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서 중년 그리고 노년의 사랑이야기, 연극. 바람난 삼대.
글 입력 2014.07.22 00:07
-
- 바람난 삼대 -
삼대가 모두 집을 비운 어느 날의 이야기. 삼대는 각자 연모하는 여인을 집으로 들인다는 내용.
서울의 어느 삼대가 사는 아파트, 그들은 모두 짝이 없는 솔로다. 할아버지는 사별을, 아버지는 이혼을, 아들은 미혼이다. 어느 날, 삼대가 일이 있어 모두 집을 비우게 된다. 각자는 모두 연모하고 사랑하는 여인이 있는데, 모두에게는 바로 오늘이 황금 같은 기회다. 그들이 모두 집을 비우기로 한날, 연모하는 여인을 각각 집으로 들이며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2명의 배우의 완벽한 호흡. 어쩌면 삼대가 보여주는 이야기이지만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일생을 표현한 것은 아닐까? 쫀득쫀득한 이야기와 연기력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일명 정통체력극이다. 청년과 중년 그리고 노년의 사랑이야기. 코믹으로 승부해서 그런지 이미 매진 된 날도 많다. 웃어 넘길 수 있는 이야기들이지만, 가볍지 않은 이야기다.송재룡, 공상아, 박훈, 정순원, 김나미, 손유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여기 주인공 중 한명은 순원인데, 옷을 갈아입는 속도가 엄청나다고 한다. 여배우 1명, 남자배우 1명이 나와 3명의 연기를 다 한다. 쉴틈없이 연기하는 이들! 자그마치 100분동안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삼대가 나란히 볼 수 있는 것 같다. 여성들에 비해 남성들은 연극을 보지 않는데, 삼대가 같이 가서 보는 것은 어떨까?이 공연은 7월 27일 금요일까지 이어진다.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8시 / 토요일은 4시 ,7시 / 일요일은 3시 , 6시 / 월요일엔 공연이 없다.- 찾아가는 길 -
우체국보험회관 기분좋은극장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중앙로 110 광주보험회관버스 : 상무22, 일곡38, 지원25, 금호46, 518, 상무64주변엔 야외 음악당과 평화공원이 있다.
(출처 : 검색포털 외 )[하예림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