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연극 < 아폴로 프로젝트 >

글 입력 2015.10.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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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www.artinsight.co.kr)를 통해 연극 <아폴로 프로젝트>를 볼 예정이다.
10월 22일부터 11월 15일이라는 기간동안 씨어터 송에서 막이 오를 이 연극은
상기한 포스터에서부터 범상치 않음이 느껴진다.
 
 
 
아폴로 프로젝트라는 이름에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인류의 달 탐사 프로젝트를 떠올릴 것이다.
그것은 단순히 인류의 과학적 탐구행위가 아니라 인류 역사 중 한 변곡점으로 기록될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그런 중대한 사건의 이름을 달고 있는 이 연극은
도대체 관객들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 것일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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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폴로 프로젝트>는 1961년 한 마을에서 태어난 세 친구들의 성장과정에서 만나는 주변인물과 사회적 변화와 그들의 일상과 생활의 변화들을 스토리텔링-씨어터(출연자가 배역 외의 일종의 사회자 역할을 겸하는 연기 양식) 형식으로 풀어 나갈 예정이다.
 
 
 
 
 
시놉시스
 
 
1961년. 경상도 어느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친구로 자란 세명의 사내아이. 그날도 여느 날과 다름없는 어느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당집 무당 할매집 에서 우연히 본 텔레비전에서 본 인간의 달 착륙 모습. 그것은 아폴로 11호였다. 그 신비하고도 놀라운 인류의 첫 도약은 이들 인생에서 땔래 야 땔 수 없는 사건으로 기록된다. 그 날 본 것은, 인간의 달 착륙만은 아니었다. 달 착륙만큼이나 역사적인 그 만남, 바로 지영이를 만난 날이다. 우연한 사고와 마을 사람들의 알 수 없는 혐오로 쫓겨 난 지영은, 세친구가 17살이 되던 해, 다시 마을로 돌아온다. 우주만큼이나 신비롭고 경이로운, 서울구경, 새로운 음악과 다양한 이야기 세친구는 매료된다. 하지만 이도 잠시, 다시 지영이는 그때와 같이 마을에서 쫓겨나고, 스물을 맞이한 세친구는 여행길에서 우연히 지영이의 소식을 듣게 되고, 지영이가 있는 곳을 가게 되는데....
 
 
 
 
 
 
극 중 인물들의 출생 연도에서 쉬이 알 수 있듯이 연극에서 나타나는 배경은 우리 세대의 부모님들께 가까운 시대이고 환경이다.
그러나 이 연극은, 현 세대들에게는 낯선 소재를 다루는 동시에 현 세대들에게 직접적으로 물을 것이다.
현재의 나 그리고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다양한 우리에 대하여.
 
 
이를 통해 연극 <아폴로 프로젝트>는 자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관객이 이해하고
이를 통해 세대와 시대가 소통하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공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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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취지를 가지고 이제 곧 막을 올릴 <아폴로 프로젝트>는 상기한 바와 같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1+1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시작 전후 기대평과 후기를 SNS에 남김으로써 티켓박스에서 포스터와 선물을 수령할 수도 있다.
 
 
 
 
 
 
 
 
 
시간은 흐르고 필연적으로 흘러버린 시간으로서 과거는 역사가 된다.
부모님 세대가 겪었던 대한민국과 현 세대가 겪는 대한민국은 너무도 다른 환경과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각 세대는 서로가 경험한 것만을 바탕으로 모든 것들을 판단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현 시대는 세대 갈등이 첨예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직 <아폴로 프로젝트>를 관람하지 못한 입장이기에 나 역시도 이 연극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이 연극이 부모님 세대와 청년 세대의 이질성과 동질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연극이 되었으면 한다.
단순히 과거에 대한 향수만을 불러일으키는 연극이 아니라
과거와 현대를 관통하는 큰 맥.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변화하고 성장해나가는 인간의 모습.
그리고 시대적 모순과 그 속의 청춘.
그 모든 것을 포괄하여 메세지를 던지는 연극이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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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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