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미 원작 소설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

2015. 1. 23(Fri) ~ 3. 1(Sun)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원 작ㅣ황선미 / 각색 · 연 출ㅣ송인현 / 프 로 듀 서ㅣ손상원

작 곡ㅣ민경아 / 음 악 감 독ㅣ박미향 / 안 무ㅣ김경엽

움 직 임ㅣ권석린 / 무대 디자인ㅣ박 경 / 조명 디자인ㅣ이성호

의상 디자인ㅣ조현정 / 영 상 감 독ㅣ박 준 / 기 술 감 독ㅣ남우철

무 대 감 독ㅣ정휘경 / 조 연 출ㅣ이도경

출 연ㅣ한혜수, 류수화, 현순철, 나세나, 박철완,

        원성준, 류성훈, 최동호, 김민경, 조수임,

윤석류, 황수정, 안주영

예 매 처ㅣ인터파크, 공연예술센터

티 켓 가 격ㅣR석 70,000원 / S석 50,000원 / A석 35,000원

공 연 시 간ㅣ화,목 4시, 8시 / 수 4시 / 금 8시 / 토 2시, 6시 / 일 2시

(월 쉼, 2월 18일~19일 공연 없음, 2월 20일 4시)

관 람 등 급ㅣ8세 이상 관람가

제 작ㅣ(주)극단민들레, (주)이다엔터테인먼트

공 동 주 최ㅣ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센터

후 원ㅣ한국콘텐츠진흥원, 사계절출판사

소설로 시작하여 연극,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여 온 <마당을 나온 암탉>이
뮤지컬로 나왔다니, 정말 기대가 되용!
개인적으로는 처음 보는 뮤지컬이라 더더욱 기대가 된답니다!

▲한국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잎싹>

제가 초등학교 때, <마당을 나온 암탉>은 권장도서였기 때문에 책으로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줄거리는 가물가물 하지만 이번에 뮤지컬을 보고 나서
그 시기의 감수성을 다시 찾아오고 싶네요~

아마 방학 때 가족끼리 함께 보면 훨씬 좋은 뮤지컬 일듯해요!

기존 <마당을 나온 암탉> 콘텐츠는 아동용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지만,
이번 <마당을 나온 암탉> 뮤지컬에는 청소년 시기에 깊은 이해를 동반할 수 있는

부모와의 갈등, 집단 따돌림, 그리고 자립심과 생명의식까지도 다룬다고 하네요!

아마 동화라는 편견을 깨고, 좀 더 폭 넒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표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송인현 연출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시각에만 초점을 두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른들이 봐도 유치하지 않고,

     누구나 자신의 입장에서 작품을 바라보고
     해석하게 만들고 싶다.”

또한 전통적인 색감과 형태미를 통해 한국적 정서의 아름다움을 이끌어내려 하셨다니,

무대나 등장인물의 의상 디자인을 눈여겨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간이 ‘닭’이라는 동물을 표현 하려면
몸짓이나, 말투 등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이러한 점을 극복하고자
배우들의 오디션부터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심사, 3차 조별 오디션의 과정을 통해

꼼꼼히 선발했다고 하네요.

 또한 선발된 배우들은 본 연습 전에
 관객들이 선입견 없이 동물캐릭터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동물의 신체 움직임을 연구하고 그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움직임 워크샵”에도 일주일 동안 참여했다고 합니다.

 배우들이 연기력과 움직임, 노래를 통해
동물의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설명적인 장치들은 없애버리고
최소한의 무대장치와 소품, 의상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니,
과연 그 방법들이 캐릭터를 묘사하는데 효과적일지 직접 보고 오겠습니다!

왠지 저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상상 되네요~
감상평은 직접 관람 후에 리뷰로 다시 말씀드릴게요!

(http://www.art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