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지방에도 취 긍정적인 도시 정체성에서 형성되는 로컬리티 취향 [에세이] 멜버른에서 시드니 교환학생과 멜버른 대학생으로 재회한 대학 동기들... [에세이] 무애 無碍 15 그래 내가 그대 가슴에 밭고랑을 갈 것이라
[에세이] 벚꽃 사냥꾼 봄의 찰나에는 벚꽃이 있다. [에세이] 올해는 쉬어 왜 내가 휴학을 결정하게 되었는가 [에세이] 답은 언제나 조언을 한 사람의 선의와는 무관하게 어떤 조언은 나에게는 ...
[Essay] 청춘의 모퉁이에 어른이 되는 건 아직도 어렵지만 [에세이] 함께하는 웃 런닝맨의 700회를 축하하며, 걷지 말고 뛰어라 런닝~맨! [에세이] 금기에 다가 원초적인 몸을 응시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이상한 방식의 사...
[에세이] 달디단 밤양 쓰디쓴 학생들 [에세이] 그렇게 급하 그럼 바라던 대로 꽃은 피어있고, 또 지고 있을 것이다. [에세이] 다시 돌아온 계절을 감각하며 적어 내려가는 봄의 단상
실시간 에세이 콘텐츠 [시인의 저녁편지10] 숨,2016/03/09 22:59 숨의 속도는 삶의 속도 같아요. 쉼의 속도이고 기다림의 속도 같기도 해요. 성급하게 살아온 생의 순간들을 반성하게 되요. 서둘렀고 진득하게 견디거나 기다리지 못했어요. 규칙적으로 성실하게 조금씩 연습하다보면, 언젠가 높고 낮고 길고 짧게 자유자재로 숨 쉬게 되는... 이승신의 컬쳐에세이 - 네팔의 비루2016/02/29 00:49 네팔에 아직 가보지 않은 나는 네팔이라면 에베레스트 산이 생각날 뿐이었다. 이 글을 보며 나는 울었다. 밤새 모르는 단어를 찾아 읽고 또 읽으며 그런 순박하고 정직한 마음이 살아있는 나라에 가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쓴 작가에게 감사하고 싶어졌다. [시인의 저녁편지9] 신발책2016/02/25 22:19 지하철을 타면 책이 잘 읽힌다. 내가 읽은 책 가운데 제법 많은 부분이 지하철을 타고 읽은 것이다. 지하철에서는 집중이 잘 된다. 이따금 가벼운 책 한 권을 들고 종점까지 갔다가 돌아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보다는 약속이 있어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나가는 동안 책을 읽는 때가 많다. 재미있는 책일 ... [크리스탈 연주복 #3] 因緣 (인연)2016/02/23 16:42 참으로 아름다운 감동의 피아니스트를 곁에 두고 있는 나는 행복하다 [시인의 저녁편지8] 구구소한도2016/02/22 00:09 구구소한도는 옛사람들이 만든 겨울일력입니다. 구구 팔십일, 매화 여든 한 송이를 종이에 그린 일력이지요. 동지 다음 날 부터 시작해서 날마다 한 송이씩 붉게 꽃을 칠해나갑니다. 경칩과 춘분의 중간인 삼월 십일 정도가 되면 구구소한도의 마지막 꽃을 모두 칠하게 될 것입니다. [크리스탈 연주복 #2] I'm Princess2016/02/15 18:58 나는 공주다 예쁜 드레스를 입고 매일 매일 춤춘다 [시인의 저녁편지7] 청혼22016/02/01 12:27 그는 자신의 얼마나 작은 부분만 보여주고 떠난 것일까요. 나는 입속을 맴도는 혼잣말들을 삼킵니다. 그의 농담 같은 청혼이 어쩌면 살려달라는 SOS 아니었을까요. 결혼이 생의 가파른 절벽에 매달린 그가 필사적으로 잡은 밧줄 아니었을까요. [문화 특집] 우.사.인.⑧ 빌리어코스티(BILY Acoustie)2016/01/24 00:06 따뜻한 목소리와 가사의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 대중가요적인 피아노 베이스에 현악부터 락사운드, 기타사운드까지 모두 표현해낼 수 있는 가수. 정규 2집 [보통의 겨울]은 이번 겨울 내내 나와 함께할 예정이다. [크리스탈 연주복1] Crystal Dress의 꿈2016/01/22 17:19 [Crystal Dress 의 꿈] 나의 열정이 담긴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선 주인공의 모습에서 비로소 관중은 감동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시인의 저녁편지5] 오디션2016/01/14 11:45 단원 모두가 저보다 노래를 잘 해요. 무엇인가 그 자리에서 가장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은 모두의 무시를 견딜 권리가 있다는 말이지요. 그렇다고 아무도 무시하지는 않아요. 다만 제 자격지심이지요. 합창단에만 가면 주눅이 들어요. 어느 집합에서든 그 집단에서 요구하는 능력이 가장 부족한 사람이 되면 절... [시인의 저녁편지4] 첫사랑2016/01/13 16:23 어떤 말은 한 마디 만으로도 세상의 모든 약속을 떠올리게 하고, 철없는 어린 연인들을 약속 없이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열 일 젖혀두고 달려가게 합니다. 메마른 추위를 잠시나마 촉촉한 기쁨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세상의 검은 어둠을 덮어주는 흰빛을 불러옵니다. 첫 눈. [시인의 저녁편지3] 토마토2016/01/04 23:11 토마토 모종 한 그루에게 마음을 주며, 견딘 한 철이 있었어요. 토분에 담긴 어린 토마토 모종은 연약해서 하루만 물을 주지 않으면 시들시들 잎이 시들었어요. 내가 없으면 이 토마토에 누가 물을 주지? 이틀만 돌아보지 않아도 뿌리가 말라 버릴거야. 그 걱정에 하룻밤 자고 돌아올 일정을 앞당겨 무리해서라... [시인의 저녁편지2] 스톱와치2015/12/28 15:13 일곱 개의 영 아래에서 짧은 디지털 바 세 개가 깜빡거리며 속삭입니다. 시작해. 무슨 일이든. 그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그 시간이 고통이든 기쁨이든. 좋은 일도 나쁜 일도 흘러가 버리는 거니까. 저축할 수도 빌릴 수도 없는 것이 시간이니까. Stop watch! 지켜보기를 멈춰. 시작해. 지금. 사랑이든 여행이든 일이... [문화특집] 우.사.인. 크리스마스 특집☆2015/12/18 22:42 우.사.인. 대망의 크리스마스 특집. 비슷한 노래들, 뻔한 노래들이 지겨운 당신에게 인디뮤지션들이 선사하는 캐롤. 올해 크리스마스는 너희들로 정했다! [시인의 저녁편지1] 첫,2015/12/16 20:47 함께 하늘을 날 수 없고 함께 땅을 걷을 수 없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당신. 함께 하늘을 날거나 함께 땅을 걷지 못해도, 세상 어디에나 있는 당신. 그리운 당신을 두고 떠납니다. 아니 그리운 당신을 향해 떠납니다. 조금 더 먼저 와서 마중하고 조금 더 늦게까지 배웅하면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문화특집] 우.사.인. 번외 - 인디 락 페스티벌, 어렵지 않아요!2015/12/02 01:40 인디 락 페스티벌에 관한 모든 것. 준비물, 꿀팁, 용어해설, 그리고 간단한 소개까지. 이번 겨울을 버틸 수 있는 힘. 내년을 준비해보자. 우사인의 야심찬 특집번외! [문화특집] 우.사.인. ⑦ 루시드 폴2015/10/16 14:29 청명한 가을, 루시드 폴을 만나세요. 노래하는 시인, 훌륭한 작곡가, 매력넘치는 그에 대해 알아보자 처음이전919293949596979899100다음 마지막