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의사소통이 '춤'으로만 가능하다면?
글 입력 2014.09.25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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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에서 온 발레리노'는 올해 대한민국발레축제 우수작으로 초청되어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의 시범 공연이 전석매진되는 등,2014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기까지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춤'이 의사소통 수단인 우주의 행성에서 살고 있는 4명의 남성 외계인들이,행성의 여성들이 결혼을 거부하기 시작하자 지구로 와 지구여성에게각자의 춤으로 매력을 발산하며 프로포즈를 한다는 엉뚱한 설정이다.무용수들이 각기 다른 장르를 맡고 있어 더욱 흥미진진하다.특히 텝댄스는 한결 공연의 유쾌함을 더할 것이다.하지만 발레와 비보잉은 그 연결고리가 공연계에 지속되어 온 만큼기술이 아닌 새로운 무언가를 선보여야 할 것이다.개인적인 생각으로 발레와 비보잉 퍼포먼스가 한 공연에서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클레식하지만 빠른 템포의 음악에 맞춰 합작을 선보이면 이 또한 새로울 것이다.다가오는 10월이 기대된다.2014.10.03~2014.10.04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짧은 기간이나 실력을 전부터 인정받은 만큼 주말에 시간 내어 다녀와도 좋을 것 같다.
- 기간: 2014/10/03 ~ 2014/10/04
- 장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 관람등급: 만 7세이상
- 관람시간: 7시 (60분)
- 티켓가격: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 문의전화: 02) 3274-8613/8600
[민혜림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