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고통 속에서 피어난 예술, 절망을 다른 삶의 형태로, [프리다 칼로 전시회]

글 입력 2015.06.2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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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프리다 칼로 전시회가 소마미술관에서 열리게 되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문화초대를 받아 다녀오게 된다. :)

프리다 칼로 포스터 (2015.06.11).jpg



그의 남편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는 배우자 그 이상의 존재였다. 
그녀에게 그는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사랑이자 증오였으며 기쁨이자 지극한 고통이었고 갈망이자 짐, 희망이자 절망, 연인이자 적이었다고 한다.

프리다 칼로는 6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오른쪽 다리가 불편했지만 아름답게 성장했고, 의사를 꿈꾸던 여학생이었다.
그러나 18살이던 1925년 9월에 교통사고를 당하며 평생을 침대에 누워있어야 하는 불우한 인생을 거머쥔 사람이 되어버렸다.
칼로는 자신이 '부서졌다'고 표현했다고 한다.
오로지 자유로운 것은 그녀의 두 팔뿐이었고, 거울을 통해 자신을 관찰하여 자화상을 그리기 시작했던 그녀는 평생을 디에로 리베라에 대해 애증을 품었다. 리베라로 인해 그녀의 예술은 더욱 타올랐지만,그녀 개인이라는 삶 속에서 본다면 참으로 불우한 삶이다.

 프리다 칼로는 "절망 속에 꽃핀 예술"이라고 평가 받는다.



프리다 칼로 웹전단 (2015.06.11).jpg


“나의 평생소원은 단 세 가지, 디에고와 함께 사는 것, 그림을 계속 그리는 것, 혁명가가 되는 것이다.” -프리다 칼로



[남민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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