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 전체를 가득 채우는 하모니, '스위스 이탈리안 오케스트라'

글 입력 2014.10.0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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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이탈리안.jpg


'홀 안에 퍼지는 가을의 클래식'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와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이 오케스트라로 만났다!
스위스의 영향력 있는 오케스트라 스위스 이탈리안 오케스트라가
가을의 향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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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7일 토요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스위스 이탈리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저는 아트인사이트 실무자분들과 여러 서포터즈분들과 함께
감상을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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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은 2,523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의 공연장입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넓은 홀의 모습의
웅장함에 많이 놀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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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거의 정시에 시작이 되었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먼저 입장을 하고
서로의 음에 맞춰 조율을 했습니다.
그리고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지휘자께서 입장을 하셨죠!

첫 곡이 시작하기 전, 적막감에 많이 긴장을 했었는데요!
곡이 시작하면서 끝날 때까지 한 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보통 클래식이라고 하면 지루하고 고리타분해서
집중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스위스 이탈리안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오히려 더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 곡은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씨와
오케스트라의 협주였습니다.
오케스트라를 압도하는 연주 실력과
바이올린 솔로를 감싸는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협주 후에 듀엣으로 연주하는 곡도
짧지만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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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정도의 인터미션 동안 관객과 몇몇 단원들이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고
다른 클래식 공연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2부 진행을 위해 입장을 하는 단원들도
밝게 웃으며 입장을 해서 저도 함께 미소지었던 기억이 납니다!

2부는 오케스트라로만 진행이 되었는데요~
저는 특히 팀파니의 낮은 울림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분위기도 고조되면서 홀을 가득 채우는 팀파니의 소리에서
곡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곡의 음이 홀 전체에 울리는 순간,
더 듣고 싶은 아쉬움과 좋은 음악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에 대한 행복이 교차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멋진 장소에서
정말 좋은 사람들과 음악을 공유한다는 것은
저에게 기회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클래식을 모르는 사람이나 어려운 사람이라도
스위스 이탈리안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으면
쉽게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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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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