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상위 3%, 우리는 그들은 모범생이라 부른다. 연극 모범생들

글 입력 2015.07.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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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으로 얼룩진 모범생들의 백색느와르
상위 3%, 우리는 그들은 모범생이라 부른다.
연극 모범생들


박민규(ART insight 문화초대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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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도부터 대학입시수학능력평가로 정정된,
누군가에겐 추억의 단어일지 몰라도
필자에겐 격세지감을 느끼게 해주는 단어 ‘학력고사’.
하지만 ‘대입’을 위해 열심히 달렸던 것은 동일할 것이다.
유난히 요즘 그 경쟁이 과열된 것 같다.

컨닝. 익숙한 단어다.
한 번쯤은 시도해봤을 법한 것이고,
대학교에 올라와서도 이러한 풍경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는게 참..
강의실 나갈 때, 시험감독으로 들어온 조교님이나 교수님께 귀띔해주는 센스!
컨닝을 시도한 자 쌍권총을 맞게 될 지어니.. (빵야빵야!)





시놉시스


당신이 모르는 상위 3%의 진실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 명문 외고 3학년의 한 학급.

다른 이들보다 일찍 사회 상위계층을 차지하는 것이
성공하는 길이라고 인식한 모범생 명준과 수환은
진정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 지를 잊은 채 컨닝을 모의한다.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전학생 종태와 답안지를 
돈으로 산다는 소문에 휩싸여있는 반장 민영까지 휘말리면서
사건은 두 명에서 세 명, 네 명, 그리고 반 전체로 일파만파 커져간다.

결국 그들의 컨닝은 서로의 욕망의 충돌에 의해 발각되고 실패하지만,
그들은 내부적 합의로 한 친구를 희생양 삼아 누구도 처벌받지 않고
사회적 엘리트로 성장한다.

그리고 그들이 오늘, 민영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다시 모였다.





연극 모범생들

공연기간 : 2015년 5월 8일(금) ~ 2015년 8월 2일(일)
공연시간 : 화,수,목,금 8시/토 3시, 7시/일,공휴일 2시, 6시/월 쉼
공연장소 :대학로 자유극장 (구. PMC자유극장)
공연가격 : 전석 35,000원
주최 : (유)이다문화산업전문회사
투자 : ㈜에스엠콘텐츠인베스트먼트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한국벤처투자㈜
제작 : ㈜이다엔터테인먼트
문의 : ㈜이다엔터테인먼트 02-762-0010





연극 모범생들의
3가지 POINT!


Point 1. 상위 3%를 향한 나쁜 엘리트들의 백색 느와르!

연극<모범생들>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특목고 고3 학생들을 통해 비뚤어진 교육 현실과 비인간적인 경쟁 사회의 자화상을 그려낸다. 그리고 이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는 욕망이 과연 그들 스스로의 것인지 또한 그 모습을 통해 우리는 과연 정당하게 내 행복을 추구하며 살고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백색 느와르’를 표방하는 이 작품에는 일반적인 느와르 영화에 등장할 법한 조직 폭력배, 마약 밀매단, 총격전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그보다 더한 ‘무폭력의 폭력’이 있을 뿐이다. 스스로의 욕망인지 사회에게 강요 받은 욕망인지도 모른 채 신분상승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사회에 의한 또는 스스로에 의한 ‘백색 전쟁’을 치르는 듯 보인다.



Point 2. 인기작의 귀환! 탄탄한 대본, 감각적인 연출! 한층 더 강렬해져 돌아왔다!

‘탄탄한 대사, 연극적 상상력, 극적 구성력, 사회적 메시지까지 두루 합격 점을 줄 만한 수작’, ‘머리와 가슴을 압도한 극’, ‘한 마디로 압권’ 이라는 언론과 관객들의 줄을 잇는 호평으로 연일 계속되는 매진행렬을 이어온 연극 모범생들.
책상 4개와 의자 4개가 전부인 최소한의 무대세트로 다양한 극적 상황을 배치해나가는 능숙하고 세련된 연출은 물론 막 패션잡지에서 튀어나온 듯한 매끄러운 수트 차림의 의상이 작은 변화들을 통해 교복이 되어 극을 과거로 되돌릴 때 관객들은 어김없이 탄성을 자아낸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 공연계에서 조명디자이너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구윤영 감독이 함께 하여 조명을 통해 다양한 공간을 상징적으로 구성하여 작품 본연의 매력을 더욱 살릴 예정이다.



Point 3. 서로 다른 개성의 배우가 보여주는 10인 10색 연기!

비공개 오디션을 통과한 10명의 배우들과 함께 본 연습 전 리딩 후 배역에 맞는 목소리와 연기를 바탕으로 배역을 정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
10인 10색의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은 네 명의 캐릭터들을 더 날 서게 보여주며 그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은 관객에게 더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연출소개

연출.jpg 

연출 김태형
카이스트 중퇴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졸업

연  극
<두결한장> <내일도 공연할 수 있을까?> <히스토리 보이즈> 
<연애시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모범생들> <옥탑방 고양이> 외 다수   

뮤지컬
<로기수>  <아가사> <더넥스트페이지> <브루클린>

오페라
<나부코>


작가소개

작가 지이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졸업

연  극
<내일도 공연할 수 있을까?> <프라이드> <낯선 인터뷰> 
<히트앤드런> <칼은 울지 않는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창작희곡공모 최우수 당선작
<가화만사성> <모범생들> <돌의 기원> <엄마들의 수다>

뮤지컬
<선녀>





단체소개



이다.jpg



㈜이다엔터테인먼트는 1995년 공연기획제작사로 출발하여 2015년 현재 320여 편, 연 평균 10~15편의 공연을 기획, 제작하고 있다. 국내 연극 및 창작 뮤지컬의 저작권 에이전트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2009년 12월 관객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자 대학로 아트원씨어터(1관 373석, 2관 273석, 3관 160석)을 개관하여 대관 및 제작 공연으로 연간 3십만 명의 관객을 유치하고 있다. 
작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창작극, 번역극의 구분을 두지 않고, 잠재력과 가능성을 소유한 신진 예술가 발굴, 그들과 함께 새로운 작품을 창작해 내고, 곳곳에 숨어 있는 작품을 찾아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선보여 레퍼토리 활성화를 이루어내 안정적인 공연 기반을 만들고 있다. ‘아트원씨어터’ 개관은 좋은 콘텐츠 보유로 지역, 즉 지방 공연장간의 유통망을 형성, 네트워크 유치로 좋은 작품을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함께 좋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상세정보

2015모범생들_상세페이지(기본).jpg
 

ART insight
Art, Culture, Education - NEWS

박민규문화초대운영팀장-태그.jpg
[박민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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