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강남으로 간 서울옥션 [문화공간]

서울옥션 강남센터 개관
글 입력 2019.02.1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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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으로 간 서울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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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강남구 신사동에
서울옥션 강남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옥션 강남센터 개관


국내 최초의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이 지난 1월 강남구 신사동에 강남사옥을 개관했다.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서울옥션 강남센터는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와 가나아트센터 등을 설계한 장 미셸 빌모트가 디자인하고 설계했다. 일상 속의 미술, 경험하는 문화공간으로 경매장, 전시장, 아카데미홀 등이 있으며 레스토랑과 같은 부대시설도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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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의 강남 센터 개관은 강남권 고객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약한 평창동 본사를 보완하기 위함으로 잠재 고객의 접근성과 미술 시장 저변 확대로 강남권 부유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미술경매시상의 양대 산맥이자 경쟁사인 케이 옥션이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코리아나 미술관, 호림박물관, 화장박물관, 송은아트센터 등이 자리한 청담·신사 화랑가와 인접해있어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된다.



서울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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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은 국내 최초의 미술품 경매 회사로 1998년, ‘화랑들과 함께 간다’는 취지로 갤러리현대, 선화랑, 노화랑 및 여러 컬렉터들과 함께 서울경매를 설립하였고, 이후 2001년 ‘서울옥션’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서울옥션은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과 경매 기록 면에서 한국 미술 경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08년 한국 미술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 및 홍콩법인을 설립하였으며, 매년 서울은 물론 부산과 대구 그리고 홍콩에서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홍콩에 위치한 상설 전시장 ‘SA+(에스에이플러스)’를 통해 한국 작가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획 전시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회사인 자회사 프린트베이커리와 서울옥션블루는 다양한 아트&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여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관련 행사

 
서울옥션은 지난 1월 강남센터 개관을 기념하여 ‘누구나 미술품의 컬렉터가 될 수 있다’는 취지의 온라인 경매 ‘My First Collection'를 개최하였다. 개관전시인 ’분청사기, 현대미술을 만나다‘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2월에는 빌모트의 특강이, 3월과 4월에는 ’인문학 속 미술 읽기‘ 등의 아카데미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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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강남센터 개관전시
<분청사기, 현대미술을 만나다>

일시: 01.18(금)~02.24(일)
장소: 서울옥션 강남센터 5층 전시장
가격: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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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모트의 Total Design>
 
일시: 02.23(토) 오전 11시
장소: 서울옥션 강남센터 6층
가격: 2만원(부가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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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문화예찬
<인문학 속 미술 읽기>

일시: 3월 26일~4월16일(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장소: 서울옥션 강남센터 3층
가격: 20만원(부가세포함)
강사: 서동욱 서강대 교수 / 박제 미술평론가



서울옥션 강남 센터


한 기사에 따르면 이옥경 서울옥션 대표는 강남 센터 개관에 대해 "1998년 서울 평창동 본사에서 국내 최초로 미술품 경매를 시작해 미술 시장에 대한 인식과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는 서울옥션 강남센터 개관으로 대중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미술품 경매를 보다 가깝게 느끼고 경험하는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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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6일)부터 21일까지 강남센터에서 로이 리히텐슈타인, 쿠사마 야요이, 육심원, 에마 알머슨 등의 작품을 포함한 근현대미술품의 온라인 경매의 프리뷰 전시가 시작되니 청담·신사 화랑가와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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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강남 센터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36-4





* 미술품 경매社 서울옥션 강남시대, <매일경제>, 201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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