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앙리 카르티에-브레송展 -영원한 풍경 in 동대문디자인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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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때를 기다리는 신경다발이다
. 그것은 오르고 또 올라 마침내 터져버린다.
그것은 육체의 기쁨이고, 춤이고, 시간이고, 또 얽힌 공간이다
.그래, 그래, 그래,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의 결말처럼
,보는 것이 전부이다.”
– Henri Cartier-Bresson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전 - 영원한 풍경 in DDP
오늘은 '영원한 풍경'이라는 제목의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의 10주기 회고전을 프리뷰하려 합니다!
2014년 12월 5일부터 열린 이번 전시는 어느새 다음달 1일까지가 마지막이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라고하죠!)의 디자인전시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7시이고 (수,금만 오전10시~오후 9시)
일반 12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7000원이며
Talk&Talk라는 세션이 준비되어 있어,
그의 작품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장까지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떤전시인지 먼저 간략하게 알아볼까요?
이번전시는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의 10주기를 맞이하여 기존의 다른 전시와는 달리
'풍경'이라는 소재를 테마로 기획된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방대한 그의 작품들 중에서도 '풍경'과 관련된 사진들을 모아,
천재적인 그의 시선에서, 그 풍경의 의미를 훼손하지 않고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시라고 합니다.
특히나 한국에 미공개된 작품 뿐 아니라 오리지널 프린트 등 총 259점의 작품이
전시되어있어 더욱 주목할 만한 전시입니다!
전시 구성은 크게 3가지로 되어있습니다
그의 초기작이 전시되어 있는 거장의 탄생,
한국에 공개되지 않은 작품이 많이 담겨있는,
그리고 주로 풍경사진들이 전시되어있는 섹션 영원한풍경,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물에 대한 보다 심도깊은 그의 시선을 보여줄 순간의 영원성 섹션까지.
예술계의 한 획을 그은 그의 작품세계를 잘 알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겠네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그는 누구인가?
저 역시, 이번전시로 처음 이름을 들은 예술가 인데요,
그는 파리에서 태어난 작가로 처음부터 사진가는 아니었다고 하네요.
회화에 먼저 눈을 뜬 그는 화가가 되기 위해 노력했었고,
그 과정에서 살바도르 달리, 만 레이 등의 초현실 주의자들과 교류하면서 눈을 뜨기도 했으며
마침내 '카메라'라는 도구와 만나면서 그의 사진가로서의 인생이 시작되게 됩니다.
그는 세기의눈, 사진의 톨스토이, 거리사진의 제우스 등의 수식어로 불리우며
프랑스 국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사진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수상경력 등으로 인해 최초와, 유일의 키워드를.
수식어들이 따라붙는 사진가라고 하네요!
그의 작품을 살짝 엿볼까요?
프리뷰를 준비하면서 제가 가장 직접 만나고 싶은 두 작품을 가져왔습니다.
ⓒHenri Cartier-Bresson/Magnum Photos
프랑스파리, 1985
ⓒHenri Cartier-Bresson/Magnum Photos
작가 마르셀뒤샹, 1968
사진전은 많이 다니지도 못했고, 아직 낯선 분야이다보니 조금 설레네요
전시를 다녀온 후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이번전시역시 아트인사이트와 함께합니다
[김민경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