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결이라는 흥미진진한 퍼포먼스를 통해 특유의 화려함으로 바이올린의 역사를 다시 쓴 사라사테와 화려한 기교속에 서정적 멜로디를 가진 바이올린계의 쇼팽 비에니아프스키 곡으로 불꽃튀는 대결의 막이 오른다. 악마에 홀린 듯. 바이올린의 새로운 세계를 연 파가니니 vs 그를 스승으로 존경하던 제2의 파가니니 에른스트!, 스트라빈스키의 <풀치넬라 중 6개의 곡>만 골라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으로 만들어진 이탈리안 모음곡, 당대의 가장 훌륭한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존경을 받은 바찌니 vs 강렬한 토속적 야성미와 원시적인 멜로디로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을 가진 하차투리안의 춤곡으로 긴장감 넘치는 대결의 뜨거운 무대를 연출한다.

The Tension! 이라는 주제로 일곱 명의 바이올리니스트의 특별한 만남은 국내 음악 팬들에게 희소와 신선함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섬세하고 화려한 기교가 돋보일 일곱 대의 바이올린이 선사하는 다채롭고 파워풀한 매력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