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컬 리뷰]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글 입력 2014.10.0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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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일 댄스컬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를 보고 왔습니다!처음 보는 댄스컬이라 기대도 많이 되었고,어떨지 많이 궁금하기도 했었어요.장소는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이었답니다.처음 가보는 곳이었어요!서강대 후문쪽?? 이었습니다.공연은 역시나 춤으로 시작되었습니다.관객들에게 외계어를 춤으로 가르쳐주었죠.관객들의 참여가 높은 공연 같아서 좋았습니다.출연자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함께 호응하고 간단한 춤동작을 하면서자연스럽게 공연에 빠져드는 것 같았어요.그리고!!관객중 여성 한 분을 무대 위로 모셨어요.프로포즈를 받을 지구인이었던거죠.외계에서 온 발레리노는 총 4명이었는데,각자 추는 춤이 달랐습니다.발레, 탭댄스, 현대무용, 비보이등!!한 공연에서 이렇게 많은 종류의 춤을 볼 수 있다니그것만으로도 정말 재밌고 신기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지구인에게 춤으로 프로포즈를 한다는 스토리도 물론 좋았습니다.독특했고, 관객의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것 같았습니다.처음에는, 대사가 없고 춤만 있을거라 생각하니조금 답답할 것 같았어요.그런데 막상 공연이 시작되니,오히려 더 공연에 몰입이 잘 되었습니다.대사가 없어서 출연자의 몸짓 하나, 하나에 집중하게 되었거든요.^^제가 춤을 잘 못추다보니......대리만족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모처럼 정말 즐겁고, 인상 깊은 공연이었습니다~^^아트인사이트[이승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