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
글 입력 2015.08.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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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코 수교 25주년 기념음악회로 내달 7일에 열리는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에이 음악회는 한국과 체코의 수교 25주년 기념음악회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으로,지난 7월 6일 객석을 가득 메운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7월 29일과 8월 3일 체코 프라하와 비소카(안토닌 드보르작의 생가)에서16개국의 음악가, 학자, 교수, 외교사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으며,이번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의 연주로 모두 마치게 된다.9월 7일 공연에서는 국민악파의 대표적인 체코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의 <카니발>, <테 데움>,베드르지히 스메타나 <몰다우 – 나의 조국 중>, 오페라 루살카 아리아와 집시의 노래 등 작품들과한국의 가곡과 민요가 연주된다.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Program》Antonín Dvořák (안토닌 드보르작)
Carnival (카니발) op.97
Měsičku na nebi hlubokém (달에게 부치는 아리아, 오페라 ‘루살카’ 중)
Když mne stará matka (어머님이 가르쳐 주신 노래, ‘집시의 노래’ 중)
Te Deum (테 데움)Bedřich Smetana (베드르지히 스메타나)
Moldau (몰다우,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악장)한국민요
경복궁타령
농부가본 공연은 최영철 지휘자가 지휘 및 감독을 맡았으며서울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 목포 시립 합창단을 비롯하여소프라노 신지화, 메조소프라노/알토 문혜경, 베이스 염경묵 등 세 명의 솔리스트가 함께 한다.최영철 감독은 한양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합창지휘, 오스트리아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하였으며 거장 Miltiades Caridis로부터 오라토리오를 도제 수업하였다. 그 후 한국과 유럽에서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오라토리움 마에스트로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그는 특히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문화유산들을 세계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민간외교로서 체코를 비롯한 유럽 지역에 한국의 음악과 발전상을 소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서울오라토리오는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오라토리움 음악의 계승과 발전 및 사랑의 실천을 목표로 하는 음악예술 연주/연구/교육기관이다.1991년부터 합창단, 드보르작 아카데미, 오케스트라가 차례대로 설립되었으며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소프라노 신지화는 이화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에서 수학하였으며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 <넬슨미사>, 바흐 를 비롯한 다수의 미사와 오라토리오 솔리스트로 활동하였다.메조소프라노/알토 문혜경은 대한민국 유일의 오라토리움 Meister singer로, 드보르작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체코 프라하 음악원 대학, 대학원 및 최고 연주자 과정 11년을 전액 장학생으로, 또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이다.베이스 염경묵은 서울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도미하여 다수의 오페라, 콘서트, 오라토리오 솔리스트로 활동하였다.이렇듯 9월 7일로 예정된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는정상급 솔리스트,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한국과 체코 양국의 국민악파 음악과 민요를 풍성하게 표현해낼 것이 매우 기대되는 공연이다.[석미화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