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창단25주년 아시아투어, '스위스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

글 입력 2015.04.15 00:11

스위스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

New Zurich Orchestra

오늘 소개할 공연은 '스위스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 입니다.

요즘 제가 좋아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많이 소개해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스위스의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는 올해로 창단 25주년을 맞이했다고 해요.

그래서 한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5개국 ‘창단25주년’ 아시아 순회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탄탄한 앙상블과 신선한 감각, 대위법적 완성도 등으로 국제적으로 칭송받고 있는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는

스위스뿐 아니라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러시아 등 유럽의 많은 국가와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답니다.

북유럽의 뛰어난 오케스트라로 우뚝 선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지휘자는 마틴 스튜더입니다.

마틴 스튜더는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의 창단지휘자이기도 한데요.

그는 스위스에서 가장 존경 받는 지휘자 중 한 사람인 동시에

1990년에는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와 함께 스위스 필하모닉 아카데미도 함께 설립한 교육자이기도 합니다.

단원들의 개성을 최대한 존중하여 그들의 재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지휘자로 유명한 그이기에

이번 내한공연이 정말 기대되는 것 같네요.

이 공연이 기대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할,

플루트 연주자 필립 윤트 때문이 아닐까요.

필립 윤트는 스위스 태생으로, 국제적인 명사로 인정받는 뛰어난 연주자입니다.

또한 강남대학교 바이마르 음악학부의 교수와 운영이사도 맡고 있는 친한파 연주자라고 하네요!

이번 공연에서 그는 역사의 숨은 명곡인 로드리고의 '플루트 협주곡'을 연주합니다.

로드리고의 플루트 협주곡은 세기의 명인 제임스 골웨이의 위촉으로 1978년에 런던에서 초연된 명곡입니다.

이번 공연은 이 명곡을 필립 윤트의 협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본 공연의 일시는 4월 25일 토요일 오후 8시이며,
장소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입니다.

가격은 R150,000원 S100,000원 A70,000원 B40,000원 C30,000원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트인사이트

http://www.artinsight.co.kr/

[이승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