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THE CHASE

글 입력 2024.06.28 16:18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KakaoTalk_20240701_091824050.png

 

 

그래피티 아티스트 COOK의 독창적인 세계관

스트리트 아트 버전의 톰과 제리

 

 

SH GALLERY는 오는 7월 11일,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스트리트 아티스트 Cook의 순회 전시 ‘THE CHASE’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THE CHASE’ 순회전은 2023년 여름 런던을 시작으로 올해 4월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7월에는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후 싱가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도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Cook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로, 현대 예술과 스트리트 아트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Cook Night Hide and Seek 2024 162 x 162cm Spray, acrylic paint on canvas_edit.png

Cook Night Hide and Seek 2024 162 x 162cm Acrylic on canvas

 

 

‘체이스(Chase)’는 그래피티를 그리며 경찰과 벌이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의미한다. 아티스트가 자신의 분야에서 추구하는 위치의 모습을 담고 있기도 하다. 즉, ‘체이스(Chase)’란 쫓는 자이기도 하고, 쫓기는 자이기도 한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Cook의 인터뷰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전 세계에 그림을 그리며 돌아다니는 저, 쿡(Cook)과, 개와 돼지로 묘사된 경찰들 간의 추격전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스트리트 아트 버전의 톰과 제리라고 이해하시면 쉬울 것입니다. 이 작품은 그러한 장면의 일부를 포착한 듯한 이미지를 담아 제작했습니다”


COOK은 일본 오사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1990년대 말 오사카에서 그래피티 작가로 데뷔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여 현지의 유명 그래피티 작가들과 교류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했으며 이후 오사카로 돌아와 스포츠, 패션, 음악, 애니메이션 등 여러 장르에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루이비통의 시부야 세계 최초 남성 전용 매장의 설치미술 작업과 아디다스와의 협업 프로젝트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을 뿐 아니라, 레코드 레이블 'Delicious Vinyl'의 디자이너로 활동하기도 하고 국제 벽화 아트 페스티벌 'POW! WOW! JAPAN 2015'와 'POW! WOW! Long Beach 2016'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적 감각을 다방면으로 표현하고 있다.

 

Cook CHASE C 2024 60 x 5 x 70 cm Acrylic Paint on wood panel_edit.png

Cook CHASE C 2024 60 x 5 x 70 cm Acrylic on wood panel

 

 

‘THE CHASE’에서는 COOK의 독창적인 그래피티 세계관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한국 관객들에게 이번 전시는 COOK의 작품을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SH 갤러리 서울에서 'THE CHASE'를 볼 수 있는 건 7월 11일부터 30일까지다. 7월 11일 오후 5시부터는 작가가 참여하는 오프닝 리셉션도 열릴 예정이다.

 

 

[김소원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7.01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