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2) 적벽 [뮤지컬, 정동극장]

글 입력 2019.03.07 00:32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적벽
- 2019 정동극장 기획공연 -


2019_적벽_Poster_525x750_1차최종.jpg



판소리와 춤화려한 대전






<시놉시스>


2018_정동극장_적벽_공연사진 (1).JPG


위, 한, 오 삼국이 분립하고 황금권좌를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난무한 한나라 말엽. 유비, 관우, 장비는 도원결의로 형제의 의를 맺고 권좌를 차지한 조조에 대항할 계략을 찾기 위해 제갈공명을 찾아가 삼고초려 한다.

한편 오나라 주유는 조조를 멸하게 할 화공(火攻)을 펴기 위해 전전긍긍하는데, 때 마침 그를 찾아온 책사 공명이 놀랍게도 동남풍을 불어오게 한다. 이를 빌어 주유는 화공으로 조조군에 맹공을 퍼붓고, 조조는 아무런 반격도 하지 못한 채 적벽에서 크게 패하고 만다. 백 만군을 잃고 도망가는 조조를 가로막는 것은…





<기획 노트>


(재)정동극장의 2019년 기획공연의 첫 작품은 <적벽>이다. 2017년 전통 ing 시리즈로 첫 선을 보인 <적벽>은 2018년 정동극장 레퍼토리로 선정되어 관객들로부터 전에 없던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8년 작품 개발을 통해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꾀하고 음악의 대중성을 확보, 입소문을 타고 공연 중반부부터 전석 매진의 쾌거를 이뤘다. 또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세 개 부문(안무, 앙상블, 신인여우상)에 후보에 오르며. 전통창작 공연으로서의 가능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정동극장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2019년 3월, 다시 한 번 <적벽>을 무대에 올린다. 극장은 명실상부 정동극장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적벽>을 통해 전통예술에 대한 높은 문턱을 낮추고 편견 없이 전통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적벽>은 삼국지의 세 영웅인 유비, 관우, 장비와 조조의 전쟁인 '적벽대전'을 담은 판소리 <적벽가>를 감각적인 판소리와 역동적인 군무로 풀어낸 작품이다.


2018_정동극장_적벽_공연사진 (7).jpg
 

*
판소리 합창과 역동적인 군무로만 재현되는
치열한 전쟁의 서사
무대 위에서 쏟아지는 폭발적인 에너지

<적벽>은 20명의 배우들이 노래와 춤만으로 치열했던 적벽대전의 스토리를 함축적이고 상징적인 서사로 완벽하게 재현한다. 판소리 합창과 다이내믹한 춤을 동시에 소화해 내는 배우들의 열연과 절창이 무대를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 채우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2019년 <적벽>은 주요 초연 배우와 주목받는 신예 소리꾼의 합류로 한층 단단해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그림처럼 펼쳐지는 안무, 폭포처럼 쏟아지는 판소리 합창에 라이브 밴드의 연주가 더해져 전에 볼 수 없었던 폭발적인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다.


2018_정동극장_적벽_공연사진 (5).jpg


*
소리와 춤으로 표현해낸 새로운 텍스트
판소리 <적벽가>의 전방위적 변주로
전에 없던 新장르 개척

본래 판소리 <적벽가>는 웅장하고 장중한 대목이 많아 가장 어려운 소리로 평가받는다. 정동극장의 <적벽>은 판소리 고유의 깊은 울림과 우조 위주의 호탕하고 씩씩한 열창은 살리면서도 기존 판소리와는 분명한 차이를 두고 작창한 새로운 판소리 합창을 통해 영웅적 인물들과 극적인 전개를 효과적으로 묘사한다. 또한 후반부에 펼쳐지는 군사점고와 새롭게 추가되는 새타령 등에서는 판소리 특유의 골계미를 살린 해학과 기지가 돋보인다.

춤은 또 하나의 텍스트이다. 판소리의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와 음률로 이루어진 소리의 이면을 신체의 움직임으로 해석하여 '보이는 소리, 들리는 움직임'이라는 이미지의 공감각화를 시도한다. 기호화된 동선과 잘 짜여진 군무 속에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춤사위로 적벽대전의 다양한 상황을 변화무쌍하고 일사불란하게 표현해낸다. 현대무용의 동작과 힙합, 스트릿 댄스의 동작들을 활용한 안무로 드라마틱한 장면을 더욱 극적으로 묘사한다.

공연에 사용되는 '부채'는 무대라는 공간의 한계에 상상의 영역을 넓히고 적벽대전의 스펙타클한 서사를 함축적이고 상징적으로 묘사하는 중요한 도구로 등장한다. 흰 색과 붉은 색의 부채들이 접혔다 펼쳐지며 창과 방패가 되고, 동남풍을 만들기도 하고, 타오르는 불길을 표현하기도 한다. 텍스트를 기호화 하여 상징적인 이미지로 구체화한 부채의 활용은 유비의 독무부터 제갈공명이 동남풍을 불러와 조자룡이 활을 쏘는 장면까지 유려하고 강렬한 안무로 이어지며 공연의 백미를 연출한다.


2018_정동극장_적벽_공연사진 (9).jpg





적벽
- 2019 정동극장 기획공연 -


일자 : 2019.03.22 ~ 05.12

시간
수-토 8시
일 3시
월/화 쉼

장소 : 정동극장

티켓가격
R석 50,000원
S석 30,000원

주최/제작
(재)정동극장

관람연령
8세 이상

공연시간
100분





정동극장


정동극장.jpg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창작공연 제작극장, 정동극장


정동극장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극장 '원각사'의 복원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근현대 예술정신을 계승하며 1995년 개관하였다. 전통상설공연브랜드 「MISO:미소」(2000)을 론칭해 <춘향연가>, <배비장전>등 우리 고전을 무대화 한 전통공연을 선보였으며, 전통기반 창작공연 <가온>, <전통ing> 등 앞선 기획과 전통의 현대화를 통해 작지만 큰 극장을 모토로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전통의 가치, 창작의 힘을 믿습니다. 정동극장의 기획공연 시리즈


정동극장은 예술적이고, 대중적이며 완성도 높은 전통공연 제작을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중 시리즈로 선보이는 「정동극장 전통시리즈」를 시작한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동시대 공존하는 전통 기반 공연을 만들어가는 정동극장의 기획공연 시리즈는 전통의 가치를 유지하되, 틀에 구애받지 않는 작품을 만들어 간다. 2019년 <적벽>을 필두로 <예술가의 작업실> <청춘만발> <창작ing 시리즈>를 통해 한걸음 더 가깝게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웹전단.jpg




[박형주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아트인사이트 (ART insight)
E-Mail : artinsight@naver.com    |    등록번호 : 경기 자 60044
Copyright ⓒ 2013-2019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