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의 탐구

글 입력 2024.08.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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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포스터.jpg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작


플라토닉한 사랑 VS 에로스적 사랑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마미>, <콜드 워> 제작진이 만든 2024년 가장 지적이고, 유쾌하고, 섹시한 로맨스 <사랑의 탐구>가 9월 18일 개봉,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사랑의 탐구>는 오랜 연인과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던 철학 강사 '소피아'가 자신과 정반대의 남자에게 빠져들면서 사랑에 관한 영원한 난제를 파헤치는 네오 클래식 로맨스.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을 시작으로 제48회 토론토영화제 초청, 제48회 세자르상 외국영화상 수상과 함께 로튼토마토 신선도 92%, IMDb 메타스코어 80을 기록하며 해외 언론 및 관객들에게 만장일치의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및 제96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고 국내 관객 10만 명을 동원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추락의 해부>의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극찬평을 남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사랑의 탐구>는 '캐나다의 그레타 거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칸의 총애를 받고 있는 감독 겸 배우 모니아 쇼크리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연출과 각본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주인공 '소피아'의 친구인 '프랑수아즈'로 출연하며 다방면의 재능을 펼친 작품이다. 또한 <마미>, <로렌스 애니웨이>, <탐엣더팜> 등 자비에 돌란 감독 사단의 배우인 마갈리 레핀 블롱도와 피에르 이브 카르디날이 주연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매력적인 캐릭터 조합으로 눈을 떼기 힘든 케미스트리를 이루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탁월한 연출 및 연기뿐만 아니라, 드니 빌뇌브 감독의 <그을린 사랑>, 자비에 돌란 감독의 <마미>, <탐엣더팜>, <단지 세상의 끝>, <마티아스와 막심>, 그리고 자비에 돌란이 연출한 아델의 [Easy on Me], [Hello] 등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앙드레 튀르팽이 촬영을 맡아, 특유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카메라웍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국내에서도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로 서점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쇼펜하우어, 플라톤 등의 철학자가 사랑에 대해 논한 흥미로운 문구들이 주인공인 철학 강사 '소피아'의 대사를 통해 등장해 관객들의 지적인 흥미를 자극한다.

 

<사랑의 탐구> 메인 예고편은 감각적인 영상미뿐 아니라 주인공 '소피아'와 그녀를 둘러싼 180도 다른 매력의 두 남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소피아'는 10년이 넘는 오랜 기간을 함께 해온 연인 '자비에'와 그 어떤 설렘도 자극도 없지만 대화가 잘 통하고 안정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별장 수리를 위해 만난 인테리어 시공업자 '실뱅'은 외적, 내적 모두 '자비에'와는 완벽하게 다른 모습으로 '소피아'를 사로잡는다.

 

"당신 생각뿐이야"라며 말과 행동 모두 거침없는 '실뱅'에 '소피아'가 혼란을 느끼는 것도 잠시, 속수무책으로 그에게 빠져드는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무엇보다 '소피아'가 오랜 연인인 '자비에'와 있을 때의 무미건조한 분위기와는 달리, '실뱅'과 함께 할 때는 도파민 터지는 에로스적 사랑에 빠져드는 모습이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소피아'가 '자비에'에게 "나 다른 사람 생긴 것 같아"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장면까지 담겨있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이처럼 180도 서로 다른 매력의 남자들 사이에서 사랑에 대해 흥미로운 탐구를 이어갈 '소피아'의 예측불허 로맨스가 담긴 <사랑의 탐구>는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고민과 성장으로 공감을 자아내며 관객들을 매혹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류의 영원한 난제, 사랑을 파헤치는 지적이고 유쾌하고 섹시한 로맨스 영화 <사랑의 탐구>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추락의 해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등 작품성과 함께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걸작들을 소개해온 프랑스 최고의 배급사 mk2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매력적인 사랑 영화로 9월 18일,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SYNOPSIS

 

철학 강사 '소피아'는 '자비에'와 10년 넘게 안정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적인 대화와 편안한 일상. 그들의 삶은 누가 봐도 만족스럽지만 두 사람의 관계엔 더 이상 어떤 짜릿함도 없다. 


어느 날, '소피아'는 별장 수리를 위해 인테리어 시공업자 '실뱅'을 만나게 되고, 자신과는 모든 면에서 정반대인 그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든다.


대화는 잘 통하지만 지루한 '자비에'와 몸은 잘 통하지만 자신과는 너무도 다른 '실뱅' 사이에서 '소피아'는 '사랑'이라는 수수께끼에 대한 탐구를 시작한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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