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2015 베세토 페스티벌: 연극, “상자 속의 여인 (Sheltered Princess)”

글 입력 2015.09.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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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베세토 페스티벌: 상자 속의 여인'


베세토 페스티벌 포스터.jpg
 



아시아 공연 예술축제


2015 베세토 페스티벌

2015년 9월 4일(금) ~ 9월 24일(목)


1. 2015 베세토 페스티벌 소개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베세토 페스티벌
연극을 넘어 '페스티벌'로 장르를 넓히다.

유구한 역사 속에서 동양문화의 꽃을 피워 온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연극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한 베세토 연극제는 해마다 3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는 축제이다.


베세토 연극제의 주된 목표는
상호교류를 통해 공연예술의 창작정신을 고무, 동양연극의 미학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이다.
특히, 베세토 연극제는 3국 국민들간의 갈등의 역사를 극복하고,
'문화적 커뮤니케이션'을 증진시키는데 일정한 성과를 거두며,
3개국 연극이 함께 만나고 교류 할 수 있는 첫 국제 교류이 포문을 열었다.

2015년 22회를 맞이하는 베세토 페스티벌은 '연극'에 국한된 축제가 아니라,
무용, 다원 등 다양한 예술을 아우르게 될 예술 축제로 '베세토 페스티벌'로 명칭을 확장 시켰다.

새롭게 변화하는 베세토 페스티벌은 '현재 동시대 아시아를 담는 주제,'
'젊은 아티스트 소개,' '다방면의 아티스트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중심으로 하여
한 단계 더 나아간 차별화된 페스티벌로 새로운 포지셔닝을 하고자 한다.


새로운 시도와 도전 - 젊어지는 베세토 페스티벌
한국, 중국, 일본을 넘어 아시아 공연예술의 플랫폼으로!


베세토 연극제는 1994년 창설되었고, 현재 성년의 나이를 지나고 있다.
그리고 지금, 그에 걸맞게 새로운 방향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베세토 연극제의 2012년 전면적인 세대 교체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한국 베세토 페스티벌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과 공동기획으로 선보인다.



2. 축제 프로그램 일정

축제 프로그램 일정.png


< 출처: 베세토 페스티벌 >






일본 참가작 / 노이즘 < 상자 속의 여인 (Sheltered Princess) >

일본 참가작 상자속의 여인.png
 


구분 : 공연(무용)
초연/재연 : 신작
소요시간 : 70분
관람연령 : 8세 이상
공연일정 : 9/14~15 (월, 화 저녁 8시)

연출 : 가나모리 조
출연 : 이세키 사와코, 나카가와 사토시, 가메이 아야카, 수미타 진 레오나르도, 치엔 린 이, 
        이시하라 유코, 이케가야 카나, 요시자키 유야, 가지타 루이, 사토 타쿠야, 우에다 다카히로


[작품 소개]
"상자 속의 여인"은 1917년 초연된 바르톡과 발라주의 "허수아비 왕자"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당시 발라주는 "허수아비 왕자"에 대해 '모든 이들의 찬사를 얻지만, 정작 자신은 만족하지 못하는 예술가들의 고뇌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으나 예술적 고뇌를 찾아볼 수 없는 현대사회에 살고 있다.

[단체 소개]
‘노이즘 (Noism)’은 일본의 대표적 현대무용가인 가나모리 조가 설립한 단체이다. 단체의 이름인 노이즘에는 ‘No-ism’, 즉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니가타 현 시립 아트센터의 상주단체로, 일본 무용단체로는 유일하게 공공극장의 상주단체로 운영되고 있다. 안무가 가나모리 조는 2004년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무용부문의 예술감독으로 선임되어 일본 공연계의 파란을 일으켰다. 가나모리는 관객들에게 ‘춤’의 가장 근원적인 미학, ‘춤’을 보는 가장 핵심적인 즐거움을 경험하게 한다. 또한 노이즘의 단원들은 모든 작품에서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고도의 테크닉과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며 마치 움직임의 에너지가 만들어내는 파장까지도 눈에 보이는 듯한 놀라운 무대를 만들어 낸다. 미국의 링컨센터, 케네디센터, 러시아의 체홉 페스티벌, 한국 LG 아트센터 등 세계 각지의 무대에서 소개되고 있다.




공연 기대평

 연극을 나 나름 많이 보았다고 자부해왔는데, 연극축제는 처음이다. 게다가 이렇게 한국 이외의 다른 국가들의 공연을 보는 것 역시 처음이다. 우리나라 대학로에 연극이 자리하고 있듯, 다른 나라 역시 연극(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공연)이 존재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정말 당연한 일인데... '내 시야가 참 좁았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더욱 이 축제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욕심이 생긴다. 맘 같아서는 한국의 작품부터 일본, 중국, 홍콩 모든 작품들을 보고 싶지만, 일정상 가능한 공연만이라도 즐겁게 보고올 생각이다.

 일본의 참가작, "상자 속의 여인"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예술가들, 특히나 그들의 고뇌에 대한 작품이라니...!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움직임이 무용이라고 언제나 생각해왔는데, 이 작품을 통해 무용에 대해 그것도 우리나라의 작품이 아닌 외국의 작품을 볼 수 있게 되어 정말로 영광이다. "허수아비 왕자"라는 작품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공연을 관람해야겠다고 다짐하며, 프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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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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