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타샤의 계절

글 입력 2018.12.1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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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계절
- A Time to Kee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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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가 계절을 보내는 방법
"매일이 방학 같아야 해요."






<기획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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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이 생애 가장 기쁜 날이니, 기쁨을 맛껏 누리길."

- 타샤 튜더


정원을 가꾸고 동물을 키우며 자연과 어울려 산 타샤 튜더. 그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타샤가 직접 그리고 쓴 아름다운 책이다. '매일이 방학 같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만들어낸 하루의 기쁨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자연 속 타샤의 삶은 그 자체로 동화 같다. 염소 썰매를 타거나 숲속에서 메이플 시럽을 만들거나 인형을 위한 음식 만들기 등이 타샤에게는 흔한 일상이다. 책에는 타샤가 계절마다 가족과 함께 보낸 하루들이 맑은 수채화와 담백한 글로 담겼다. 현실의 삶과 그림의 삶이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그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어느새 동화 세계에 들어간 듯 포근해진다.

한 송이 꽃이 주는 기쁨, 일을 잘 마쳤을 때의 만족감, 변해가는 계절의 아름다움, 가족에 대한 존중과 애정이 오롯이 묻어나는 책으로 어른에게는 향수를, 아이에게는 환상을 선사한다. 때마다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 엄마의 마음, 이 책을 탄생시킨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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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타샤가 직접 만든 최고의 책


자연주의 삶의 아이콘 타샤 튜더는 계절마다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했습니다.

봄이면 꽃바구니를 만들어 이웃집 현관에 갖다 놓고요, 여름이면 카누를 타고 마법의 섬으로 가서 소풍을 즐깁니다. 수확의 계절이 되면 직접 키운 사과로 애플 사이다를 만들고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숲속에 구유를 만들어 깊은 밤 가족 순례를 떠납니다. 타샤의 열정과 창의성 덕분에 가족들의 일 년은 매일이 빛났습니다.

이 책은 그 아름다운 날들을 타샤 튜더 고유의 투명한 수채화와 담백하고 시적인 글로 담아낸 한 편의 작품 같은 책입니다. 타샤 튜더는 일상의 기쁨을 삶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매일이 행복하지 않은데 어떻게 인생이 빛날 수 있을까요? 계절의 변화가 날마다 새로운 기쁨을 선사하듯, 매일을 자기답게 준비하고 즐기는 타샤 튜더. 그가 가족과 함께한 일 년의 풍경은 포근하고 따사로우며 정겹습니다.

'바로 오늘이 생애 가장 기쁜 날이니, 기쁨을 맘껏 누리라'는 타샤의 철학이 잘 녹아들어 있는 예쁜 책을 여러분도 맘껏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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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계절
- A Time to Keep -


원제 : A Time to Keep

지은이
타샤 튜더

옮긴이 : 공경희

펴낸곳 : 도서출판 윌북

분야
외국에세이
그림 에세이

규격
153*200 반양장

쪽 수 : 144쪽

발행일
2018년 12월 20일

정가 : 12,800원

ISBN
979-11-5581-201-3 (03800)





도서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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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즐거운 날이 아주 많았지.

4월에는 아기 염소들이 밖으로 나와 따스한 봄 햇살 아래서 뛰어놀았어.

하지만 최고로 근사한 것은 강물에 둥둥 떠가는 생일 케이크였단다.

크리스마스 이브는 마법 같은 시간이었어. 어둠이 내리면 우리는 별들이 빛나는 밤 속으로 걸어나갔지.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날 밤은 1년 중 최고로 아름다웠어. 촛불이 반짝이는 예쁜 트리를 보면 이 땅의 평화를 바라게 되고, 감사하는 마음이 가슴속에 가득해졌지.

바로 오늘이 생애 가장 기쁜 날이니, 기쁨을 맘껏 누리길. - 타샤 튜더



저역자 소개


타샤 튜더 Tasha Tudor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이자 삽화가다. 1938년에 첫 작품 <호박 달빛(Pumpkin Moonshine)>을 출간한 이래 100권이 넘는 그림책을 내놓았다. <1은 하나(1 is One)>와 <마더 구스(Mother Goose)>로 '칼데콧 상'을 두 번 수상했으며 동화작가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인 '리자이너 메달'을 수상했다.

그녀의 인생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타샤의 정원>, <타샤의 말>, <타샤의 식탁>, <타샤의 집>, <타샤의 그림>, <타샤의 돌하우스> 등이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옮긴이 - 공경희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한 후 지금까지 번역 작가로 활동 중이다. 성균관대 번역 테솔 대학원의 겸임 교수를 역임했고, 서울여대 영문과 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비밀의 화원>, <곰 사냥을 떠나자>, <무지개 물고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호밀밭의 파수꾼>, <타샤의 말>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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