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푸치니의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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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사단법인 무악오페라라단
G.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Turan Dot
세 가지의 수수께끼, 그리고 하나의 사랑
새 시대의 우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최고급의 문화콘텐츠를 보급하여 우리 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사단법인 무악오페라. 창단 이후 첫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17년 만에 무대에 오르게 된 오페라 <피델리오>의 공연에 이어 2010년 사랑과 우정을 그린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2012년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나비부인>으로 연이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2014년에도 푸치니의 색다른 사랑이야기 <투란도트>로 또다시 우리들을 찾아온다.
푸치니의 다른 유명한 작품,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등과 함께 푸치니의 역작으로 손꼽히는 <투란도트>가 오는 2014년 10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푸치니의 다른 오페라들과는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소재와 구성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투란도트>. 작곡가 푸치니는 <나비부인>과 <서부의 아가씨>와 같은 이국적인 소재를 솜씨있게 다뤄내는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지만 <투란도트>는 고대 중국을배경으로 삼고 있는 점에서 신비감이 남다르다. 또한 푸치니의 오페라 대부분은 남녀 주인공의 이별과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결말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반면, <투란도트>는 두 주인공이 사랑의 기쁨과 환희를 누리는 사랑의 승리장면으로 끝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투란도트>는 서사적 특징뿐 아니라 음악적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걸작이다. 대편성의 관현악이 가져다 주는 풍요로운 음향과 이탈리아 오페라에선 보기 힘들었던 다중적인 성부의 구성을 들 수 있다. 오케스트라뿐 아니라 온갖 타악기들의 구성은 <투란도트>를 푸치니 오페라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입체적인 음향효과를 갖도록 하였으며 각 등장인물에 맞는 악기 구성으로 복잡하면서도 심오한 심리묘사를 가능하게 하였다. <투란도트>는 그간 수많은 무대에 올려져 와왔지만 (사)무악오페라는 이탈리아 토레 델 라고 푸치니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연출가 정갑균의 섬세한 연출로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신비한 고대 중국을 현대적인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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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66&contents_id=2036
[네이버캐스트 클래식 명곡 명연주 투란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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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투란도트의 곡 중 가장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Nessun dorma'(공주는 잠 못이루고) 이다.이 곡은 세 개의 수수께끼를 통과한 칼라프가 만용을 부려 투란도트에게자신의 이름을 맞춰보라는 문제를 내며 부르는 노래다._투란도트는 푸치니의 마지막 오페라로원래는 새드엔딩이였던 결말이해피엔딩으로 바뀌었다고 한다.'오페라'라는 장르를 접해볼 기회가 없어멀게만 느껴졌는데 아트인사이트의 후원으로10월 24일 일요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나의 첫 오페라 '투란도트' 를 볼 수 있게 되었다.약 3시간의 공연시간으로오페라 전체의 줄거리를 알고 가야노래와 연기 그리고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투란도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면잠시 찾아보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후원 아트인사이트[장하원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