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블라디미르 쿠쉬전 [전시]

글 입력 2015.02.0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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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쿠쉬전 (2015.01.19).jpg


006.abobe rhe sea level, 66x116.8cm.jpg


009.African sonata,61x53.3cm.jpg


012.arrival of flower ship,78.7x99cm.jpg


015.Behind the Trees,124.4x99cm.jpg


034.Descent to Mediterranean.59x99cm.jpg


041.Farewell Kiss.64.8x52cm.jpg


083.Red Purse.35.6x28.jpg


087.Sunrise By the Ocean.63.5x53.4cm.jpg


098.Walnut Of Eden.48.3x38.jpg


103.Wind.104x81.3cm.jpg




지난 금요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환상세계로의 초대 블라디미르 쿠쉬전을 보고 왔다. 막연하게 예쁘고 화려한 전시회 정도로만 생각하고 갔던 내게 그의 그림들은 황홀경이었다. 무의식, 욕망, 환상 세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던 이번전시는 초현실적인 또 증강현실을 몽환적이고도 묘한 분위기를 통해 보여주었다. 전시를 본후 전반적으로 그의 그림에는 어느정도 공통된 소재가 응용되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로 초승달(가끔은 어느정도 부풀어 있는 달), 노을, 나비, 사람의 얼굴을한 식물, 동물, 음악 등이 등장하였다.그것들을 통해 블라디미르 쿠쉬가 자연적인것과 인위적인것들의 조합을 그림속에 녹아내려 함을 느꼈다. 그는 세계가 인정하는 초현실주의 거장으로 '러시아이의 달리'라고 불린다고 한다. 그의 동화적이고 환상적인 표현과 인상주의 모티브를 결합시켜 공상적 인상주의의 시조가 되었다고도 한다. 


상상력이 돋보이고, 또 아름답고 감성을 자극하는 색감의 작품들에 흠뻑 빠져들수 있었다. 그러나 후에 그림원본이 아닌 인쇄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적잖은 실망감이 생겨난것은 어쩔 수 없는것 같다. 유난히 그림이 반지르르 한것이 작가의 의도라고 생각했었는데 왜 그림을 볼때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였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어쨌거나 4월5일 일요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고 하니 초현실주의 작품에 관심이 있거나 상상속에 존재할법한 것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싶다면 전시회장을 찾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서포터즈3기-한지윤님-태그2.png



[한지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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