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몰아치는 폭염!

잠시 쉬어가는 시원한 공연!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

2015 아이스발레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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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신데렐라” 를 주제로 8월 11일 ~ 12일 양일 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됩니다!

아이스발레 공연은 빙판!! 오오 빙판!! 이름만 들어도 차~~가운 빙판!! 위에서 피겨 스케이트를 타고 발레 공연이 진행되는, 올 8월처럼 계속 이어지는 폭염을 잠시나마 식힐 수 있는 시원한 공연이에요!

무엇보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전 세계 유일무이한 아이스발레단 팀입니다! 오직 한 팀뿐인 아이스발레단의 귀중한 공연을 놓치기엔 너~무나 아쉽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사실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의 공연은

8월 한 달동안 전국투어 공연을 진행중에 있거든요 ^_^

지난 4일부터 ~ 9일까지 대전, 공주, 전주를 거쳐 오는 11일, 12일에는 용인에서!

그 후 15일부터 23일까지 군산, 부산, 청주, 울산 등을 거치며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랍니다! 쨘!

	공연 일자	극 장	작 품	문의 전화
1	2015.08.04(화) ~ 08.05(수)	대전 예술의전당	백조의 호수	042-270-8333
2	2015.08.06(목) ~ 08.07(금)	공주 문화예술회관	신데렐라	041-840-2180
3	2015.08.08(토) ~ 08.09(일)	전주 소리문화의전당	백조의 호수	063-270-8000
4	2015.08.11(화) ~ 08.12(수)	용인 포은아트홀	신데렐라	031-260-3358
5	2015.08.15(토) ~ 08.16(일)	군산 예술의전당	신데렐라	063-454-5520
6	2015.08.18(화) ~ 08.19(수)	부산 영화의전당	백조의 호수	051-780-6000
7	2015.08.20(목) ~ 08.21(금)	청주 예술의전당	신데렐라	043-201-4312
8	2015.08.22(토) ~ 08.23(일)	울산 현대예술관	백조의 호수	061-270-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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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공연은 오는 8월 11일 ~ 12일 양일 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공연입니다.

Point 1.

아이스발레의 묘미는 발레가 갖고 있는 ‘전통적인 발레 동작’ 과 ‘피겨스케이팅에서 볼 수 있는 기술’ 이 접목된 점이랍니다. 토슈즈로 표현되는 우아한 선이 ‘피겨스케이트’ 를 통해 구사되는 독특함과 피겨스케이팅 기술이 선사하는 화려한 동작이 만들어내는 효과가 관객들에게 어떤 시너지를 가져다줄까요?!

이번 공연은 아이스 링크 장에 무대를 설치한 것이 아니라 ‘용인 포은아트홀’ 의 일반 무대를 ‘아이스발레를 위한 무대’ 로 탈바꿈했다고 합니다.

일반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아이스 발레!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등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선사해 줄 것 같은 무대입니다!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맞았더래요~ 샤바샤바 아이샤바~♬’

샤를 페로의 명작동화 “신데렐라” 를 빙판 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스토리와 러시아의 대표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Sergei Prokofiev)의 음악에 맞춰 진행될 이번 공연! 토슈즈가 아닌 스케이트를 신은 무용수들의 역동적이면서도 화려한 안무를 절대 놓칠 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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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 / 안무: 콘스탄틴 라사딘 / 예술감독: 미하일 카미노프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 - Cinderella 中 Cinderella at the palace)

‘재투성이’라는 뜻의 신데렐라는 프랑스 동화작가 샤를 페로가 1697년에 집필한 ‘거위 아주머니 이야기(Contes de ma mere l’oye)’에 있는 ‘상드리용(Cendrillion)’이 원작으로, 한국의 설화 ‘콩쥐팥쥐’와 비슷한 스토리구조로 이미 우리에겐 친근한 이야기입니다.

위에서 한 차례 언급한 바 있는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라는 노래에 맞춰 쎄쎄쎄를 했던 바로 그 이야기지요 :D

늘 말다툼을 하는 두 자매와 새 엄마, 미움 받는 의붓딸 신데렐라가 한 집에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한 노파가 집으로 찾아와 먹을 것을 달라고 하는데, 모두 무시하지만 신데렐라만이 노파에게 빵 한 조각을 건넵니다. 왕실에서 열리는 무도회장에 가지 못해 슬퍼하는 신데렐라 앞에 요정이 나타나 아름다운 의상과 마술 마차를 선물로 주며 신데렐라를 무도회장으로 인도합니다. 하지만 밤 12시에 다시 재투성이 소녀로 변할 것이라 경고합니.

왕궁에서는 왕자가 배필을 선택하는 화려한 무도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신데렐라가 무도회장에 들어오자 아무에게도 관심이 없던 왕자는 첫눈에 반하게 되고 자정이 다가오는지 모르게 둘은 춤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자명종이 울리는 순간 놀란 신데렐라는 뛰어나오다 유리구두 한쪽이 벗겨지고 말죠. 유리구두 한 쪽을 들고 신데렐라를 찾아나선 왕자는 마침내 초라하고 남루한 복장의 재투성이 소녀 신데렐라를 찾아내고, 왕자와 신데렐라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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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개의 강과 운하, 100 여 개의 섬이 600개가 넘는 다리로 연결된 물의도시, ‘북극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백야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 표트르 대제가 서구화를 앞당기기 위해 1703년부터 네바 강 하구의 늪지대에 짓기 시작한 도시로 200년 동안 제정 러시아 수도였고 1917년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난 ‘혁명의 도시’이기도 랍니다.

250여 만점의 미술품을 소장해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러시아 발레의 본산인 마린스키 극장 등 수많은 문화유적 덕분에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일컬어지며, 이 예술과 혁명 그리고 낭만과 정열의 도시가 자랑하는 명물이 바로, 1960년 대 시작된 러시아 아이스 발레의 주역,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입니다.

1967년 고전 발레의 대가이며 ‘빙상 위의 연인’으로 추앙 받는 콘스탄틴 보얀스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발레리나와 피겨 스케이터를 모아 창단했습니다. ‘크리스탈 궁전’이라는 첫 작품을 성공적으로 공연함으로써 아이스발레란 새로운 예술장르를 구축했지요.

1967년 창단 이래 유럽과 북미, 아시아 전역에서 ‘백조의 호수’, ‘호두 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10,000회 이상 펼치며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1995년, 세계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의 정규 오페라 극장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하여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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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가 접한 신데렐라는 디즈니 제작 실사판 ‘신데렐라’ 입니다. 스토리는 익숙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고 영화에 쓰인 아름다운 BGM에 두 귀를 맡기며 관람했었죠. 디즈니의 신데렐라에 나오는 곡 중 ‘Dilly Dilly' 가 제일 맘에 들었었죠! (사운드 트랙에는 들어있지 않더라구요?)

어렸을 때 동화책에서 보던 동화책 판 신데렐라와 ‘쎄쎄쎄’ 판 신데렐라, 가장 최근에 봤던 디즈니의 ‘신데렐라’ 에 이어 아이스 발레 ‘신데렐라’ 는 어떤 새로운 영감을 심어주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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