뒤덮었다. 존 레논의 사비로 진행된 'WAR IS OVER' 캠페인은 주요 13개의 도시에 도배되어 대중에게 평화를 무료로 배포하였다. 전시장에 'WAR IS OVER' 캠페인이 진행된 뉴욕의 거리를 재현하여 남북간 평화 회담이 오고 가는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에 존 레논이 전달하고자 한 평화의 의미를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다.

You Are Here (유아히어)
1968년 런던에서 열린 존 레논과 요코 오노의 천 공동전시 "You Are Here"에서 선보인 컨셉이다. 존이 어린 시절 기억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풍선 날리기는 행위예술의 일환으로 흰 풍선에 메시지를 넣어 전시장에서 하늘로 쏘아 올렸다. 풍선에는 요코에 대한 인종차별이야기부터 다양한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시간이 지나 땅에 내려온 풍선을 주워 갤러리나 레논 부부에게 돌려주면 존은 이에 대해 감사의 표시를 했다. 이 행위 역시 사랑과 평화를 기본으로 인종을 넘어서 소통을 의미한다. "Beautiful Moments"를 바탕으로 하는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와 협업으로 꾸민 풍선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 또는 가장 행복한 순간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A dream you dream

alone is only a dream,

A dream you dream together is reality


당신이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다.

우리 모두가 같이 꾸는 꿈은 현실이다.




*
IMAGINE x DALI audio, 감동을 그대로




2012년 런던올림픽 폐막식, 2014년 김연아 갈라쇼,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2018년 남북 정상회담 시 울려 퍼진 존 레논의 "IMAGINE". 이매진은 1971년 존 레논이 발표한 첫 싱글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38년이 지난 지금도 널리 불리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평화와 반전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가 기존 미술 전시와 차별화된 점은 관람동선에 따라 존 레논의 음악을 온전히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예술의전당 음향팀과 함께 전시장에 설치되는 DALI 오디오는 전시를 관람하는 동안 존 레논과 비틀즈의 명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청음실은 사운드 플랫폼 ODE와의 협업으로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꾸며져 "IMAGINE"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음악과 더불어 이 공간에서는 개인 소장자의 존 레논의 IMAGINE 작곡 피아노도 선보여 감동을 전한다.


*
R.I.P 존 레논- 스트로베리 필드
(Strawberry fields)


Strawberry fields.jpg


스트로베리 필드는 존 레논이 피살당한 뉴욕 다코타 빌딩 건너편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추모 공간이다. 이 공간은 요코 오노가 뉴욕시와 함께 존의 죽음을 추모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 이태리 장인의 타일 작업으로 만들진 곳이다. 리버풀의 한 고아원으로 존의 어린 시절 아지트였던 Strawberry Fields에서 따왔다. 이 곳은 현재 존 레논의 탄생일과 기일에 맞추어 평화를 기념하는 행사가 이루어지는 관광지이다.

전시장 입구에 재현된 스트로베리 필드를 통해 서울에서도 존 레논을 기억하며 평화를 기념할 수 있다.





이매진 존 레논展
- Imagine_John Lennon -


일자 : 2018.12.06 ~ 2019.03.10

시간
11:00~19:00 (18:00 입장마감)
매월 마지막 월요일 휴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3, 4전시실)

티켓가격
성인 15,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9,000원

주최
㈜문화방송MBC
㈜한솔비비케이

관람연령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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