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문화예술을 만나러 가는 패션의 자세 [문화전반]

글 입력 2015.03.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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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온라인 서포터즈 3기로서의 마지막 오피니언 기사인 만큼, 나의 관심 분야인 '문화예술'과 '패션'을 조화롭게 이 글에 담아내고자 한다.



공연, 전시회를 보러 갈 때 어떤 옷을 입고 가면 좋을지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혹은 매번 고심하며 시간을 낭비할 것이다. 그들이 다음의 TIP들을 잘 봐뒀다가 앞으로 유용하게 잘 쓰길 바란다.


●연극, 뮤지컬, 영화

연극, 뮤지컬 공연과 영화의 경우 계절과 날씨에 맞게, 평소 입는 스타일대로 입어도 문제될 것이 없다. 날씨를 잊고 한껏 멋을 내더라도 실내에서 감상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기 등에 걸릴 걱정도 덜 하고, 발이 아프도록 오래 걷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신발 선택에 있어서도 자유롭다. 다만, 여름의 경우 공연장이나 영화관 안에서 작품을 감상하다가 한산하거나 춥다고 느낄 수 있으니, 가디건이나 가벼운 겉옷을 챙기고 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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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음악회도 앞서 설명한 연극, 뮤지컬과 같은 공연이나 영화보러 갈 때와 마찬가지로 크게 어떤 특정한 것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대로 입어도 된다. 그렇지만 클래식음악회는 아무래도 공연장 분위기가 차분하고, 대학로 연극 공연장보다 뭔가 질서가 잘 정돈된 분위기, 좀 위엄있는 분위기이다. 그러므로 완전 캐주얼한 코디보다는 좀 갖춰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아이템들을 잘 매치하여 입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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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를 간다고 꼭 정장을 갖춰입어야 할 필요는 없기에,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캐주얼한 신발에 코트 혹은 워커에 가벼운 자켓과 모자 이렇게 믹스매치 해도 좋다. 패턴이 캐주얼한 원피스도 좋다.


●사진전, 미술전

사진전과 미술전의 경우 걸으면서 작품을 감상해야 하기 때문에 발에 편안한 신발을 권유하고 싶다. 그리고 '클러치백'이나 '토트백' 보다는 '크로스백', '백팩' 등과 같이 손으로 드는 가방이 아닌 것을 추천한다. 손에 뭔가를 계속 들고 작품을 감상하러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작품을 좀더 집중력있게, 편안하게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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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가 싫다면 워커나, 요즘에는 옥스퍼드화도 스타일리쉬하게 잘 나오니 이를 옷과 잘 매치해서 코디해도 된다. 그리고 최대한 가방을 무겁게 하지 말자. 작품을 보러 가는 것이니 이에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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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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