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View] 너와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타린의 음악 Part 2

글 입력 2019.06.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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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기타를 만나다 (2)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1에 이어 타린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타린의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With 피터한)> MV



Q. 그러고 보면 초기에는 다른 아티스트들의 피처링이나 콜라보 작업이 많았던 것 같아요.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작업은 아티스트로서 항상 흥미로운 일인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이 계시다면 누구일까요?


A. 타린 : 쫙쫙 스치는데... 딱히 빡 기억에 남는 사람이 없...


Dike & 타린 : 푸하핫- (둘 다 빵 터짐)


타린 : 그래도 해야겠지?(웃음) 장난이고 사실 바로 딱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요.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라는 싱글을 냈을 때 같이한 피터한님이 기억에 남아요. 저와 지금 같은 회사에 있는 분인데 제가 무조건 같이 하고 싶다고 먼저 대표님께 제안을 했어요. 피터한님이 <봄 스윙>이라는 곡이 있는데 이 노래도 리듬이 스윙하는 느낌이 있어서 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때 그 상황들이 기억이 나요. 피터한님의 이미지와도 어울리고. 그리고 사실 훈남이잖아요. 무대에서 같이 노래하는 걸 꿈꿨는데 정작 지금 한국을 잠깐 떠나 있어서... 발매하고 한 번도 같이 무대를 못섰다, 나는. 그게 아쉬워요. 아 우리 피터님~~(웃음)


Dike : 푸하하--


타린 : 정말 기억에 남는 콜라보겠죠? 메모해주세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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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IN THE ROOM Part.2> 앨범을 내면서 연속해서 미니앨범을 냈어요. 같은 해에 두 번의 미니앨범을 내기 쉽지 않았을 텐데 워낙 평소에 작업량이 많은 분인 걸 알고 있으니까 납득이 되기도 하더라고요.(웃음) 두 장의 미니앨범이 같은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어떤 걸까요? 그리고 이 앨범에서 추천하는 한 곡을 소개해주세요.


A. 타린 : 솔직히 정규앨범으로 한 번에 내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갈수록 디지털 음원에 익숙해지는 소비패턴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주옥같은 곡들이 많으니 이걸 나눠서 주목을 각각 받게 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주변의 조언이 있었어요. 곡들이 이미 다 준비가 되어 있었고 이걸 둘로 나눠서 발매를 한 거죠.


추천하는 곡은 무조건 1번 트랙이었던 <그대 내게 오면>이에요. 왜냐면 이 노래는 제가 가사를 점점 중요하게 생각하던 시기에 쓴 곡이에요. 하아...(갑자기 한숨) 제가 연애를 하면 늘 1년을 못 넘겨요.


Dike : 아... 치명타인데요.


타린 : 진짜 놀라워요.(웃음) 그 당시에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저는 항상 여름에 시작하면 다음 여름이 없는 거예요, 언제나. 가을에 시작하면 다음 가을이 없고, 겨울에 시작하면 다음 겨울이 없어!(눈물...) 무슨 말인지 알겠죠? 그래서 이 노래 가사에 ‘너와 적어도 두 번의 계절을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가사가 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더 구체적으로 계절보다는 ‘여름’이나 ‘가을’이라고 가사를 썼으면 더 이해가 쉬웠을 것 같아요. 같은 계절을 한 번 더 못 만난다는 게... 근데 그게 지금도 적용되고 있거든요.(앗?!) 그래서 이 곡이 저에게 좀 주문이 된 건가?(앗?!?!?) 하여튼 제가 좋아하는 곡이에요.(웃음) 8분의 6박자의 왈츠 리듬이고 그래서 정말로 내게 오면 어떨까, 하는 느낌으로 처음부터 생각하고 쓴 곡이에요. 가사와 코드 진행에 템포와 리듬이 어울릴 거라고 미리 설정하고 쓴 곡이에요. 가사와 멜로디가 동시에 나와서 잘 맞아떨어진 곡이었어요.



타린의 <Going Home (학교 2017 OST Part 3)> MV



Q. 지금까지 OST로도 많이 참여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OST 작업이 있을까요? 단순히 곡으로만 존재하는 것보다 드라마라는 매체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곡을 작업하는 건 좀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A. 타린 : 2017년에 참여한 학교라는 드라마의 OST <Going Home>이 기억에 남아요. 다른 작곡가분의 곡을 받아서 가창자로만 참여해본 작업들이 대부분 OST 작업들인데, 놀랍게 누군가에게 곡을 받아도 이것 또한 매력 있는 작업이구나 하고 느꼈어요. 그동안은 다른 작곡가분의 곡을 받아 노래를 한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특히 <Going Home>은 진짜 저랑 잘 맞았던 곡이에요.



Q. 그동안 진행하신 1주 1커버 프로젝트의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진짜 매주 1곡씩 커버를 한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대단한 것 같아요. 그것도 꽤 장기간 하셨잖아요. 이런 프로젝트를 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타린 : 작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했어요. 거의 7, 8개월 정도를 했어요. 제가 생각해봤을 때 제 주특기는 다양한 악기를 다루고 곡을 쓰고 편곡을 하는 일이고 또한 미니멀한 편성의 편곡에 자신이 있어요. 그래서 기존에 있는 곡을 리메이크할 때 제 의도는 ‘이 곡을 이렇게 바꿀 수 도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하는 게 포인트였어요. 그러면서 제 컨셉은 어쿠스틱이었고 편곡은 무조건 제가 다 했어요. 남이 만든 MR을 절대 안 썼어요. 그게 제 철칙이었고요. 커버를 하는데 원곡의 MR을 쓰는 분들이 정말 많아서 차별화를 두고 싶었나 봐요. (웃음) 이렇게 리메이크 커버 작업을 하면서 팬들에게 제가 가진 다른 매력들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고 싶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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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주 1커버 프로젝트는 지금 홍대에서 음악을 시작하고 있는 사람들이 꼭 보았으면 하는 커버 영상들이었어요. 커버 곡의 정석이랄까. 원곡이 생각나지 않는 타린님의 색을 보여주면서도 퀄리티가 상당했어요. 사실 요즘 커버 곡을 워낙 많이들 해서 하려면 이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공연에서 자작곡보다 커버 곡을 더 많이 하는 아티스트들도 많은 게 현실이잖아요. 지금까지 하신 커버 곡 중에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어떤 곡일까요?


A. 타린 : 하나만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다 애착이 가요. 굳이 고르자면 에픽하이의 <술이 달다>에요. 타블로님이 직접 SNS에 언급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인상 깊은 커버였어요.


커버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뼈가 있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정말 요즘 공연장에서 커버를 더 많이 하는 정도인가요?



타린의 <술이 달다 - 에픽하이> Cover



Dike : 꽤 그렇게 바뀐 편이에요.


타린 : 그렇다면 정말 놀랍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아티스트는 자기 노래를 해야 하는데, 그래서 두 가지 생각이 들어요. 원래 음악이라는 게 겉모습에 취해서 멋있다고 시작하지만 그 진짜를 알아버리면 푹 빠져버리는 게 이쪽 일이잖아요. 그게 취미가 되냐, 일이 되냐의 문제인데. 진정으로 내 업으로 하고 싶고 사람들에게 변화를 주고 싶고 내 얘기를 하고 싶다면 커버를 하더라도 나의 색을 찾았으면 좋겠고 곡도 스스로 창작할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요즘 사람들을 잘 안 만나고 다녀서 그런 것 일수도 있는데 저희 때도 그랬지만 여전히 가만히 있으면서 누가 와주길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해요.


내가 진짜 나라면 내 소신을 찾아서 나의 색을 보여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게 음악이든 글이든 그림이든 자신의 특기를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또한 요즘 제 자신을 찾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한편으로는 버스킹을 할 때 휴대폰을 보고 한다던가 MR을 틀고 하는, 노래방 가서 해도 되는 것들.(흔히 말하는 노래방버스킹) 그런 걸 보면 생각이 많아져요. 아시겠지만 10년 전도 아니고 불과 2012년 정도 까지만 해도 기타를 치면서 하는 버스킹이 태반이었는데 지금은 악기를 들고 나오면 사람들이 더 특이하게 보는 것 같아요.



타린의 <멍하니> MV



Q. 개인적으로 타린님의 곡 중에 좋아하는 곡은 <멍하니>에요. 이 곡을 작업하는 동안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을까요? 곡의 소개도 함께 부탁드려요.


A. 타린 : <멍하니>는 솔리 작가님과 같이 작업을 했어요. 그 친구가 강아지를 키웠었고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어요. 둘 다 키우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애착이 꽤 있던 상태였어요. 사람들이 가끔 멍 때리고 있을 때의 인간관계에서 오는 멍한 감정과 강아지가 짖는 소리와 연결했고,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남녀의 스토리로 엮어서 소설처럼 만든 곡이에요. 그리고 그 당시 같은 소속사의 김사랑님의 <Feeling>을 듣고 영향을 받아서 코드 진행과 감성에 영향을 받아서 만들었어요. 아마 제 곡 중에 유일한 모던락 풍의 곡일 거예요. 그래서 사랑 오빠처럼 탈색도 하고 그랬어요. 그때 머리카락 엄청 휘날리고 망가지고요 난리도 아니었어요 탈색이라니. (웃음)



Q. 혼자서 독립적으로 활동을 하시는 동안은 싱글 앨범을 많이 내셨어요. 그중 <안아주세요>라는 곡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이 곡의 가사가 너무 좋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통해 위로를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타린님 스스로에게도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A. 타린 : 이 노래가 딱 그랬죠. 분석을 너무 완벽하게 하셨어요.(웃음) 창작자가 기본적으로 곡에 대해서 이해도가 높아야 하고 그걸 듣는 사람이 느끼면 끝난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아까 오면서 그런 영상을 봤어요. 전철역에서 어떤 아저씨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데 격렬하게 소리를 지르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지나가던 일반 시민 남성분이 그 아저씨한테 다가가면서 조용히 아저씨를 안아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아저씨가 갑자기 울면서 안정을 찾더라고요. 그 영상을 보고 진짜 감동받았어요. 가끔은 말 한마디보다는 그런 행동 하나가 사람을 위로해주는 것 같아요. 그런 마음에서 쓴 곡이에요.


그리고 하나 더 얘기해보면 제 성격이 좀 드러나 있는 곡이에요. 누구나 상처 받는 걸 싫어하니까, 일종의 방어기제인데 2절에 ‘이런 내가 싫으면 그냥 가세요. 이게 원래 나니까.’라는 부분이 있어요. 조금 이기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그런 식으로라도 ‘지금 나 너무 힘드니까 다그치지 마, 아니면 안아 주던가’라는 식의 얘기예요. 그런데 제 곡을 많이 들어주셨네요. 감사해요.(웃음)



타린의 <안아주세요>



Q. 아티스트로도 활동하지만 다른 회사의 연습생들을 트레이닝하거나 작곡가로서 곡을 작업하는 일도 하고 있으시잖아요. 역시 능력이 있는 사람은 어디서든 알아보는 것 같아요.(웃음) 기억에 남는 제자나 그동안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A. 타린 : 지금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중인 이미담과 정재훈이라는 친구가 기억에 남아요. 미담이의 경우는 저스틴 비버를 좋아했던 친구예요. 매사에 뭐든지 열심히 했던 친구였고 엄청 열정적이었어요. 기타도 곧잘 쳤고요. 요즘도 계속 연락하고 지내요. 방송에 잘 나오는 것 같던데요!! 파이팅 우리 이미담~~!!!! 그리고 재훈이도 기타를 가르쳤었는데 여러 가지로 둘 다 요즘 방송에 많이 나오니까 기분이 뿌듯해요. 재훈이도 파이팅~~~!!



Q. 작곡가로서 작업에 참여할 때는 어떤가요? 혼자 모든 것을 할 때보다는 부담이 덜할 것 같으면서 다른 고충이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 이하이님의 앨범에도 참여하셨잖아요. 작업하면서 있던 에피소드들이 있을까요?


A. 타린 : 20분 전 이란 곡에 참여했어요. 이 곡이 완전히 완성되기 전의 첫 가이드를 들었을 때 그 감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매력적인 이하이의 음색이 제가 연주한 기타와 너무 잘 어울리는 거예요. 그리고 곡을 잘 들어보면 제가 기타 연주할 때 습관이 있어요. 입으로 카운트를 하고 가거든요 ‘원, 투, 쓰리’ 이렇게요. 그렇게 제 목소리가 살짝 들어간 기타 오디오 파일을 보냈었는데, 편집이 안된 상태로 그 목소리가 그대로 들어갔더라고요. 시작하자마다 카운트하는 목소리가 제 목소리예요. 꺄! (웃음)


작곡가로서 참여를 할 때도 평소와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내가 쓴 노래를 누가 부르냐의 차이인데 다른 사람의 의견이 합쳐져야 하니까 그걸 조율하는 정도의 차이인 것 같아요. 외부 작업을 하면서 협력하는 일에 거부감이 없고요, 오히려 새롭고 즐거워요. 제가 모르는 다른 분야에 도전을 한다거나 알게 되는 것도 좋은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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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팀을 하다가 솔로로 전향하면 좋은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을 것 같아요. 타린님의 경우에는 어땠을까요? 특히 혼자서 회사 없이 활동을 하실 때는 정말 열심히 고군분투하셨잖아요. 솔직히 전 타린님 정도의 하드 워커(Hard worker)를 본 적이 없거든요. 굳이 생각해보자면 멜튼 정도? 진짜 혼자서 그런 퀄리티로 앨범을 준비하다니 놀랐어요.


A. 타린 : 좋았던 점은 제 의견만으로 진행을 하니까 속도감이 있고 실행에 빨리 옮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추진력이 있죠. 단점은 모든 결정을 혼자 내려야 한다는 부담감이에요. 예전에 멤버들이 있을 때는 무대에 올라가면 서로 의지하고 서로 합주하는 개념이었는데 지금은 혼자 끌고 가야 하는 느낌이니까 그 중압감과 부담감이 특히 요즘 더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게 저의 과제인 것 같아요. 그걸 깨려고 많이 연습하고 있어요.


Dike : 예전에 송희란님의 인터뷰 때 희란님은 음악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고 나머지가 다 단점이라고 하셨거든요.(웃음) 그게 지금 갑자기 떠올랐어요.



Q. 곡을 쓸 때 어떤 과정으로 진행이 되는지 궁금해요. 주로 영감을 받는 것은 어떤 것들일까요?


A. 타린 : 저는 로맨스 관련된 드라마나 영화에서 영감을 많 받아요. 그리고 상상이 좀 많아요. 요즘 들어서는 경험에 빗댄 가사가 많고요. 작업은 코드와 멜로디를 동시에 작업하고 요즘 들어서는 리듬부터 만들어 보는 등의 다른 방식도 시도하고 있어요. 그리고 가사에 집중하려고 더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안 하던 걸 해서인지 속도는 전보다 좀 더딘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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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평소 음악을 하는 외의 시간에는 무엇을 하나요?


A. 타린 : 저는 작업실 청소나 방청소를 해요. 가구 배치를 자꾸 바꾸기도 하고요. 그렇게 청소와 가구 배치에 반나절을 쓰는 것 같아요. 요즘 작업실에 해먹을 설치해서 거기서 책을 읽어요. 그리고 가사를 쓰는 작업을 요즘 많이 하고요. 그 외에는 한동안 운동을 했었는데 이제 다시 할 예정이에요. 보통은 집 - 작업실 - 집의 반복인 것 같아요.



Q. 앞으로 5년 뒤, 그리고 10년 뒤, 20년 뒤의 타린님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A. 타린 : 5년 뒤는 지금과 크게 다를 것 없이 음악에 집중하고 있었으면 해요. 지금 즐겁게 하고 있고, 그래서 돈보다는 음악 자체를 보고 음악을 하고 싶어요. 경제적인 부분에 치우쳐서 작업을 하면 사람이 다른 방향으로 나를 잃어버릴 것 같더라고요. 10년 후는 좀... 음... 그때는 그럼 제가 아마 결혼을 꼭 해야하..?!(음?) 해야 해요.(단호)


Dike & 타린 : (둘 다 웃음)


타린 : 제 희망사항인데 그때는 새로운 가정이 꾸려져 있었으면 해요. 그리고 20년 후에는 창작자로서 무언가를 창작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었으면 해요. 그리고 악기 다루고 노래하는 일은 계속하고 있을 거예요.



타린의 <달라달라 - ITZY>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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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기타를 만나다 (3)






오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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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싱팀 Vlinds의 작곡가이자 인디레이블 캔들인유어스(Candle In Yours)의 공동대표.


자아가 생길 때부터 밴드음악에 빠져 일렉기타를 치며 음악을 시작한 인디덕후.


사실 음악보다 글 쓰는 일을 더 좋아해서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 중이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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