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고의 동거라고? 연극, 우리사이(우진이와 혜리이의 사랑이야기)
글 입력 2014.07.23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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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사이 -연극 우리사이는 "사귐은 곧 결혼이다"라는 이상한 신조로 한번도 연애를 해본 적 없는 "우진"이 주인공. 드디어 장만한 오피스텔에 귀신이 산다고?! 일만하고 사느라 남자 경험(??) 한번 없이 죽어 한이 되어 저승에도 못 가는 노처녀 귀신 "혜리" 한이 풀려야 저승에 갈 수 있어 우진에게 계속 잠자리를 요구하지만 귀신에게 자신의 동정을 줄 수 없는 우진은 계속 피해만 다니는데... 본의 아니게 귀신과 동거하게 된 정조남 우진과 한을 풀기 위해 우진을 계속 꼬시는 노처녀 귀신 혜리의 발칙한 동거 이야기이다. 귀신과의 동거!!
장르를 파괴했다. 하나의 연극인데 공포스럽기 까지 하고 달콤하기도 하고 판타지 스럽기도 하다. 1인 8역의 멀티맨과 1인 5역의 멀티걸이 나이와 국적에 상관없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어머, 이 작품.. 근데 동거 이야기를 슬며시 꺼내면서 선남선녀들의 마음을 훅~ 흔들어 놓을지도 모른다. 대전의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라고 하니, 참고하자.
한이 풀려야 저승에 갈 수 있는 혜리. 하지만 귀신에게 자신의 동정을 줄 수 없는 우진. 게다가, 우진을 짝사랑하는 여자 영희까지 등장한다. 영희는 우진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순진하고 착한 여자일까?? 이 무대위에서는 12곡의 곡과 춤이 함께해 뮤지컬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이 연극의 키스씬은 짜릿하기까지 하다는데,,, 궁금하면 한번 보자.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은 저녁 8시 / 토요일은 4시, 7시 / 일요일과 공휴일은 3시, 6시/ 월요일에는 공연 없다. ( 8월 15일(금) 오후 3시, 6시 )
* 9월 7일~9일 공연없음만 13세부터 볼 수 있는 우리사이는 2014년 9월 28일까지 공연된다.- 출연진 -- 찾아가는 길 -
소극장 마당 :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159-3버스 : 604, 612, 802, 513, 317, 614
(출처 : 검색포털 외 )[하예림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