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이매진(Imagine), 세기의 전설이 된 존 레논 – 음악보다 아름다운 사람

글 입력 2018.12.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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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건반보다 작은 손가락이었던 초등학생 때, 비틀즈의 노래인 “YESTERDAY”에 빠져서 매일 피아노 연습을 한 적이 있었다. 가사 없이 쉽게 편곡된 곡이라도 멜로디는 그대로니까, 정말 아름답지만 슬픔이 느껴졌다. 연인과의 옛 추억을 노래하는 감정이 서툰 어린 초등학생에게도 느껴졌으니 곡이 발표된 당시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졌을까. 현재도 여전히 사랑받는 곡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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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릅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은 1940년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났다. 스무 살이 되기도 전에 밴드를 결성해 교회 축제 행사나 클럽에 초대받아 연주하기도 했다. 그러다 폴 맥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를 만나 그룹 비틀즈를 결성하고 재능과 열정이 있는 뮤지션으로 영국을 비롯한 미국 시장까지 거대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미국 빌보드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라고 뽑히는 비틀즈.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은 밴드를 이끈 존 레논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사실 존 레논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짧은 생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과 영감을 선사한 그는 음악을 사랑한 예술가이자 사회운동가이다. 단 7년 동안 비틀즈로 활동하면서도 음악계의 전설이 된 그는 1966년, 전위 예술가인 요코 오노를 만나 그의 사고를 더욱 확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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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면 모든 것이 분명해져”



예술로써 교감이 통한 둘은 음악활동과 더불어 평화 운동을 펼쳤는데 “BED-IN” 퍼포먼스, “WAR IS OVER”이 대표적이다. 또한 당시 평화 운동을 선두하면서 발표한 대표곡 ”IMAGINE“은 38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러서도 축제에 함께 하는 노래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평창 동계 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에서 ”IMAGINE’이 울려 퍼졌다. 현재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인 남북한의 정상회담에 울려 퍼진 노래. 만약 존 레논이 살아 있다면 정말 흡족해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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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우리나라에서 그를 기념하는 전시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최초로 진행된다. 존 레논의 전속 사진 작가 Bob Gruen, Allan Tannenbaum의 사진 작품뿐만 아니라 30년 이상 존 레논의 예술 작품과 유품을 수집해온 소장품들이 구성되어 있다.


존의 뮤즈 요코 오노와 함께 한 평화 퍼포먼스 “BED-IN”, “WAR IS OVER” 또한 전시에서 재연한다고 한다. 그의 흔적을 따라가며 전시를 관람하면서 비틀즈의 대표곡들도 귓가에 맴돈다고 하니 정말 낭만적인 전시일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음악가 존 레논의 또 다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는 아티스트 존 레논이라니, 너무나도 새로운 발견이다. 가정을 보듬고 사랑한 존 레논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판화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미니멀한 터치의 그림을 통해 재치 있는 유머와 풍자를 드러내기도 한다.



A dream you dream alone is only a dream,

A dream you dream together is reality.

당신이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다. 우리 모두가 같이 꾸는 꿈은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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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전 세계에 보낸 음악적 메시지가 오늘날 우리에게 전시를 통해 주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반세기 전 그의 목소리가 그립다. 사랑과 평화를 외치던 존 레논. 전설을 만나러 가보자.






이매진 존 레논展

- Imagine_John Lennon -



일자 : 2018.12.06 ~ 2019.03.10


시간

11:00~19:00 (18:00 입장마감)

매월 마지막 월요일 휴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3, 4전시실)


티켓가격

성인 15,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9,000원


주최

㈜문화방송MBC

㈜한솔비비케이


관람연령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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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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