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O 展

글 입력 2014.10.3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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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는 O이다. 그래서 비움이고 시작이다.
상상력을 형상화한 기호이며, 방긋 웃는 꽃들의 미소이다.
정신 속에서 일어나는 비물질적인, 빛나는, 고귀한, 특수하고 눈부신 광채, 순수성, 덩어리와 관련되어 생성된 은유이다.
O는 고독한 자신과 싸워야하는 외로운 섬이다. 
밤새워 흘린 눈물이거나 물결위에 이는 파문일지언정 결코 둥근 무덤은 아니다. 
어둠을 밝히는 팽창한 달이거나 거대한 우주라고 말하기가 곤란할 때는 숨은 그림이라 말해도 좋다.
어차피 자신을 바라보는 눈을 둥글게 뜨기 전엔 고흐의 별처럼 밤하늘을 빙글빙글 서럽게 돌고 있을 테니까.








전시내용



_ 전시기간 : 2014.10.29 - 2014.11.04
_ 전시장소 : 갤러리이즈 제 2, 3, 4 전시장
_ 작 가 명  : 삼육대학교 미술컨텐츠


[천수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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