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년 전 소도시에서 오늘의 우리를 보다 '사회의 기둥들'

글 입력 2014.10.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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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기둥들1.jpg

'생생하고 치밀한 잘 짜여진 희극'

<인형의 집>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헨릭 입센의
또 하나의 명작 <사회의 기둥들>
140년 전 노르웨이의 소도시의 모습을 통해서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표현한다!

처음 접하는 스토리 속에서
익숙한 우리를 느끼다!

2014년 11월 19일, LG아트센터에서 만나보세요!



< 공연소개 >

헨릭 입센의 <사회의 기둥들> 국내 최초 번역·공연!

<인형의 집>, <유령>, <페르 귄트>, <헤다 가블러> 등으로 잘 알려진 
노르웨이의 국민 극작가이며 현대극의 아버지라 불리는 헨릭 입센의 
또 하나의 명작이 연출가 김광보에 의해 그 모습을 처음 드러낸다. 
1877년 쓰인 희곡 <사회의 기둥들(The Pillars of Society)>은 
발표되자마자 1만 부라는 당시로써는 어마어마한 양이 발행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인데, 
한국에서는 창작된 지 무려 1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소개되어 관객들을 만나게 된 것이다. 
<사회의 기둥들>은 입센이 극작을 마치기까지 8년이나 걸렸다고 전해질 정도로 
매우 공을 들인 작품이지만, 지금껏 우리나라에서는 그의 대표작들에 가려져 번역조차 되지 않았다. 
그리고 2014년 우리는 김광보 연출의 <사회의 기둥들>을 통해 놀랄 정도로 시의적이고 
통찰력 있는 또 한편의 입센의 작품을 만나는 기쁨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14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생생하고 치밀한 걸작

140여 년 전 노르웨이의 어느 소도시를 배경으로 쓰여진 것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생생하게, 마치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그려내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사회의 기둥들>. 
이 작품은 다양한 인물들과 치밀한 구성을 통해 ‘입센’스럽게 잘 짜여진 
희곡을 만나는 재미를 주는 것과 동시에 한세기 반 전에 살았던 
입센의 빛나는 통찰력과 시의성에 무릎을 치며 감탄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 시놉시스 >

노르웨이 해안가 소도시의 영주이자, 선박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베르니크는 
시민들에게 높은 도덕성으로 존경받는 '사회의 기둥'과 같은 존재다. 
그러나 그는 도시를 개발하고, 그 이익을 개인적으로 벌어들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그가 저지른 실수에 대한 누명을 쓰고 떠났던 처남 요한과 
옛 연인이었던 로나가 고향으로 돌아온다. 베르니크는 자신의 추악한 비밀이 밝혀져 
명예가 실추될 위기에 처하자 요한을 떠나 보낼 생각으로 무리하게 배를 출항시키려 하는데 ... 

사회의 기둥들2.jpg



연극 '사회의 기둥들'

공연기간 : 2014.11.19(수) ~ 2014.11.30(일)  
공연시간 : 화~금 8:00 / 토 3:00, 7:00 / 일 4:00 /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 : LG아트센터   
출연진 : 박지일, 정재은, 정수영, 이석준, 우현주, 이승주, 손진환, 유성주  
제작진 : 김광보
러닝타임 : 2 시간 / 인터미션 0분  
관람등급 : 만 8세이상 
티켓가격 : R석 50,000원 / S석 40,000원 / A석 30,000원  
문의처 : LG아트센터 02-2005-0114 

[홍지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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