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일러스트] spac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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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 by ASY- space man -
최근 가장 자주 듣는 음악인
DJ Okawari - flower Dance의
도입부에 관한 그림이다.
뉴에이지 장르의 음악으로,
도입부에 남녀의 짧은 대화가 시작된다.
수십 번을 들으면서
대화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문득 왜 이 대화를 노래에 넣게 되었는지
궁금하여 찾아보게 되었다.
1960년대 영화 'space man'에 나오는
남녀의 대화 일부였다.
이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면 어떨까 하여
대화중인 남녀의 모습을 그리게 되었다.
*
w: This has the purpose of changing hydrogen into breathable oxygen and
they're as necessary here..as the air is on earth.
이것은 수소를 산소로바꿔주죠 그리고 이곳에 필요합니다.마치 지구에 공기가있는것처럼,
M : But I still say they're flowers.
하지만, 난 여전히 그들을 꽃이라고 불러요W : if you like..
원하신다면야,M : Do you sell them?
저걸 파나요?W : I'm afraid not.
그건 안됩니다M : But, maybe we can make a deal.
그래도, 우린 거래를 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짧은 대화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남자는 기자 신분으로
우주정거장에 파견이 되었고,
여자는 산소를 만드는데 필요한 식물을
관리하며 실험실에서 근무한다.
이 '식물'은 남자가 보기엔 '꽃'으로 보이고
여자와 대화를 하게 된다.
그 뒤는 남자가 꽃을 선물하며
여자에게 작업을 거는 내용이다.
아마 DJ 오카와리는
이 장면이 로맨틱하다고 생각하여
노래의 가사로 썼던 것 같다.
'작가의 말'
평소 뉴에이지 음악을 즐겨 듣는데,
가사가 없고 음에 집중할 수 있어서
과제할 때 자주 듣곤 한다.
특히 이 곡은 수십 번이나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앞으로도 많이 들을 것 같고 도입부 남녀의
영어 발음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안세영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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