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일러스트] space man

DJ Okawari의 flower Dance를 듣고
글 입력 2019.03.1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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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 by ASY


- space man -


최근 가장 자주 듣는 음악인

 DJ Okawari - flower Dance의

도입부에 관한 그림이다.


뉴에이지 장르의 음악으로,

도입부에 남녀의 짧은 대화가 시작된다.


수십 번을 들으면서

대화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문득 왜 이 대화를 노래에 넣게 되었는지

궁금하여 찾아보게 되었다.


1960년대 영화 'space man'에 나오는

남녀의 대화 일부였다.


이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면 어떨까 하여

대화중인 남녀의 모습을 그리게 되었다.


*


w: This has the purpose of changing hydrogen into breathable oxygen and

they're as necessary here..as the air is on earth.
이것은 수소를 산소로바꿔주죠 그리고 이곳에 필요합니다.

마치 지구에 공기가있는것처럼,


M : But I still say they're flowers.
하지만, 난 여전히 그들을 꽃이라고 불러요


W : if you like..
원하신다면야,


M : Do you sell them?
저걸 파나요?


W : I'm afraid not.
그건 안됩니다

M : But, maybe we can make a deal.
그래도, 우린 거래를 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


짧은 대화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남자는 기자 신분으로

우주정거장에 파견이 되었고,

여자는 산소를 만드는데 필요한 식물을

관리하며 실험실에서 근무한다.


이 '식물'은 남자가 보기엔 '꽃'으로 보이고

여자와 대화를 하게 된다.

그 뒤는 남자가 꽃을 선물하며

여자에게 작업을 거는 내용이다.


아마 DJ 오카와리는

이 장면이 로맨틱하다고 생각하여

노래의 가사로 썼던 것 같다.






'작가의 말'


평소 뉴에이지 음악을 즐겨 듣는데,

가사가 없고 음에 집중할 수 있어서

과제할 때 자주 듣곤 한다.


특히 이 곡은 수십 번이나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앞으로도 많이 들을 것 같고 도입부 남녀의

영어 발음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안세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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