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LOVESTEVE -

Zone 1 - Memorial

Zone 2 - Passion

Zone 3 - Revolution

Zone 4 - Good bye st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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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16년 1월 18일(월) ~ 2016년 3월 8일(화)

전시시간: 2월까지 11:00~ 19:00   3월전시 11:00~ 20:00

*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날 21:00까지

* 매월 마지막 월요일 전관 휴관 (1월25일/ 2월29일)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관람료: 성인 11,000원 학생 9,000원 유아 6,000원 (36개월미만 무료)

주최/주관: ㈜보보스글로벌 ㈜보보스컴퍼니

후원: 한컴핀테크, 국민카드, 세계미래포럼

예매처: 인터파크 티몬 외 온라인 다수 및 현장판매

공연문의: ㈜보보스글로벌 (02-522-7576), captain@mbob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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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났을 때도 어딘가 좀 마음이 아팠다.

참 이상한 기분이었다.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한번도 애플제품구매를 위한 대열에 설 상상조차도 해보지 않았다.

단지 나는 그에 관해 들었던, 순간순간 단편적으로 접했던 몇몇 이야기들만으로

그와 그가 만든 제품들에 대해 어떤 종류의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심지어 괴팍한 상사였고, 전혀 사교적이지 않았고, 고집불통 완벽주의자에,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화합하는지 잘 몰랐던 사람이라고 해도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스티븐 잡스를 지지한다.

왜일까?!

애플의 제품들은 그냥 작동하는 일반 다른 기계들 같아 보이지 않았다.

그는 무언가 아름다운 것을 창조해내고 있었고 그런 것들이 그냥 느껴졌다.

"우리는 이 파티에서 첫 번째가 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최고가 될 것이다."

"애플의 DNA는 기술만으로 좋은제품을 만들기에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애플의 기술은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풍부하게 해주는 인문학과 결합했다."

"소크라테스와 함께 오후를 보낼 수 있다면 내가 가진 모든 기술과 바꾸겠다."

"우리는 시장조사를 하지 않는다. 우리는 컨설턴트도 고용하지 않는다.

단지 우리는 훌륭한 제품을 만들고 싶을 뿐이다."

그가 남겼다는 여러 어록들이 그런 느낌들에 각주를 달아 친절히 설명해 주는 듯 하다.

남겨진 그의 이야기들에 관심을 갖고 찾아보니 그를 가장 위대하게 만든건 예술가적 통찰력인 듯도 하다.

실제로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만들어진 배경은 불교와 명상을 통한 통찰력에 기인한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는 우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싶다고 말했다는데,

아마 그는 나처럼 IT에 무관심한 사람의 마음에까지 온기를 전할정도로 열정적이었나보다.

그의 삶의 이야기들이 나에게 전해주는 느낌만으로도

그를 좋아하기에 충분하지만

이번 사진전을 통해 스티브 잡스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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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크리에이터 스티브잡스 사진전>은 Zone 1 메모리얼, Zone2 열정, Zone 3 혁신, Zone 4 Good bye steve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연대별로 구성된 형식적인 사진전이 아닌 그가 지녔던 크리에이티브정신, 그가 세상과 맞서 싸웠던 열정들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 볼수 있는 글과 사진들로 구성되어 스티브잡스를 좋아하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고민과 세상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고 사라졌던 열정을 다시 꿈꿔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진전의 마지막 부분에 고인이 된 “스티브잡스”에게 남기는 포스트잇 쪽지 멧시지는 연령을 뛰어넘어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글,  재미있는 글들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잡스아저씨”에게 남기는 귀여운 학생들의 문구들에서는 작은 미소도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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