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꿈을 그린 화가, 호안미로 특별展
글 입력 2016.07.1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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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그린 화가 - 호안 미로 특별전2016.06.26 ~ 09.24세종문화회관 미술관총 264점의 국내 최초 · 최대 규모 전시이자,호안미로의 마지막 창작 시기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스페인에서 가장 존경 받는 화가호안 미로 (Joan Miró 1893~1983)초기에는 야수파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 있다. 이후 입체주의의 영향이 강한 일련의 정물화를 그렸다. 입체파풍의 에스파냐인 특유의 강렬한 꿈과 시정이 감도는 작풍에서 초현실주의로 전환하였으며, 초현실주의적 환상에 장식성을 가미한 유머감각 넘치는 곡선과 색체에 의한 독자적 화풍을 완성하였다.그의 초현실주의는 아주 밝은 시정과 단순화되고 순수화된 형태와 색채의 조화에 의한 율동적인 구성에 의하여 조형성의 긴밀감을 준다. 그의 작품에서는 풍부한 공상, 강렬한 형상, 한없이 밝은 너털웃음 등의 인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감을 준다. 주요작품으로는 《꿈 그림 dream pictures》 《상상 속의 풍경 imaginary landscape》을 비롯하여 뉴욕 헤밍웨이 부인 소장의 《농장》(1921∼1922), 뉴욕근대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네덜란드의 실내》(1928) 등이 있다.전시구성SECTION 01호안미로 작품의 근원: 자연과의 깊은 유대감#자연, #안토니가우디, #로마네스크양식자연과 교감하고자 하는 그의 욕구는 예술가의 정신적인 구심점이다.로마네스크 양식의 프레스코화, 안토니 가우디로부터 영감을 얻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SECTION 02시, 기호, 리듬, 절제와 명상: 시인의 영혼을 가진 예술가#시, #단어, #이미지, #미국추상표현주의미로에게 가장 좋은 이야기 상대는 시인들이다.단어와 비문, 기호는 그의 그림들을 복합적인 의미와 함께 연속된 연상으로 이어주는 하나의 수단이다.SECTION 03마요르카, 창조적 공간: 위대한 발전의 최고조에 이른 마지막 창작 시기#세르트작업실, #손보테르원숙기에 이른 한 예술가의 작업장이라는 내밀한 공간을 볼 수 있다.작업실은 극도로 중요한 하나의 작은 나라이자, 창작을 위한 완벽한 배경,그리고 생애 마지막까지 가꾸었던 풍요로운 정원이다.SECTION 04말년의 열정, 독창적 색과 표현: 회화를 넘어서는 것#움직임, #선, #흑과백, #단순함충돌, 단절, 개방, 세가지 요소가 끊임없이 반복되며 이전보다 직접적이고 과격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때로는 섬세하고 때로는 격렬한 검은 선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SECTION 05자연의 도식화: 온 우주의 기원, 여성#별자리, #새, #여성우주와 별, 하늘의 천체 뿐만 아니라 자유를 상징하는 새 역시 빈번히 등장하는 모티브이다. 온 우주의 기원으로서의 여성이라는 주제는 그의 모든 작품에 깊게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된다.꿈을 그린 화가 호안미로 특별전2016.06.26~09.2410:30~20:00 (휴관없음)장소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 2관입장료성인 15,000원청소년(만13~18세) 10,000원어린이(만4~12세) 8,000원문의디커뮤니케이션 02-332-8011세종문화회관 02-399-1000이 전시는 아트인사이트와 함께 합니다.ART insight www.artinsight.co.kr[박지원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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