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화] 아가씨와 건달들 (Guys and Dolls -1955)

글 입력 2014.09.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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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가씨와 건달들 (Guys and Dolls) -1955

정보: 15세 이상, 150분, 로맨스, 뮤지컬, 미국

감독: 조셉 L. 맨키비츠

출연: 말론 브란도, 진 시몬즈, 프랭크 시나트라 등


줄거리: 나싼은 나이트 클럽의 가수 아델레이드와 약혼한 사이지만 장장 14년이 지나도록 도박에 빠져 그녀와의 결혼은 안중에도 없다. 급기야 파산하기에 이른 나싼은 도박장소를 빌리기 위한 천달러를 구하러 동분서주한다. 한편 건달들의 아지트인 타임스퀘어. 오늘도 흥청망청한 건달들의 세계는 여전하다. 그곳에서 선교사 활동을 결심한 사라는 의욕적으로 활동을 벌이려 하지만 일은 뜻대로 쉽사리 되지 않음을 깨닫는다. 결국 그녀의 선교사는 사람이 없어 문을 닫아야 할 처지에 놓인다. 뉴욕의 둘째가라면 서러울 도박사 스카이 매스터슨은 궁지에 몰린 나싼과 내기를 하게 된다. 바로 그것은 스카이가 나싼이 지목하는 여자와 하바나에서 밤을 보낼 수 있는지에 관한 것. 나싼은 선교사 아가씨 사라를 가리킨다. 사라와 하바나로 가지 않으면 당장 천달러가 날아가게 생긴 스카이. 그는 꾀를 내어 사라에게 선교사에 수용할 인원 12명을 알선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 대가로 하바나로 향하는 스카이와 사라. 운명적인 사랑의 감정! 그러나 건달들은 사랑의 위기에 처하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온 사라는 스카이가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자신을 이용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그의 사랑을 거부하기로 맘먹는다. 간이나 사싼을 기다려 왔던 아텔레이드도 나싼이 결혼을 계속 미루기만 하자...이별을 결심한다.


작품해설: 뉴욕의 도박꾼과 구세군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서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뮤지컬을 영화로 제작한 작품. 도박을 주선하면서 살아가는 시나트라, 그러나 경찰의 감시가 삼엄하여 이제 게임을 할 장소가 없다. 이때 미국에서 아주 유명한 도박꾼 브란도가 나타나 시나트라는 1천달러를 걸고 내기를 하자고 제안한다. 구세군의 단원으로 일하는 미모의 시몬즈양을 쿠바에 있는 아바나에 데려가 하룻밤을 같이 있다 오면 1천달러를 주겠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사랑 소동이 펼쳐진다.


1950- 1960년도: 1950년대 뮤지컬 영화는 커다란 타격을 입게 되었다. 주 평균 9천만 명의 관객을 유지하던 영화는 TV가 보급되면서 1600만 명의 수준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뮤지컬 영화는 미국 관객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관객 대상으로 배급되기 시작했는데, 한국에도 상당수의 뮤지컬 영화가 개봉되었다. (왕과 나 1956년, 오클라호마 1955년, 스타탄생 1954년 등). 그리고 월트 디즈니사의 피터 팬,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이 제작되어 애니메이션 뮤지컬을 이어가게 된다. 한편 뮤지컬 영화가 점차 침체되어 가는중 에도 MGM사는 50년대를 대표할 만한 네 편의 영화를 제작해낸다. (파리의 미국인, 사랑은 비를 타고, The Band Wagon, 7인의 신부).


출처

http://cons.ocu.ac.kr/

(민경원교수님 - 뮤지컬영화감상과이해 중) 


[이덕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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