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

글 입력 2024.08.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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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_포스터.jpg

 

 

이영차

 

Seoul Indie-AniFest2024

 

 

이영차


어떤 위기의 순간이 닥쳐도! 모두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


20번째 눈부시게 멋진 우리의 축제를 만들어보아요. 열정의 땀과 눈물, 모두의 힘을 모아 제20회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준비~ 시작!! 이영차! 이영차!

 

*

 

국내 유일의 아시아 독립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가 올해의 슬로건 ‘이영차’와 함께 공식 포스터,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동시에 중국의 지앤 리우 감독의 <아트 컬리지 1994(Art College 1994)>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앤 리우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아트 컬리지 1994(Art College 1994)>는 1990년대 중국의 예술대학 기숙사를 배경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일상과 사랑, 열정, 꿈을 그리며 당시 중국의 시대적 분위기는 물론 젊은이들의 사랑과 예술가로서의 고뇌와 불안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

 

청춘의 반짝이는 순간을 애니메이션이라는 타임캡슐로 담은 것 같은 <아트 컬리지 1994(Art College 1994)>는 시간이 지나도 매력적으로 그 시대를 돌아보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우리가 누구였든, 그때의 열정이 여전히 우리 안에 살아 숨 쉬고 있음을 강렬하게 일깨워 줄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지앤 리우 감독은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를 직접 찾아 관객들과의 만남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 올해의 공식 슬로건은 ‘이영차’다. 이는 개최 이래, 이례적으로 전폭 삭감된 영화제 운영 지원 예산으로 인한 존폐 위기에도 불구하고, ‘모두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라는 다부진 선언이자 ‘20번째 눈부시게 멋진 축제를 함께 만들자!’라는 결연한 의지를 담았다.

 

올해의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는 슬로건 ‘이영차’를 콘셉트로 지난해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에서 단편 <메아리>로 대상 ‘인디의 별’을 수상한 김상준 감독이 제작했다. 김상준 감독은 2012년 뉴욕 School of Visual Arts 컴퓨터 아트 학부를 졸업하고, 2016년 창작자들의 협업모임인 ‘타도’를 결성, 2018년 단편 애니메이션 <바퀴돈다>를 제작해 그해 스페인 시체스영화제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한 주목받는 애니메이터다. 포스터와 트레일러 모두 슬로건 ‘이영차’를 활용해 올해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의 굳은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국내 유일의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제이자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독립 애니메이션을 전 세계에 알리는 영화제,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는 올해로 스무 해를 맞아 다채로운 2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영화제 지원금 전폭 삭감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맞닥뜨린 가운데, 영화제 운영과 20주년 기념 포럼 행사를 위한 후원금을 모집한다. 후원금 모집은 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의 공식 슬로건 ‘이영차’와 함께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 개막작을 전격 공개하며 본격적인 영화제 개최 준비에 돌입한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는 9월 26일(목)부터 10월 1일(화)까지 6일간 CGV연남에서 개최된다.

 

 


 

 

세계 유일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 - 한국의 유일한 독립애니메이션 전문 영화제인 서울인디애니페스트가 이제 세계 유일의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한국의 독립애니메이션 작가들의 참여를 통해 영화제를 만들고 운영해왔고, 독립, 실험, 열정, 비전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서울인디애니페스트의 가치들과 작가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영화제의 의미와 영역을 확장하여, 아시아의 애니메이션이 모이는 세계 유일한 영화제로 성장해가고자 합니다.


경계를 넘어 다양하게 확장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제 - 애니메이션으로 모였지만,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되는 축제이고자 합니다. 나아가 아시아의 중심이 되는 영화제로써 작가-관객의 교류, 작품-관객의 소통, 애니메이션-음악, 영화 등 분야를 뛰어넘는 확장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동시대 독립애니메이션의 이슈를 만들어 내는 영화제 - 동시대의 독립애니메이션 작가와 작품, 관객이 모이는 영화제로써, 영화제 기간 열리는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하고, 배우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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