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이매진 존 레넌展 - Imagine_John Lennon - 사랑과 평화

글 입력 2018.12.09 01:4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이매진 존 레넌展

Imagine_John Lennon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50인 中 1위”



John Winston Ono Lennon

(존 윈스턴 오노 레논/1940-1980)



2018-11-27 20;15;37.jpg
 


<비틀즈>라는 이름은 너무나도 유명한 이름입니다. 비틀즈가 나온 지도 몇 십 년이 흘렀지만 그의 영향력은 지금까지 계속 지속되고 있습니다. 저도 비틀즈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비틀즈의 대표곡 “IMAGINE”은 우리나라 임예진 씨를 보고 반해서 만든 곡이다.라는 루머가 무척 유명해서 기억에 남고 대표곡들이 가끔 티브이 브라운관을 통해 나오기 때문에 찾아본 적도 없고 알지 못해도 자연스럽게 저와 접촉을 하고 있었지만 실상은 잘 모릅니다.


비틀즈라는 그룹은 뭐랄까, 우리나라에 서태지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유도 모른 채 그저 유명세만을 알고 있는 그 정도의 그룹이었고 이미 옛날 음악이기 때문에 정말 홍수처럼 쏟아지는 음악들을 듣다 보면 자연스레 멀리하게 되던  내 인생에 그 정도의 곡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마음속에선 왜 유명한 사람일까? 무엇 때문에 이름이 알려졌고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 걸까? 하는 의문이 항상 들곤 했지만 정작 알아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딱! 궁금증을 해소해 줄 전시가 생겼습니다. 바로 이매진 존 레넌展  - Imagine_John Lennon - 전시입니다.



포스터01_최종.jpg



“I am just an artist, who trying to live my life”

난 그저 내 삶을 살아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아티스트일 뿐이다.





전시 소개



일단 비틀즈의 리더인 존 레넌은 음악가이자 예술가이자 사회운동가입니다. 그냥 음악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람인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1960년대에 비틀즈를 결성하고 당시 젊은 층에게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대중문화의 역사가 비틀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생겼어만 큼 다양한 아티스트와 예술가들, 수많은 음악인들에게 영향을 끼친 빌보드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로 뽑힙니다.



JLYO_Faces_Smiling.jpg
 

그러던 중 존 레넌은 전위 예술가인 요코 오노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예술적 영감 교류를 하면서 다양한 평화운동, 퍼포먼스나 캠페인 등을 하면서 평화의 의미를 알리는데 앞장섰습니다. 평화의 대명사가 되던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40세에 광팬이 쏜 총에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존 레넌이 남긴 예술과 메시지는 위대한 유산으로 남아 현대인들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존 레넌의 전속 사진 각가의 작품과 존 레넌의 예술작품과 유품과 평화 퍼포먼스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R-161_JLennon1974_Gruen.jpg



우연히도 최근에 보러 간 노만 파킨슨이라는 포토그래퍼의 전시장에서 비틀즈의 사진을 보았는데 뭔가 감회가 새로워지는 기분이 듭니다. 존 레넌이 사망한 이유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궁금해서 검색을 해 봤는데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음모론까지 있던걸 보았습니다. 몇 년 전 마이클 잭슨이 죽었을 때도 음모론이나 살아있다는 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전 세계적으로 떠들썩했던 적이 있습니다. 한 스타의 죽음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타를 따라 죽기도 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존 레넌 또한 가장 유명하고 빛나던 때 죽음으로서 아마도 세상에 충격이 엄청 크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빛나던 사람의 안타까운 죽음은 그 사람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사랑했던 누군가에겐 충격이 크겠죠. 그래서 죽은 후 더욱 재평가되어서 존재 자체가 신적으로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전시를 보는 4가지 포인트



MoMA가 인정한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존 레넌의 판화


이번 전시는 존 레넌의 그림과 시를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음악가로서 유명한 사람이지만 시각 예술을 전공하여 그의 상상력 넘치는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드로잉이나 스케치 등이 전시장에 있다고 합니다. LA 타임지에선 재미있는 그림이라고 극찬을 했는데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인물이기 때문에 아마도 그런 사람이 그린 그림들은 타인이 바라보기엔 굉장히 재치가 있는 그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어떤 그림들이 나오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관람객이 함께하는 LOVE & PEACE


일단 존 레넌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랑과 평화였습니다. 평화란 무엇일까? 생각을 해 보면 굉장히 간단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평화와 당시의 평화는 다를 겁니다. 그때만 해도 이념의 차이부터 해서 전쟁으로 등으로 인해 사회가 급격히 바뀌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다양한 퍼포먼스나 캠페인 등을 통해서 평화를 알리고자 했던 그. 영향력이 있는 사람의 행동의 파장은 커다랗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끊임없이 외치던 평화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지 생각하면서 평화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IMAGINE x DALI audio, 감동을 그대로


2012년 런던올림픽 폐막식, 2014년 김연아 갈라쇼,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2018년 남북 정상회담 시 울려 퍼진 존 레넌의 “IMAGINE”. 전시장은 존 레넌의 음악이 함께 나오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이 공간은 눈으로도 귀로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됩니다. 그와 동시에 당시 감동을 그대로 느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R.I.P 존 레넌- 스트로베리 필드 (Strawberry fields)


존 레넌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영향을 받아 음악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존 레넌은 누구에게 영감을 주어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을까요? 존 레넌의 인생사를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존 레넌의 History를 한번 살펴보시면서 그의 삶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한 시기를 풍미했던 비틀즈. 그 시작을 알 수 있는 전시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무척 기대되는 전시입니다.



전시명 : 이매진 존 레논 展_ 음악보다 아름다운 사람

전시기간 : 2018년 12월 6일 ~ 2019년 3월 10일

전시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박은희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17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