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제1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2015

글 입력 2015.09.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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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2015


★SIDance2015  시즌.jpg
 
 
일시 : 9월 30일 수요일부터 10월 18일 일요일까지
장소 : 예술의전당, 강동아트센터, 서강대학교 메리홀,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출품작 : 스페인,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미국, 터키, 팔레스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스웨덴 등 31개국, 54개 단체, 43개 작품
 




​9월 30일 수요일부터 10월 18일 일요일까지 19일 간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18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15)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소극장 드림, 서강대학교 메리홀,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색다르고 흥미로운, 세계 최고 수준의 무용 공연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몹시 기대가 되네요 :)
이번 축제를 통해 어떤 색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지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턱 없는 컬렉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턱 없는 컬렉션을 준비했습니다. 플라멩코의 심장으로 불리는 국립 안달루시아 플라멩코 발레단의 <이미지들-스페인 국립 안달루시아 플라멩코 발레단 20주년 기념 공연>이 관객의 영혼을 뒤흔들고 터키 전통 수피댄스와 현대무용의 결합으로 마치 한 편의 서커스처럼 스펙터클한 지야 아자지의 <데르비시>가 객석을 무아지경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무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느 날 발견한 깡통을 두고 벌어지는 두 친구의 이야기인 스웨덴 제브라 무용단의 <깡통 – 우정에 대한 이야기>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배려와 공동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보여줍니다.
 

주변의 시선에 주목해보는 다시 없을 기회!
 
서유럽 중심의 현대무용에서 한 발자국 비켜선 주변의 시선에 주목합니다. 유럽 문화의 방파제로 불리는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자그레브 무용단의 서정성 가득한 , 지배와 소유에 대한 인간관계의 모순에 대해 이야기 하는 ‘포르투갈의 보물’ 올가 호리즈 무용단의 <애완동물>을 연이어 소개합니다.

실험적인 전위적 현대무용을 만날 수 있는 기회!
 
현대무용의 틀을 해체하고 실험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전위적 현대무용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장르 협업으로 몸과 물질의 관계에 대해 파고드는 안무가 예프타 반 딘테르는 조명과 사운드가 공간을 압도하여 마치 관객이 설치예술을 경험하는 것과 같이 느끼게 하는 <그라인드>와 움직임과 음향 효과와의 융합이 매혹적인 <디스 이즈 콘크리트>를 선보입니다. 일본의 부토 미학을 핵심에 두고 연극, 미디어, 비주얼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섞어가며 아방가르드 복합공연 스타일로 명성을 쌓아 ‘경계에 선 댄서’란 평을 듣고 있는 신이치 요바-코가의 잉크보트는 <선 사이에서>로 부토와 일본식 극예술, 한국의 샤머니즘을 바탕으로 잠이 든 상태와 깬 상태 사이의 경계에 대해 탐구합니다.
 
 
제 3세계의 색다른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
 
문화 편식은 그만! 균형 잡힌 문화 식습관을 위해 제3세계 밥상을 차렸습니다! 팔레스타인과 뉴욕 사이를 스카이프로 의사소통하며 제작한 야 사마르! 댄스 시어터의 <경계>, 남아프리카공화국 빈민촌인 스콰타 캠프의 절망 속에서 희망과 웃음을 찾는 빈센트 만쭈이 무용단의 <스콰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무용 축제를 개최하는 등 콩고 현대무용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스튜디오 마호 퍼포먼스의 <체크 원>이 그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동반자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르완다, 탄자니아 안무가들과 5개월의 레지던시를 통해 하나의 공동 창작품을 만드는 <아시아&아프리카 댄스 익스체인지 2015>,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의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아시아 14개국 무용수들이 함께 ‘아시아의 춤에서 공통된 문화적 정체성이란 존재하는가’라는 의문을 던지는 ‘<아시아 슈퍼포지션 쇼케이스>: 아시아무용단 창단기념 공동프로젝트’까지 시댄스가 아니면 만나기 어려운 제3세계의 작품들을 만나는 장이 될 것입니다.
 

공연 이외에도 풍성한 행사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
 
공연 이외에도 전문 무용인을 대상으로 하는 안무워크숍,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움직임 워크숍, 중동의 현실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하는 무용시사회, 예술가와 소통하는 예술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됩니다.
 

참고하실 점 : 취향에 맞는 공연을 골라서 관람하고자 하는 관객들에게는 3개 공연 이상 구매 시 30%, 5개 이상 구매 시 40%, 8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되는 등 고를수록 큰 할인 혜택을 주는 패키지 티켓이 준비되어 있으며 예매는 서울세계무용축제 공식 홈페이지(www.sidance.org)와 인터파크, 쌕티켓, 강동아트센터에서 가능합니다.


​아마도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올해 가장 큰 축제이자, 볼거리와 체험의 장이 아닐까 합니다! ;) 가끔 너무 참여하고 싶은 축제들이 있어도 너무 먼 곳에서 진행되면 망설여지기도 했는데, 서울 이곳저곳에서 많은 공연이 진행되니 정말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저도 많은 분들과 즐기고 나누고 싶어서 여기저기 함께 갈 친구들을 구하고 있는데, 그 전에 인기있는 표들은 금방 매진 될 것 같아 걱정이에요! 얼른 시댄스나 인터파크를 통해 빠른 예매가 필수일 듯 해요!
 

main_photo by  Andi Bancic.JPG
 
sub1_requiem for z_photo by Maja Kljaic.JPG
 



[Z를 위한 레퀴엠]
자그레브 무용단

2015.10.03 토요일, 7시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제가 가게 된 공연은 자그레브 무용단의 [Z를 위한 레퀴엠]인데, 무용단의 사진과 영상만으로도 엄청난 포스를 느끼게 되네요! (기대 많이 하고 가야겠어요!)
 
 
 서포터즈5기_손지연님.jpg
 

 
[손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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