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올여름을 무지개색으로 물들일 Rainbow Music&Camping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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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날씨와 함께 페스티벌의 계절이 다가왔다. 음악이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자라섬에서도 다가오는 6월 1일,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올해로 벌써 9회를 맞은 페스티벌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아티스트 라인업과 콘텐츠로 벌써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잔잔한 인디 음악부터 힙합, EDM까지 일곱 가지 무지개 빛깔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어떤 무대를 만들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기대되는 라인업
모든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기대되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사심이 조금 가미되어 더 기대가 되는 아티스트는 바로 슈스(슈퍼스타)가 되어버린 잔나비와 친구의 소개로 우연히 들었다가 푹 빠지게 된 ADOY이다.
인디계에서 꽤 오래전부터 이목을 끌던 잔나비는 최근 유명한 TV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멜론 차트 1위를 할 정도로 슈퍼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처음 잔나비의 노래를 들은 이후로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멜로디와 한 편의 시 같은 서정적인 가사에 나도 모르는 사이 팬이 되어버렸다. 이제는 슈퍼스타가 되어 공연 티켓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고 들었는데 그런 잔나비의 공연을 볼 수 있다니!
또 다른 아티스트, ADOY는 "ADOY 하면 최고된다"라는 그들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천천히 밴드 신의 최고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그룹이다. 처음 친구의 권유로 이들의 음악을 들었을 땐 한국 밴드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한국 음악들 중에서는 익숙하지 않았던 사운드와 영어로만 된 가사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독특함이 그들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자리 잡아 우리나라뿐 아니라 영국, 태국 등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독특하고 트렌디한 캠핑 콘셉트
이번 자라섬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이 여느 뮤직 페스티벌과 크게 구별되는 점은 "캠핑"이라는 요소가 아닐까 싶다. 이번 페스티벌은 6월 1일부터 2일까지, 총 1박 2일로 진행된다. 자라섬의 오토캠핑장과 서도, 중도를 기반으로 한 캠핑존이 구성되어 초보자들부터 프로 캠핑러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캠핑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텐트가 미리 설치된 캠핑존까지 스테이지 근처에 마련된다고 하니 캠핑 경험이 없다고 해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아침부터 늦은 밤, 그리고 새벽까지. 시간에 따라 페스티벌이 얼마나 다채롭게 이어질지 궁금하다.
음악, 자연, 사람
매년 수많은 페스티벌이 전국 각지에서 열림에도 그에 상응하는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바로 페스티벌이 수많은 '힐링'의 요소로 이루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음악, 자연,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 말이다. 특히, 이번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은 축제에 자연을 함께 녹여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와 함께 큰 화제를 모은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는 미러 크라운이라는 콘셉트로 무대조명과 거울들을 이용했다고 한다. 이 거울들에 비치는 자라섬의 아름다운 모습들에 화려한 조명까지 가세해 자라섬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음악과 자라섬의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마음껏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Rainbow Music & Camping Festival -일자 : 2019.06.01 ~ 06.02장소 : 자라섬티켓가격1박 2일권온라인 구매 66,000원현장 구매 99,000원입장권에는 캠핑권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캠핑을 하실 관객 분께서는 반드시캠핑권을 구매해주시기 바랍니다.행사 기간 동안입장밴드를 훼손하지 않으실 경우재입장이 가능합니다.주최/주관볼륨유닛관람연령전체관람가[이영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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