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발굴 40주년 특별전,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
글 입력 2016.08.1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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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전시기간 : 2016.07.26~2016.09.04 (국립중앙박물관)2016.10.25~2017.01.30 (국립광주박물관 순회전)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전시품 : 신안해저선에서 발굴된 2만여 점과 동전 1톤관람시간 : 월화목금(오전 9시-오후 6시) / 수,토(오전 9시-오후 9시) /일, 공휴일(오전 9시-오후 7시)관람료 : 유료 (성인 개인 5000원)국립중앙박물관은 신안해저선 발굴 40주년을 맞아특별전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을 개최한다.1976년부터 시작된 그 동안의 발굴 과정을 통해 2만 4천여 점이라는엄청난 양의 문화재들을 건져 올리는 데 성공하였다.지금까지 여러 차례 신안해저선에서 발굴된 문화재들을 전시해왔지만,종류별로 대표성이 있는 것들만을 골라서 공개한 명품 위주의 전시였다.2만 4천여 점에 이르는 발굴품 가운데 지금까지 공개된 것은전체의 5% 정도인 1천여 점에 지나지 않았다.따라서 신안해저선에 실렸던 화물 가운데 현시점에서 전시할 수 있는 것들을모두 모아 최초로 공개하는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 역사상가장 많은 수량의 전시로,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특별전은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크게 '신안해저선의 문화기호 읽기','14세기 최대의 무역선', '보물창고가 열리다'로 나눌 수 있다.신안해저선의 발굴은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효시가 되었으며, 발굴된 문화재들은14세기 동아시아의 경제적, 문화적 교류 등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가 되었다.이 특별전을 통해 신안해저선의 실체와 함께 당시 동아시아의 교류 양상 등의역사문화상을 더욱 생생히 실감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바닷물 속에 잠겨 있다가 타임캡슐처럼 650여 년만에 나타난 신안해저선,이번 특별전이 신안해저선에 대한 연구에 커다란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김현주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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