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제27회 서울세계무용축제

글 입력 2024.08.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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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nce2024


시민들의 현대무용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작품들로 편성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27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24, 시댄스2024, 예술감독 이종호)가 9월 1일(일)부터 9월 14일(토)까지 서울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한국 포함 9개국이 참가, 16건, 21회의 공연을 통해 35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제합작, 해외초청, 국내초청, 기획제작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삼일로창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서울남산국악당 등 다양한 곳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현대무용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부 공연을 제외하고 대부분을 전체 관람가로 지정,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현대무용의 매력을 느끼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접근성 있는 공연을 준비했으며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기며 감동받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현대무용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과 예술가와의 대화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현대무용이 더 이상 어렵고 낯선 예술이 아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시댄스)는 1998년 제13차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CID-UNESCO) 세계총회 서울 유치를 계기로 탄생했다. 지난 26년간 아시아와 유럽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을 포함한 외국(82개국) 388개, 국내 453개 단체 및 무용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외국의 최정상급 단체와 라이징 스타를 한국 관객에게 소개하고 한국의 무용가를 해외에 진출시키는 가교 역할을 하며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국제무용 페스티벌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시댄스는 매년 가을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 등 곳곳에서 전 세계 최정상급 무용단 및 국내 무용단의 초청공연, 국가 간 합작 프로젝트 및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객 호응도 및 축제 컬렉션, 운영 노하우 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국제 문화예술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한국 현대무용의 세계무대 진출을 이끌어 K-Dance 열풍을 선도했다. 지금까지 시댄스를 통해 한국무용이 국제무대에 진출한 사례는 45개국 300여 회 공연에 이른다.

 

시댄스 이종호 예술감독은 "재정과 인력 등 민간 차원에서는 순수예술축제를 만들어가기가 날로 어려워지는 최근의 현실에서 과거와 같은 고품격, 대형 무용축제를 유지하기가 거의 불가능함을 실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일반시민들을 현대무용의 세계로 좀더 가까이 초대하기 위해 난해하지 않으면서 현대무용의 본질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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