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전설의 무희를 모노드라마로 만나보자! < 불꽃처럼 나비처럼 >

글 입력 2015.08.3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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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휘어잡은 전설의 무희 최승희.
 
그녀의 삶을 배우 김경민이 모노드라마에 담았다!
 
 
'불꽃처럼 나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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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인 최승희를 아시나요?
     
 최승희는 우리나라 최초로 서구식 현대무용을 도입한 무용인입니다. 경성에서 태어나 숙명여학교를 다녔고, 일본 현대무용가인 이시이 바쿠의 공연을 본 것을 계기로 무용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일본에서 공부한 후 3년만에 귀국한 그녀는 남산 근처에서 '최승희 무용 연구소'를 설립했고, 일본과 조선을 오가며 신작발표회를 가졌습니다.
 또, 현대무용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통무용도 익혀 자신의 창작활동에 응용했습니다. 칼춤과 부채춤, 승무를 현대화해서 무용계의 대표적인 인물로 급부상했다고 하네요~ 후에 이시이 바쿠의 문하에 다시 입문해서 공연한 '에헤야 노아라'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며, 유럽과 미국 중남미 지역까지 명성을 떨쳤습니다.




세련된 감각과 뛰어난 실력으로 세계를 장악한 무용인 최승희.
연극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그녀의 열정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일상에 지쳐 '열정'이 무엇인지,
어떻게 삶을 꾸려나가야할지
고민이신 분들에게 에너지를 가득히 충전해 줄 연극이 아닐까 싶네요!

또, 모노드라마로 펼치는 연극이지만
시공간을 초월하는 장면들은 인형극으로도 표현했다니~
다양하게 구성된 것 같아 더욱 기대가 됩니다 :)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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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년대 그녀는 무용을 배우기 위해 현해탄을 건너 일본으로 간다. 일본인 무용가 이시이 바쿠 연습생으로 들어간 승희는 샤이쇼키라 불리우며 무용을 배우기 위해 잡다한 일을 마다하지 않고 낮에는 청소를, 밤에는 몰래 춤 연습을 한다.

 그러던 중 스승인 이시이바쿠가 홀로 연습하고 있는 샤이쇼키를 발견하고 그녀의 춤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보게 된다. 그 후 이시이바쿠는 직접 승희를 가르치지만 잘 되지 않는다.
승희는 홀로 남아 꿈속에서 오빠를 본 후 스승의 춤사위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춤사위를 찾게 된다. 이 춤으로 승희는 조선뿐만 아니라 일본 최고의 무용계 스타가 된다.

 그 후 조선으로 돌아온 승희는 남편인 안막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고, 남편과 함께 세계를 누비며 공연을 하여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하지만 전쟁이 터지고 그녀의 정신적 지주인 오빠가 죽게 되자 전쟁 중 가장 화려한 춤인 보살 춤을 추게 된다.
 전쟁 중 월북을 한 승희는 눈을 다치게 되고, 자유가 없는 곳에서 자유롭게 춤을 출 수 없게 되자 떠나려 하지만 정부에서 그녀를 감시하며 놓아 주지 않는다. 결국 마지막 춤을 추게 되면서 축음을 맞이하고 자유로운 나비가 되고자 한다.





배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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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동국대학교 공연예술 석사.
 
서강대학교 공연영상예술 박사수료.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외래교수 역임.
 
전북대학교 음악과 외래교수 역임
 
현 백제예술대학교 뮤지컬과 겸임교수
 
 
  출연작 : 꽃신, 말괄량이 길들이기, 견휜대왕, 오월의 신부, 그 여자의 소설, 강 건너 안개숲,
돌아서서 떠나라, 다시라기, 데이트, 한 여름 밤의 꿈, 사랑을 찾아서, 택시 드리벌,
꽃다방 블루스, 길 위에 서다. 영국신사 양기백, 엄마 안녕, 만인보, 눈 오는 봄날,
지금 이별 할 때, 봉달수 외 다수 출연
 
연출작 : 오페라“대종사” 음악극“사운드 오브 뮤직” “러브스토리” “헛소동” 연극“여자,서른
 
안무: 마당창극 “해같은 마패 달 같이 들어 메고” , 마당극 “서울로 가는 전봉준” 뮤지컬 “춤 추는 모자”
 “싸우지 맙시다” “필례 미친 꽃” “업 카르마” “각시,마고”외 다수
 
 

 
 
극단소개
    
 극단 까치동은 1995년 인형극단으로 출발하였다. 한지인형극을 제작하여 국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통해 전북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아이들만이 보는 인형극이 아닌 성인들이 볼 수 있도록 성인인형극 “각시야유기”를 만들어 공연하였으며, 지금은 인형극과 연극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공연형식으로 창작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0년에는 전북지역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많은 창작작품을 발표하였으며 2011년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 세미뮤지컬“각시,마고”로 처음 진출하여 쓰리윅스지로부터 별 다섯 개를 받았으며 2014년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가지고 브로드웨이 베이비지로부터 별 네 개를 받았다.
 또한 2015년 스리랑카콜롬보국제연극제에 “불꽃처럼, 나비처럼”으로 초청받아 우리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극단 까치동에서는 한지인형극으로 카자흐스탄월드퍼펫카니발 한지인형극”동동동팥죽할멈”이 공식경쟁부분에 초청되어 베스트칠드런상을 수상하였고, 인도네시아월드퍼펫카니발 및 태국 하모니 월드 퍼펫 카니발에 초청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렇듯 극단 까치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전북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순수 창작극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단체이다.
 극단 까치동의 대표작품으로 성인인형극”각시야유기” 연극”각시,마고””불꽃처럼, 나비처럼” “교동스캔들” ”종이꽃,셋” ”수상한 편의점” “은행나무 꽃” 등이 있으며, 한지인형극”동동동 팥죽할멈” “호랑이님 나가신다” “꿈꾸는 청” “종이로 싼 당나귀”등 다양한 작품으로 극단 까치동만의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
 
 
기간 : 2015년 9월 4일(금) ~ 12일(토)
 
 장소 :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시간 : 화~금 저녁 8시 / 토 4시, 7시 / 일 4시 / 월 휴관
 
 티켓 : 전석 30,000원
 
 러닝타임 : 70분
 
 관람등급 : 만 13세 이상 관람가
 
 작 : 최정 | 연출 : 정경선 | 안무 : 배승현 | 음악 : 허귀행
 
무대진행 : 김명민 | 조명 : 이희찬 | 음향 : 김정훈 | 영상 : 이현주
 
출연 : 김경민
 
 제작 : 극단 까치동
 
 홍보·마케팅 : 한강아트컴퍼니
 
 공연문의 : 한강아트컴퍼니 02-3676-3676,3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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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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