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그라운드시소 성수]

글 입력 2022.12.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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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 모든 아름다움의 발견 -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_포스터_세로형.jpg

 
 
야생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작가,
나탈리 카르푸셴코 국내 첫 개인전

 

 




<기획 노트>
 
 
유럽과 발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세계 각지를 누비며 광활한 야생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나탈리 카르푸셴코의 국내 첫 개인전이 2022년 12월 23일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개최된다. 
 
나탈리 카르푸셴코는 대자연과 인간의 형상을 뮤즈로, 고래와 인간이 나란히 유영하는 모습과 같이 자연과 인간의 경이로운 공존의 순간을 작품에 담는다. 대자연과 환경에 대한 굵직한 화두를 던지면서도 경고나 파괴의 이미지가 아닌 아름다움과 감사의 심상으로 표현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나탈리 카르푸셴코는 아티스트로서의 작품 활동뿐 아니라, 자신과 작품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이들에게 자연과 인간에 대한 가장 본질적인 철학을 공유한다. 동시에, 사람들이 보다 깊고 원초적인 감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하며 작업 안팎으로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 역시 이어가고 있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의 작품과 실천적인 라이프스타일은 그녀를 약 13만 팔로워의 인플루언서로 이끌었고, 보그, 에스콰이어 등 다양한 글로벌 매체로부터 아이코닉한 젊은 예술가로서 각광받고 있다.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은 세상을 바라보는 이러한 작가의 관점과 영감에서 탄생했다. 심해에서 공해로, 해변에서 원시의 숲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따라 작품 너머 작가의 의도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는 구성으로, 약 6개 존을 구성해 선보인다. 
 
나탈리 카르푸셴코를 대표하는 두 프로젝트 <오션 브레스>와 <라이징 우먼>을 포함한 200여 점의 사진부터,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영상 연출작 <워터 드롭>까지 시청각은 물론 촉각을 곤두세워줄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작품뿐 아니라 세상을 향한 작가의 신념과도 같은 성명은 관람객들에게 다정하지만 단단한 조언을 건네며 스스로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용기를 선사한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팬데믹, 현대사회의 고질병과도 같은 불안과 피로. 도시의 모든 혼잡한 일들 아래, 본 전시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세상, 인간, 그들 자신에게서 미쳐 보지 못했던 본질적인 아름다움에 눈을 뜨게 만들려는 영감의 일환이다.  
 
관람객은 인간을 자연과 연결하려는 염원의 결과물이자 하나의 운동이라 할 수 있는 나탈리 카르푸셴코의 예술을 통해 거대한 자연의 일부로서 스스로를 인식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 모든 아름다움의 발견 -
 
 
일자: 2022.12.23 ~ 2023.05.07

시간
10:00~19:00
입장 마감: 18:00
*
휴관일
매 월 첫 번째 월요일

장소: 그라운드시소 성수

티켓가격
15,000원
 

주최/제작

(주)미디어앤아트




 


[김소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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