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피스] 오래 사랑에 빠질 수 있는 도자기, 아이리브위드식스캣츠의 세계

아이리브위드식스캣츠 경은의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글 입력 2024.08.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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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여섯마리 고양이와 함께하는 브랜드, <아이리브위드식스캣츠>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까지 함께 살아온 6마리 고양이들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아이리브위드식스캣츠의 경은입니다. 에어팟 케이스와 문구류로 시작해서 점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 만들어 이것저것 판매하고 있습니다.

 

 

[크기변환]메이플 요정.JPG

 

 

- 이 브랜드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좀 웃긴 이야기예요. 하하.

 

제가 처음 시작했을 때는 원래 대학생이었거든요. 그 당시 제가 교환 학생을 가려고 중국에 다 준비를 해두고, 제 비행기표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그 대학교가 우한에 있는 대학교였죠. 그런데 비행기 티켓을 끊으려고 하기 직전에 우한에서, 하하, 일이 생겨서 조금 더 지켜보다가 괜찮아지면 가자고 기다리게 되었죠. 그래서 저는 반 년 정도 기다려보고 가려고 했는데 이 기다리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는 거예요.

 

당시의 제가 아르바이트도 그만두고 있을 때였는데, 저는 항상 꼭 무언가를 해야 하는 사람이거든요. 하고 있는 것이 없으면 불안해하는 사람이었죠. 그래서 제가 그때 인생 처음으로 우울감에 빠지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어떤 친구가 저에게 이번 기회에 배워보고 싶은 것을 한 번 배워봐라, 이야기해줘서 그때 도자기를 처음 배우게 되었어요.

 

그런데 도자기를 만들다 보니 제가 만든 것을 자랑하고 싶기도 하고, 기록을 남겨보고 싶어져서 사이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정말 단순히 도자기 기록용이었죠. 그러다 에어팟 케이스를 만들어보게 되었는데 여러 번 수정을 거쳐 만들다 보니 저의 마음에 굉장히 드는 작업물이 나왔고, 감사하게도 긍정적인 반응도 주셔서 그때 사업자 등록증을 내며 굉장히 갑작스럽게 시작하게 된 브랜드예요.

 

 

[크기변환]왓츠인마이백 복사.jpg

 

 

처음에는 이렇게 좋아해 주실 줄 몰랐어요. 저는 제가 취업해야 하는 줄 알았죠. 그래서 제 주변에서도 걱정을 다 많이 했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제 주변 분들도 정말 많이 응원해 주고 계세요.

 

 

- '아이리브위드식스캣츠'라는 브랜드명이 사실 굉장히 길고 독특해요. 한눈에 각인되어야 하는 기존의 다른 브랜드명들과는 많이 다른데.

 

맞아요. 아무래도 원래는 그냥 블로그 이름 같은 것이었거든요. 브랜드를 할 생각이 없었고, 그저 사이트를 하려고 해서 아무런 고민 없이 지은 이름이에요. 그래서 제가 브랜드로 정착이 되었을 때는 이름을 줄여부를 말이 있어야 하나 고민도 굉장히 많이 했어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께서 아직도 헷갈려 하시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이 이름으로 계속 4년째 하고 있네요, 하하. 

 

 

- 여섯 마리의 고양이를 한 마리씩 간단하게 소개해 주신다면?

 

첫째 로즈는 제가 고등학생 때 왔어요. 잠깐 삼촌 집에 있다가 오게 된 고양이죠. 그런데 그때까지만 해도 제 주변에 고양이와 함께 사는 분들이 안 계셔서 저에게 고양이는 참 낯설고도 어려운 존재였어요. 하하. 그러다가 정말 소중한 친구가 된 거죠.

 

시간이 흘러서 고양이와 함께 사는 분들이 동네에 많아지며 그 동네 아파트의 고양이 커뮤니티가 생겼어요. 그래서 이웃집에 놀러 다니며 고양이들을 보다가 이웃집 고양이의 새끼가 태어났죠. 그렇게 데려오게 된 것이 둘째 루비입니다. 하하. 그런 식으로 어쩌다 보니 하나둘씩 데려오게 되었어요.

 

 

[크기변환]고양이의 날.jpg

 

 

첫째 로즈는 아무래도 나이가 많다 보니 굉장히 사람 같아요. 이름을 부르면 유일하게 돌아봐주고, 와주고, 이따금씩은 정말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죠.

 

둘째 루비는 나이가 꽤 되는데도 겁이 굉장히 많아서 아직도 청소기 소리를 무서워해요.

 

셋째 북극이는 저에게 제일 집착이 심한 친구입니다. 하하. 그래서 제가 학생 때 매일 저의 침대 턱에 팔을 걸쳐주고 매일 저를 기다려주었던 친구예요.

 

넷째 만돈이는 굉장히 화난 것처럼 생긴 친구예요. 하하. 그러데 사실 화난 게 아니라 원래 표정이 화난 것 같은 표정이고, 실제로는 굉장히 순하고, 애교도 많고, 뱃살이 정말 말랑해서 저의 모든 스트레스를 만돈이의 뱃살을 만지며 풀고 있어요. 하하.

 

그리고 다섯째 겨울이는 지금은 고양이 별에 간 친구예요. 어렸던 친구였는데, 정말 많이 아팠음에도 정말 잘 버텨줬던 친구라 고맙고, 보고 싶은 친구예요. 

 

막내 몽이는 장난기도 많고, 사람 손 타는 것을 별로 안타는, 정말 고양이의 정석 같은 친구입니다.

 

 

- 정말 다양한 걸 만드신다고 했는데, 그 범위가 정말 제한이 없다고 생각해요. 수모, 모빌, 도자기, 의류 등 전부 판매하시니까요. 만들고 싶다고 선택하시는 것에 대한 기준이 있으실까요?

 

제가 최근에 확실하게 느낀 것이 있어요. 저는 3개월 주기로 빠지는 것이 있다는 거예요. 얼마 전에는 수영에 빠졌기에 수영모를 만들었고, 열쇠에 빠져서 열쇠 키 링을 만들었기도 하죠. 그렇게 저는 3개월마다 빠지는 것들을 만드는 것 같아요.

 

 

[크기변환]정방형 메인 복사.jpg

 

 

 

무해해서 사랑스러운 아이리브위드식스캣츠가 만들어지는 순간



- 지금까지 만드신 수많은 작품들 중 소개해 주고 싶으신 작품을 몇 개 말씀해 주신다면.

 

아무래도 <북극이 시리즈> 같아요. 북극이 시리즈가 저희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나타낸다고 생각하죠.

 

 

[크기변환]북극이는 오드아이.jpg

 

 

그 외에는 <고양이 꿈나라 시리즈>도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시리즈를 만들 당시 제가 반짝이에 굉장히 빠져서 반짝이로 그림을 그렸거든요. 그런데 그때 제가 도자기가 아닌 다른 것으로 저의 브랜드 제품을 보여드리는 것이 너무 걱정이 되는 거예요. 지금까지 항상 도자기로 보여드렸었고, 제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그림을 그린다고 다른 분들께서 이걸 좋아해 주실지는 모르는 것이니까요. 그래도 결국 저의 계정이니까 한 번 올려보자는 마음에 올려봤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께서 정말 많이 응원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저 스스로 굉장히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제품이에요.

 

 

[크기변환]반짝이 그림-01.jpg

 

 

그리고 아직 미공개된 도자기도 있어요. 제가 이번 8월에 열리는 팝업에서 선보이는 <외계 고양이 요정>이라는 도자기인데, 지금 저의 최애 도자기거든요. 미니어처 피규어 크기의 도자기죠.

 

사실 제가 얼마 전에 공용 가마실을 벗어나서 저만의 가마실을 갖게 되었어요. 그렇게 나온 도자기라 그런지 정말 정이 많이 가요.

 

 

[크기변환]외계 고양이 요정 1.JPG

 

 

- 아이리브위드식스캣츠는 <주간 도자기>라고 하여 매 주 새로운 도자기를 선보이고 있죠. 이런 형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크기변환]굿바이 썸머 복사.jpg

 

 

제가 같은 도자기를 반복적으로 만들다보니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계속 동일한 것을 만들기 보다는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그래서 이 디자인, 저 디자인, 하나하나 새롭게 만들다보니 원앤온리 도자기 제품들이 만들어지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이 제품들을 한 번에 오픈하기보다는 매주 하나씩 오픈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조금 황당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그 당시 <월간 윤종신>이 있었거든요.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나는 <주간 도자기>로 매 주 선보이겠다는 생각에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 아이리브위드식스캣츠의 <주간 도자기>는 정말 각각의 작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어서 참 귀여운데, 가장 좋아하는 스토리를 하나 꼽아주신다면.

 

<두근두근 프러포즈 대작전>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크기변환]두근두근, 프로포즈 대작전-! 복사.jpg

 

 

제가 도자기를 만들 때 스토리를 먼저 생각한 뒤 만드는 도자기가 있고, 만든 뒤 스토리가 떠오르는 도자기가 있어요. 이 도자기의 경우 스토리를 생각하고 만들었죠.

 

제가 이 도자기를 만들 당시 고양이가 아닌 다른 동물도 만들어보고 싶어서 토끼를 만들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토끼는 토끼끼리, 고양이는 고양이끼리 분리해서 보여드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고양이가 토끼를 좋아하게 되어서 토끼에게 당근을 몰래 들고 가서 숨겨놓은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토끼에게는 고양이가 숨겨놓고 있는 당근이 다 보인다는 내용이에요.

 

 

- 이 작고 귀여운 도자기들을 만들 때 제일 중요시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눈 간격을 제일 신경 쓰는 것 같아요.

 

눈 간격이 조금만 달라져도 캐릭터에 따라 엄청 다르게 느껴지거든요. 사실 색감은 정말 다양하게 사용할수록 좋고, 이런저런 시도도 많이 하면서 변화를 추구하는데, 이 눈 간격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아이리브위드식스캣츠가 여러분과 함께할 때


 

- 작가님께서 아이리브위드식스캣츠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정말 많이 고민이 되네요, 하하. 문장으로 설명드린다면 "누구든 오래오래 찾을 수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저는 끊임없이 새로운 물건들을 만들어내게 될 것 같거든요. 저는 관심사가 정말 많고,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참 많아요. 그래서 나중에 저의 것이 빈티지로도 전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죠. 제가 일본 빈티지 숍에 갔었는데, 이 물건이 누구의 물건인지도 모르겠는데 너무 귀엽고 오히려 그 부분이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오래오래 찾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었으면 해요.

 

그래서 저는 항상 고객님들께서 질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더 다양한 느낌으로 많이 보여드리고 싶죠. 사실 단골 고객님들도 꽤 계셔서 저희 한 케이스를 사용하시다가 다른 케이스를 또 사용해 주시는 고객님들께서 많이 계시거든요. 그렇게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였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를 편하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기도 해요. 소통이 잘 되는 브랜드였으면 좋겠죠. 저는 SNS 계정으로 DM을 주시거나 후기를 남겨주시는 분들께 다 답장을 하고, 대화도 나눠요. 얼마 전에는 고객님께서 대학교에서 전시를 하셨어서 그곳에 다녀오기도 했죠. 그런 식으로 저는 온라인이지만 고객님들과 계속 관계를 쌓아나갈 수 있는 브랜드이고 싶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브랜드였으면 해요.

 

 

- 그렇게 이야기를 한 명 한 명 나눠가다 보면 굉장히 많은 추억이 고객들과 쌓일 것 같은데.

 

맞아요. 어떤 분은 광주광역시에 사시는데 제가 의정부에서 했던 전시를 보기 위해 찾아와주신 분도 계시고, 어떤 분은 식스 캣츠의 숫자 6이 적힌 트럼프 카드와 손 편지, 비즈 들을 만들어서 선물해 주신 분도 계셨어요. 어느 날은 가수 백예린 님의 콘서트를 갔다가 우연히 고객님들을 만나기도 하고, 앞서 전시를 보러 제가 찾아갔던 분은 매일 저에게 펜팔 친구처럼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정말 길게 남겨주셔서 정말 든든하기도 해요. 그래서 매년 매년 쌓여가는 DM을 보면 정말 마음이 따뜻해져요.

 

 

- 구매자분들과의 일화 중 인상 깊었던 이야기를 하나 소개해주신다면.

 

정말 귀여운 일화가 있어요. 어떤 분께서 그 분의 자녀가 저희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한 번 놓쳤다고 연락을 주셨거든요. 그래서 빨리 사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앞으로는 빠르게 구매해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어떻게 구매하시면 좋을지 안내해 드린 적도 있죠. 이렇게 따님께서 좋아한다, 따님께서 구매하고 싶어한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의 연락이 종종 있어요. 그럴 때마다 참 귀엽고 감사하게 느껴져요.

 

 

[크기변환]main 복사.jpg

 

 

 

마무리 지으며


 

- 작가님께서 이 일을 하며 고민했던 부분도 있었나요?

 

불안감이 있었어요. 제가 이 브랜드를 처음에 집에서 시작했는데, 그때 건강이 급작스럽게 망가졌었거든요. 보는 사람들마다 너무 피곤해 보인다고 말할 정도로요. 그리고 제가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니, 이 일을 과연 오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어요. 유행을 못 따라가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나중에 중년이 되어서도 사람들이 좋아해 줄 수 있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도 심했죠.

 

그런데 이것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완전히 해방감을 느꼈어요. 그 시기에 정말 감사하게도 이모께서 '그렇게 혼자 고립되어 일하면 안 된다, 사무실을 구해서 아르바이트생을 구해라'라고 해주셨거든요. 덕분에 감사하게도 사무실을 구하고 이모의 제자였던 대학생을 아르바이트생으로 함께 하게 되었죠.

 

지금은 그 친구와 동생, 그리고 동생 친구까지 해서 저의 일을 도와주는 아르바이트 멤버가 생겼어요. 그러니까 확실히 의지할 수 있는 부분들도 생기고 혼자 고립된 느낌이 안 들면서 저의 불안으로부터 해방이 되었어요.

 

그런데 사실 이게 전혀 관계가 없는 부분이잖아요. 아르바이트 친구들이 생긴 것과 사람들이 저를 40~50대가 되어서도 좋아해 줄지는 전혀 다른 고민이니까요. 그런데 몸의 피로와 정신적 피로가 적어지면서 그런 걱정도 함께 사라졌어요.

 

 

- 작가님께서는 아티스트일까요, 사업가일까요?

 

정말 엄청난 질문이네요. 하하.

 

사실 처음에 이 부분에 대해 저도 고민을 정말 많았어요. 브랜드를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애초에 도자기를 판매할 생각도 없었고, 그럴 실력도 안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냥 소소하게 굿즈로 보여드리려고 했다가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매주 하나씩 판매를 하게 된 것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때만 해도 완전히 판매자의 입장에서 이 일을 시작했다고 생각해요. 도자기를 판매할 생각 없이 굿즈만 판매하고, 작업물은 이따금씩 SNS에 업로드만 하려고 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전공도 도자기와는 관련이 없는 사회학과를 나왔거든요. 그래서 저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솔직히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저 구매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마음만을 갖고 있었죠.

 

그런데, 생각해 보니 제가 이런 마음으로 저의 도자기를 판매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도 더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잘해서, 저의 도자기를 가지시는 분들께서 조금 더 기뻐하실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도자기를 만들다 보니 이제는 아티스트의 자아도 점점 커져가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에는 판매자의 자아와 아티스트의 자아가 50:50 정도 된다고 생각해요. 많아도 아티스트 60, 판매자 40의 비중 정도로 비슷하게 갖고 있어요.

 

 

- 마지막으로, 아이리브위드식스캣츠의 앞으로의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제 브랜드의 고객 연령층이 정말 다양하거든요. 그래서 저의 도자기를 조금 더 쉽게 사람들이 접하고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제는 저의 전용 가마가 생겼으니 더 많이 도자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또, 저는 정말 해보고 싶은 것이 산더미처럼 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오래오래 보여드리고 고객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크기변환]DANCE DANCE DANCE 고양이 게임기 (댄스게임전용) 1.JPG

 

 

[김푸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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